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shley Kim

[부동산 칼럼] 2022년 주택관련법-SB9, SB10

[부동산 칼럼] 2022년 주택관련법-SB9, SB10

주택 정책은 쉽지가 않다.   미국과 한국 모두 주택 정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 바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 경제적 여파가 아주 크다. 캘리포니아주에서 특히 LA를 비롯한 대도시에서 4~5년 전부터 주택은 턱없이 부족했고 인구는 계속 팽창해 주택 수요가 공급을 훨씬 뛰어넘었다.  가격 상승은 이미 10년 전부터 예상되었고 지금 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급기야 2019년부터 여러 주택 정책이 나왔으나, 주택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유례 없이 최고치로 올라 처음으로 내집 마련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고 있다.  그래서 올해 초당적으로 주택 공급과 그 절차를 완화하는 법안 SB9과 SB10이 통과되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SB 9의 내용은 대도시내에 넓은 땅이 있다면 조닝이 단독주택만 지을 수 있는 지역이라도 2개로 나눠 집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전에는 떨어져 있는 거라지 공간을 별채식으로 용도 변경해 별도의 주거공간으로 살 수 있도록 허락했는데 이제는 별채, 즉 Accessory Dwelling Unit(ADU)뿐 아니라 조닝과 상관없이 아예 따로 단독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허락했다.  이 법으로 인해 땅이 비교적 넓은 한인타운의 단독주택들에 바로 영향을 줄 것이다. 오래된 주택을 부수거나 또는 부수지 않고서도 두채를 지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아니면 별도로 넓은 뒷마당에 별채를 지을 수 있게 됐다. 이 법안은 한인타운이나 인근 도시에서 주택 가치가 더 올라갈 수 있는 법안이 될 것이나 주택밀집도가 올라가 교통, 주거환경 등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그리고 재건축이나 증축을 제한하는 Historic Zoning 지역의 경우에는 개발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미리 도시계획과( Planning Dept.)에 직접 문의해서 재건축 및 증축이 가능한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2개로 땅을 나눈것이 승인된 후 신청자는 2채 중 한채에 적어도 3년 이상을 주거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그리고 땅 크기 대비 개발할 건축물의 크기와 위치에 대한 자세한 제한이 있으므로 각각 본인의 땅과 기존 주택의 위치를 감안해 개발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서는 개발해도 경제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 또 다른 법안인 SB10은 대중교통 인접 지역의 땅에 10유닛까지 지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시가 조닝 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한 법이다. 즉 대중교통 주요 정거장 0.5마일내에 있는 지역의 땅에 10유닛까지 지을 수 있어서 주택난과 교통난을 해소하려는 법안이다.   다만 산불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 두 법안은 주로 주택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대도시와 그 인근 지역의 주택공급을 늘리려고 마련됐다. 또한 그 절차를 간소화하고 완화했다. 2029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데 지역에 따라 연장해서 주택공급을 계속 늘릴 수 있게 했다. 이 방안으로 지역에 따라 부동산 공급 상황과 주거환경이 바뀔 수 있으므로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을 연구해 경제적으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전문가와 상의하길 바란다. 문의 (818) 439-8949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4650&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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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모기지 대출 1조6000억달러 넘어

