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마련 기간이 긴 이유
미국에서 내 집 마련까지 걸리는 기간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며, 특히 Hawaii와 California의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투자회사 Leave The Key Homebuyers 조사에 따르면 하와이는 평균 28년 10개월로 전국에서 가장 오래 걸리는 지역이다 높은 집값과 생활비로 인해 매달 저축 가능한 금액이 매우 적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는 약 10년 6개월이 소요돼 2위를 기록했다 중간 주택 가격이 높고 소득 대비 저축 여력이 제한적이어서 주택 구매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다 Realtor.com은 두 지역 모두 주택 공급 부족과 높은 수요가 가격 상승의 핵심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주택 마련 기간이 긴 이유는 단순히 집값 때문만이 아니라 지리적 제약과 용도지역 규제 등으로 신규 주택 공급이 제한된 구조적 문제도 크게 작용한다 또한 고소득층과 투자 수요까지 유입되면서 일반 실수요자의 진입 장벽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그 뒤를 이어 Utah Arizona Georgia Oregon 등이 7~8년대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이 역시 결코 짧은 기간은 아니다
결국 내 집 마련의 가장 큰 변수는 여전히 금리다 최근 모기지 금리가 다시 상승하면서 구매 부담이 커졌고, 금리가 의미 있게 하락하지 않는 한 예비 구매자들의 진입 장벽은 계속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출처 한국일보 4/20/2026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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