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와 캘리포니아 주택시장 거래량은 증가

By Karen Lee, in Uncategorized on .

남가주와 캘리포니아 주택시장이 4월 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가격 상승세가 둔화된 가운데 거래량은 증가했다. 캘리포니아의 4월 단독주택 판매는 연율 기준 27만5,580채로 전년 대비 4.1%, 전월 대비 3.9% 늘었으며, 53개 카운티 중 31개 카운티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다만 월 판매량이 30만 채를 밑도는 상황은 43개월째 이어졌다.

주택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했다. 캘리포니아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91만4,810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0.4%, 전월 대비 2.9% 상승했다. 특히 100만 달러 이상 고가 주택 거래가 증가한 반면 50만 달러 이하 주택은 매물 부족으로 거래가 감소했다. 200만 달러 이상 주택 판매는 전년 대비 8.4% 늘었다.

콘도 시장도 소폭 상승했다. 4월 콘도 중간가격은 67만5,000달러로 전년 대비 0.7%, 전월 대비 1.6% 올랐으며 판매량도 증가했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6.33%로 전월보다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남가주 역시 가격과 거래량이 함께 늘었다. 남가주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9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 전월 대비 2.3% 상승했고 판매량은 전년 대비 0.1%, 전월 대비 8% 증가했다.

카운티별로는 LA카운티 중간가격이 84만5,410달러로 전년 대비 0.6% 하락했지만 전월 대비 2.1% 상승했으며 판매량은 전년 대비 4.1%, 전월 대비 15.5% 급증했다. 오렌지카운티는 중간가격이 147만 달러로 남가주에서 가장 높았고 전년 대비 3.7% 상승했다. 샌디에고는 107만4,000달러로 두 번째로 높았으며, 벤추라 99만2,500달러, 리버사이드 64만 달러, 샌버나디노 49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임페리얼카운티는 41만5,000달러로 가장 낮았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는 모기지 금리 상승과 매물 부족에도 불구하고 봄·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주택 구매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격 상승 폭은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시장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출처 한국일보 6/5/2026 <조환동 기자>

http://www.koreatimes.com/article/1616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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