지난해 모기지 대출 1조6000억달러 넘어

역대 최대규모, 주택시장 호황 탓 미국인들이 지난해 집을 사기위해 1조6100억달러의 모기지 대출을 받았다. 전미모기지은행가협회(MBA)에 따르면 재작년 1조4800억달러는 물론 종전 기록이었던 2005년 1조5100억 달러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금액이다. 미국인들의 모기지 대출이 늘어난 것은 주택시장 호황과 그에 따른 집값 상승을 반영한다고 MBA는 진단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저수준의 모기지금리와 큰 집을 원하는 수요 급증이 맞물려 집값과 대출금액을 함께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집값 오름세는 최근 두달 연속 둔화했으나, 여전히 기록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S&P 코어로직 케이스-쉴러 작년 10월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19.1% 급등했고, 지난해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2006년 이후 15년 만에 최대치를 찍었다.  고용시장 회복으로 미국인들의 지갑이 두둑해진 것도 주택 수요 증가의 원동력이 됐다. 연방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현재 모든 민간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보다 4.6% 증가했다. 부동산 중개회사 레드핀의 차석 이코노미스트인 테일러 마는 WSJ에 “이 모든 추가 수입 중 많은 액수가 주택시장으로 흘러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4695&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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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 오르지만 상승률은 둔화”

2022년 미국 주택시장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연방정부가 자산매입 축소, 3차례 금리인상 전망 등을 내놓은 후 부동산 시장도 요동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한 바이어들이 눈여겨 볼 내년 주택시장 트렌드를 살펴본다. ◇모기지 금리 상승 경제 전문가들은 내년에 고정 모기지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책 모기지기관 패니매에 따르면 내년 한해동안 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평균 3.3%가 될 전망이다. 반면 전미모기지은행가협회(MBA)는 30년 고정 모기지금리가 내년에 최고 4%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여전히 높은 주택수요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주택수요는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주택건설 경기 호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정부당국의 토지사용 관련 규제 완화로 내년에도 주택건설이 활기를 띌 것이라고 밝혔다. ◇모기지 대출규모 감소 금리가 오르면 모기지 대출 규모는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MBA는 2022년 모기지 대출 규모가 올해보다 3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융자 규모는 이보다 더 큰 62%의 감소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모기지렌더들의 타격이 예상된다. ◇주택가격 상승률 둔화 2020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중간 주택가격은 20% 상승했다. 내년에도 집값은 오르지만 상승률은 2021년보다 둔화할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말까지 집값이 16% 정도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부동산 전문사이트 질로우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10월까지 주택가격이 13.6%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든 업체·기관이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것은 아니다. MBA의 경우 주택가격이 오히려 2.5% 하락할 것이는 전망을 내놓아 다른 곳들과 대조를 보였다.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4561&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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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실은 필수, 워크인 팬트리도 원해”

바이어들이 원하는 집안 시설들 대부분의 셀러들은 집을 좋은 가격에 최대한 빨리 팔고 싶어한다. 매력적인 집이 있는가 하면, 전혀 그렇지 않은 집도 있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전국의 홈바이어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바이어들이 가장 원하는 집안 시설들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1층 샤워 딸린 화장실 바이어의 80%는 오픈하우스에서 해당주택 1층에 샤워 딸린 화장실이 있는지 살핀다. 많은 사람들은 가능하면 은퇴 후에도 소유한 집에 거주하길 원하기 때문에 편리함을 중요시한다. ◇나무마루 바이어의 81%는 카펫이나 비닐 바닥 대신 나무마루를 원한다. 메인레벨은 나무마루가 필수나 다름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워크인 팬트리 전문가들은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집을 매물로 내놓기 전에 워크인 팬트리(식료품 저장실)를 만들라고 조언한다. 바이어의 81%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시설이다.  ◇더블 키친 싱크 요즘 집들은 대부분이 부엌에 더블싱크가 있다. 식기세척기가 있어도 더블싱크는 필수 아이템이다. ◇패티오 역시 꼭 있어야 하는 시설 중 하나이다. 가족의 생활공간을 확장해주는 역할을 한다. 커브어필을 확대해줄 뿐만 아니라 주택가치도 높여준다. ◇천장 팬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셀러가 설치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대부분의 바이어들이 원한다. 천장 팬을 틀어놓고 에어컨을 켜면 집안 온도를 4도 정도 높일 수 있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세탁실 바이어의 87%가 집안 세탁실을 원한다. 바이어가 가장 원하는 시설이다. 세탁실이 없는 집은 팔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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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 OC 한인들의 상업도시 부에나파크

