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원수’… 한인 10대, 심각한 온라인 중독 문제”
부모들과 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의 과도한 온라인 사용으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서는 46%의 청소년이 하루 종일 인터넷에 연결돼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모들은 이러한 온라인 중독으로 자녀와 소통이 어려워지는 것을 보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년의 아이가 SNS, 음악 스트리밍, 게임 등에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을 지적하며, 이로 인해 가족 간 소통이 약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부모들은 이를 고려해 자녀의 온라인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퓨 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틴에이저들 중 46%가 하루 종일 인터넷에 접속하며, 이는 이전 조사 결과보다 두 배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매일 유튜브나 틱톡을 여러 차례 시청하는 등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러한 전자기기 사용이 정신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하루에 2~4시간을 초과하는 사용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특히 여성 청소년은 하루에 75분, 남성 청소년은 105분을 초과할 경우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부모와 자녀 간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전자기기 사용의 부정적 영향을 이해하고, 필요한 때에만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출처 조선일보 LA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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