방광암의 경고 신호와 최신 치료법: 니볼루맙의 역할

By Ashley Kim, in Uncategorized on .

소변은 보통 옅은 노란색을 띠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소변에 피가 섞이면 방광암, 콩팥암, 요로결석 등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통증 없는 혈뇨는 방광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방광암의 다른 증상으로는 빈뇨, 배뇨 시 통증, 급박성 요실금 등이 있습니다.

방광암은 소변을 저장하는 방광에 생기는 악성 종양입니다. 국내에서 방광암은 남성 암 발생률 9위로, 최근 10년간 40% 증가했습니다. 방광암은 주로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며, 흡연과 관련이 깊습니다.

방광암은 암세포가 방광 근육층을 침범했는지에 따라 비근침윤성 방광암과 근침윤성 방광암으로 나뉩니다. 비근침윤성 방광암은 초기 단계로 종양절제술을 시행하지만, 재발률이 높고 일부는 근침윤성 방광암으로 진행합니다. 근침윤성 방광암은 근육층을 침범해 전이 가능성이 높아 ‘근치적 방광 적출술’이 표준 치료입니다. 재발률이 높아 약물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병행합니다.

2022년, 면역항암제 니볼루맙(제품명 옵디보)이 근침윤성 방광암 수술 후 보조 요법으로 승인되었습니다. 임상 연구에서 니볼루맙은 재발이나 사망 위험을 크게 줄여, 재발 위험이 큰 환자의 치료에 중요한 옵션이 되었습니다.

정병창 교수는 방광암의 높은 재발률 때문에 보조 요법의 필요성이 컸으며, 니볼루맙이 재발을 유의미하게 줄이면서도 이상 반응이 기존과 비슷해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한국일보]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40603/1516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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