[부동산 칼럼 ] OC 한인들의 상업도시 부에나파크

오늘은 부에나파크 지역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부에나파크는 팬데믹 이후로 오렌지카운티의 한인타운으로 매우 인기가 좋은 도시이다. 인구는 약 8만 2000여명이고, 위치는 오렌지카운티 북서부에 속한다. 남북으로 5번 프리웨이, 동서로는 91번 프리웨이가 지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메트로링크가 부에나파크 역에 있어 LA다운타운이나 한인타운으로 출퇴근이 매우 좋으며, 한인인구 역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부에나파크의 한인 상가들은 39번 비치 길을 축으로 서에서 동으로 가로지르는 몇 개의 중심 도로들이 있다. 이 도로들을 따라 다양한 업종의 상가와 가게들이 즐비하게 발달하고 있다. 그러면 어떠한 상업이 자리를 잡고 있는지 이 도로들을 따라 살펴보자. 첫째, 비치길과 오렌지소프가 만나는 사거리 코너에는 엔터테인먼트 스타일의 대형 몰인 ‘더 소스몰’이 있다. 이 몰에는 CGV 극장을 포함하여 다양한 한식, 중식, 양식 식당들과 카페, 예쁜 옷가게 및 잡화점들이 있고, 다양한 음식을 편하게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푸드코트도 있다. 현재 더 소스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렌지카운티의 패밀리 몰로 자리잡았다. 둘째, 비치 길과 커먼웰스가 만나는 주변에는 포드와 같은 많은 자동차 딜러들이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셋째, 가장 핫 플레이스인 비치 길과 말번이 만나는 사거리이다. 이 사거리에는 한인마켓인 시온마켓, 한남체인 그리고 H마트가 코너마다 자리하고 있다. 이렇게 한인마켓이 한꺼번에 밀집한 도시는 미국 어디에도 없으며 그래서 한국 물품의 가격도 가장 저렴하다. 이 사거리에 있는 대형 한인 몰들에는 다양한 상가들이 넓은 주차공간과 함께 편리하고 깨끗하게 성업 중이다. 네 번째 길은 비치 길과 만나는 로즈크란슨이다. 이곳에는 한인이면 누구나 좋아하는 한국식 찜질방 스파와 함께 다양한 식당과 학원, 서점 등이 있다. 그리고 비치 길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는 105에이커 규모의 랄프 클라크 리저널 공원이 있어 주민들에게 여유와 힐링을 주기도 한다. 이 공원에는 잘 가꿔진 산책로와 연못, 가족이나 단체와 같은 많은 사람들이 BBQ 파티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그리고 유명한  27홀의 프라이빗 골프장으로 잘 알려진 로스 코요테  골프장이 이 공원과 연결되어 있다. 이 골프장 주변의 동네에 200만달러가 넘는 집들이 부촌을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비치 길에는 한인 변호사, 세무사 사무실 및 병원 등 다양한 업종들이 많이 위치해 있다. 팬데믹 이후로 부에나파크 역시 부동산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2020~2021년 사이 오렌지카운티 집값이 평균 약 20~25%의 상승했으며, 이곳의 타운홈 가격은 50~60만달러 정도이다. 어디나 그렇듯 부에나파크 역시 학군에  따라 집값의 편차가 매우 크다. 부에나파크에는 90620과 90621 두 개의 zip code가 있다. 90620은 학군이 좋은 케네디 학군이 속하는 지역과 애너하임 학군에 속하는 지역도 있다. 마찬가지로 90621은 부에나파크 학군과 풀러튼 학군인 써니힐스에 속하는 지역이 있다. 그러므로 상황이나 환경을 고려해서 동네를 잘 알아봐야 한다. 2022년에는 부에나파크가 다양한 연령대가 공존하는 즐거운 도시로 발전해 나갈 그림이 잘 보이는 듯 하다. 문의 (657) 222-7331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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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2021년 부동산 시장 이모저모와 2022년 전망

