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는 당뇨병 환자…20∼30대 30만명·전단계 300만명
최근 20∼30대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며 젊은 층에서도 당뇨병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의 ‘당뇨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국내 19∼39세 인구의 약 2.2%에 해당하는 30만8천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그중 30대 환자가 22만8천 명으로 20대 환자보다 약 3배 많았습니다. 특히 30대 남성의 37%가 당뇨병 전단계 상태로, 적절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당뇨병을 관리하지 않으면 뇌졸중, 심근경색, 만성 콩팥병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청년층은 상대적으로 발병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관리율이 낮습니다. 당뇨병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예방이 중요합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가족력이 있는 20세 이상 성인이 매년 당뇨병 선별검사를 받고, 일반인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2년마다 혈당을 확인할 것을 권장합니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는 체중 관리,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 균형 잡힌 식습관 등의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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