[부동산 칼럼] 2021년 부동산 시장 이모저모와 2022년 전망

벌써 2021년의 끝자락인 12월이다.   곧 끝날 것으로 기대했던 코로나 사태는 다른 변이가 계속 생겨나고 있어 위드 코로나로의 생활이 이어지고 있다.  2021년 부동산 시장을 되돌아보면 올해 기록적인 매물 부족 현상, 낮은 이자율로 인한 높은 수요로 인해 집값 상승률도 가파르게 높았고, 바이어들은 집 사기가 정말 어려운 한해였다.  한 리스팅에 적게는 3~5명, 많게는 15~20명씩 바이어들이 몰렸고, 풀캐시 바이어들도 많았었다.  이에 따라 리스팅보다 높은 가격은 물론이고, 셀러에게 유리한 여러 조건들을 제시하는 바이어들이 많이 있었다. 또한 새집 분양의 경우 모델하우스를 짓기도 전에 집들이 다 팔렸고, 어떤 빌더는12채의 남은 집에 대기자 명단이 100명 넘게 있어 어플리케이션을 더이상 받지 않기도 했다.  지금은 겨울이라 약간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여전히 매물 부족 현상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자가 곧 오를 거라는 뉴스 때문에 바이어들은 매물들을 찾고 있지만, 여전히 매물 찾기는 쉽지 않다. 지역마다 다른 양상을 보이지만 올해는 LA보다는 주변도시의 집값들이 많이 올랐다.  이는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자들이 많아지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 건평이 더 넓은 집들을 선호하게 되면서 LA 주변의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반면 유닛이나 아파트들의 매매는 그다지 활발하지는 않았다. 코로나로 렌트비 유예 등 불안정한 렌트 수익이 바이어들을 주춤하게 만들었다. 그에 반해 많은 바이어들이 있었기에 개발업자들은 활발히 매물들을 찾았던 한해였다.  그렇다면 2022년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펼쳐질까?  2021년은 코로나로 참고할 수 있는 마켓 히스토리가 없었기 때문에 많은 셀러나 바이어들이 불안을 느꼈다. 2022년에는 올해의 경험과 데이터가 생기면서 부동산 마켓에 관한 불안감이 조금은 해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부동산 마켓플레이스 회사인 Zillow에 의하면 2022년 한해동안 집값이 약 11%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1년의 19.5%보다는 낮은 상승률이지만 여전히 두자릿수 상승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부족한 주택매물과 건축자재값의 상승으로 인한 집의 리모델 비용의 상승, 새집 분양가의 상승 등은 2022년에도 집값 상승을 피할 수 없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2007년에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기억하는 사람 중 현재의 집값이 버블이 아닐까 하고 염려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지금의 부동산 시장은 그때와 비교하면 탄탄한 양상을 보인다.  대부분의 홈오너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의 높은 equity로 인해 예전과 같은 집값 폭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언급했듯 2022년에도 매물 부족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내년에도 셀러의 마켓이 이어질 것임을 의미한다.  연말시즌을 맞아 바이어들은 세금 보고나 기타 서류를 준비하느라 정신없이 바쁘다.  주택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모기지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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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인근에 77유닛 아파트

LA한인타운 인근에 77유닛 아파트

한인타운 인근에 공사가 진행중인 6층짜리 아파트 건물 완성 예상도./ Urbanize LA 8가와 후버 스트리트 인근 LA한인타운 인근에 77유닛을 갖춘 아파트 건물이 들어선다.  부동산 전문사이트 ‘어바나이즈 LA’에 따르면 LA를 기반으로 하는 개발사 ‘사프코 캐피털 그룹(Safco Capital Group)’은 8가와 후버 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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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시니어타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부동산 칼럼] 시니어타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웹마스터   부동산  12.08 16:58    필자가 가끔씩 듣는 이야기이지만 딱히 결론을 내릴 수가 없다.  늙어가면서 친구들끼리 가까이 살아야 좋다며 친구들이 사는 동네로 이사가는 분들을 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같은 동네에서 오랫동안 함께 살던 이웃 친구들을 떠나 자식들 집 근처로 이사가는 분들도 종종 보게 된다. 은퇴자들이 이사를 고려할 때 주택가격도 중요한 이슈인데 시니어타운의 주택들은 가격도 일반 주택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비교적 안전하게 관리되며 클럽하우스와 골프, 포키볼, 산책로 등 부대시설이 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유로 각광을 받는 것 같다. 어바인에 자식들이 사는 경우 라구나우드 시니어타운으로, 풀러튼 근처의 라미라다 랜드마크 시니어타운, 사이프러스와 가든그로브에서 가까운 실비치 레저월드 시니어타운, 인랜드 엠파이어에 자리 잡은 배닝의 썬레이크와 뷰몬의 솔레라 등 시니어타운이 많은 은퇴자들과 노년을 편하고 아름답게 보내려는 이들에게 각광을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LA에서 동쪽으로 70여마일 떨어진 배닝의 시니어마을에 대해 알아보자. 배닝은 1913년 시로 조성되었으며, 역마차 라인 소유주였던 파이니스 배닝의 이름을 딴 도시이다. 애리조나주와 LA를 연결하는 역마차와 철도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전략적으로 개발되었고, 지금은 10번 프리웨이가 지나가는 등 교통의 요지라고 볼 수 있다. 배닝은 인랜드 엠파이어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속하며, 북쪽으로 남가주의 3대 명산 샌 고고니오(빅베어 마운틴), 그리고 남쪽으로 샌 하신토가 위치해 멋진 풍경을 자랑하며 깨끗한 공기와 풍부한 수자원으로 사막 속의 요충지라 볼 수 있는 곳이다.   해발 2500피트로 시니어들의 심장 건강에 최적이라고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곳이며, 류마티스 관절염 등 시니어들의 건강 여건과 잘 맞아떨어져서 많은 이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골프장, 하이킹, 카지노, 아웃렛 쇼핑몰, 팜스프링스 등 휴양지가 가까운데 위치해 가족들이 함께 하기에 최적의 위치를 자랑한다. 1987년 개발된 배닝의 시니어마을 썬레이크 컨트리클럽은 3000여채의 리조트 스타일 주택과  많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3개의 대형 클럽하우스에는 파티는 물론 각종 행사를 치를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룸을 구비하고 있으며,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당구장, 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배닝 시니어마을의 집값은 LA한인타운 콘도의 반값도 되지 않는 30만달러대에 방2개, 화장실 2개가 있으며 뒷마당이 골프장과 맞닿은 단층집이라면 믿을 수 있겠는가? 문의 (909) 222-0066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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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증명 레터는 무엇인가?

자금증명 레터’는 무엇인가 ‘자금증명 레터(proof of funds letter)’는 홈바이어가 주택을 구입하는데 필요한 자금(현찰)을 확보했음을 입증하는 서류이다. 모든 셀러는 이 서류를 보기를 원한다. 바이어는 해당 서류를 준비한 뒤 셀러에게 오퍼를 제출해야 한다. 자금증명 레터에 대해 알아본다. ◇누가 필요한가 기본적으로 모든 홈바이어들은 자금증명 레터가 필요하다. 모기지 융자를 얻어도 다운페이먼트와 클로징비용을 커버할 수 있는 자금이 있어야 한다. 올 캐시로 집을 살 계획이 있는 바이어도 자금증명 레터를 확보해야 하며, 이 경우 집값 만큼의 현찰을 필요로 한다. ◇모기지 사전승인 레터와 무엇이 다른가 모기지 사전승인 레터(pre-approval letter)는 자금증명 레터가 아니다. 렌더가 홈바이어에게 융자를 해주겠다고 약속하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말한다. 자금증명 레터는 바이어가 필요한 자금을 어디에 넣어두었는지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어디서 레터를 얻어야 하나 바이어는 자금을 예치한 기관으로부터 자금증명 레터를 받을 수 있다. 보통 은행이 이에 해당하지만 머니마켓 어카운트나 오픈 크레딧라인도 가능하다. 주식이나 펀드에 잠겨있는 돈은 자금증명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 매일 밸런스가 변하고, 쉽게 현금화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자금증명에 사용할 펀드가 여러 어카운트에 분산되어 있을 경우 가능하면 한 곳으로 모으는게 현명하다. ◇언제, 어떻게 신청하나 보통 은행 등 금융기관에 연락하면 하루 이틀 뒤에 자금증명 레터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기관마다 일을 처리하는 속도가 다르다는 것은 고려해야 한다. 길게는 일주일 정도 걸릴 수도 있다. 셀러에게 오퍼를 제출하기 전에 자금증명 레터를 꼭 받아두도록 신경 쓴다.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4165&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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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2029년까지 주거시설 50만 유닛 짓는다

지난주 대규모 주택건설 플랜 채택 20만 유닛은 거주자 인컴 제한 LA시가 갈수록 심각한 양상을 띄는 주거난 해소를 위해 향후 8년동안 50만 유닛의 주거시설을 짓는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부동산 전문사이트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LA시의회는 지난주 추수감사절 연휴 직전 가진 미팅에서 오는 2029년까지 LA시내에 20만개의 거주자 인컴 제한 유닛을 포함해 총 50만 유닛의 주거시설을 건설하는 내용의 플랜을 표결에 부쳐 채택했다.  누리 마르티네스 LA시의회 의장은 “심각한 주거난은 LA시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가주 내 많은 도시들이 주정부가 정한 신규주택 건설 목표치 달성에 관심이 없지만 LA시는 주거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시의회에 채택한 플랜은 향후 8년동안 매년 주거시설 5만7000유닛을 건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2019년 아메리칸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미국 대도시 중 LA는 성인 1명당 주거시설 유닛이 가장 적다. 주거난 때문에 인종간 불평등도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흑인과 라티노 주민 4명 중 1명 꼴로 빈곤층 밀집지역에 거주하며, 백인의 경우 리소스가 풍부한 지역에 거주하는 비율이 타인종보다 높다. 한편 2020년 한해동안 가주 전역의 카운티·시가 발급한 신규주택 건설 면허는 총 10만9000건으로 주정부 목표치인 14만5000건을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4183&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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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팜데일, 랭캐스터 8탄

[부동산 칼럼] 팜데일, 랭캐스터 8탄

지난달 남가주 중간 주택가격이 또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시장 열기가 진정세에 접어들었지만, 가격은 계속 치솟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쿨로직에 따르면 지난달 남가주 중간 주택가격은 69만달러를 나타냈다. 하지만 주택 매매건수는 줄었다. 지난달 LA카운티 중간 주택가격은 79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약 10.5% 상승했지만 매매 건수는 약 0.9% 줄었다. 오렌지카운티 중간 주택가격은 92만달러로 약 15.7% 올랐고, 매매건수는 약 13.6% 하락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중간 주택가격은 53만5000달러,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46만5000달러,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74만달러, 벤추라 카운티는 72만500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지난달 주택가격이 10% 이상 상승한 것은 매물 부족 속에서 주택 구입 수요가 여전히 활발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가주택 수요가 늘면서 중간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매매 건수는 하락했지만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하면 매매건수는 여전히 약 9% 정도 높다. 지난달 시장에 나온 매물이 에스크로에 들어가기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2일이었다.  주택시장이 극도로 과열했던 지난해 봄 LA와 오렌지카운티에 나온 매물이 에스크로에 들어가기까지 걸린 기간이 약 10일이었다. 하지만 셀러들은 여전히 복수오퍼를 받고 있고, 매물이 나오기 무섭게 팔리고 있다.  결국 낮은 이자율과 이러한 상황은 2023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그 영향은 발렌시아, 팜데일, 랭캐스터처럼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에까지 미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주택시장 열기가 식었다기보다는 진정 국면으로 들어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새 학기가 이미 시작됐고 연말 할러데이 시즌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어들이 계속 집을 사고 있다고 업계는 지적했다. 그동안 약 20개월을 힘겹게 견디며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랐던 가주민들이 With Corona로 방향 전환을 하고 있으나, 델타변이 바이러스보다 더 강력한 오미크론 변이가 남아공에서 발생하면서 전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치솟는 대도시 집값, 아파트 렌트비 상승을 피할 수 있는 지역이 아직은 있다는 것이 정말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동시에 임대 비즈니스를 하는 투자자들은 대도시에서 100만달러 가치의 집에 렌트비 3500~4000달러를 받는 것보다 팜데일, 랭캐스터에서 30만달러대 주택 3채를 구입하고 각각 약 2000달러 이상 렌트비를 받는 것이 이익이 된다는 점을 알고 투자하고 있다. LA에서 북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발렌시아가 위치한 샌타클라리타 지역이 있고, 그곳에서 북쪽으로 약 40분 더 가면 사계절이 뚜렷한 팜데일, 랭캐스터가 있는 앤텔롭밸리 지역이 있다. 이들 동네는 대면 근무와 재택근무를 동시에 하는 바이어에게는 매력적인 지역이 아닐 수 없다. 문의 (310) 408-9435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4150&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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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팅 가격보다 집 싸게 살 수 있는 기회”

“리스팅 가격보다 집 싸게 살 수 있는 기회”

연말 할러데이 시즌 바이어가 누릴 수 있는 장점 새해를 맞기 전에 내집 마련을 계획중인 사람들이 목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봄과 여름 주택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바이어 간 비딩 경쟁과 집값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졌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사이트 ‘리얼터 닷컴’의 다니엘 헤일 수석 경제분석가는 “지금부터 올해 말까지 주택구입 희망자들은 조금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집을 사려는 바이어들이 최종결정을 내리기까지 시간을 더 벌 수 있고, 셀러와 협상을 통해 유리한 딜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연말 할러데이 시즌 바이어가 누릴 수 있는 장점들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일부 셀러들, 리스팅 가격보다 낮은 값에 팔 의향 있다 리얼터 닷컴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전국적으로 중간 주택 리스팅 가격은 38만달러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대비 9% 정도 오른 가격이다. 연말이 다가오며면서 일부 셀러들의 마음이 급해졌다. 집을 꼭 팔려는 셀러들은 바이어가 제시하는 오퍼가 리스팅 가격보다 낮아도 이를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리얼터 닷컴은 “아직도 집값은 비싸지만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일부 셀러들은 리스팅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며 “바이어 입장에선 셀러와 가격 협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한 설문조사 결과 셀러의 77%는 리스팅 가격에서 최대 7% 정도는 깎아줄 의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절대적으로 부족한 주택 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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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첫 집 장만의 방해요소들

[부동산 칼럼]첫 집 장만의 방해요소들

오늘은 부동산 마켓의 초심으로 돌아간 얘기를 해보고 싶다.   부동산 매매란 주택 뿐만 아니라 상업용 건물, 비즈니스를 사고 파는 진행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필자는 주택 판매가 전문분야이다. 그러다 보니 여러 번의 주택판매 경험이 있는 셀러, 바이어도 많이 만나지만, 생애 처음으로 내집을 장만하는 바이어도 많이 만난다. 오늘은 첫 집을 장만하고자 하는 바이어들을 위한 약간의 팁을 나누고자 한다.  집을 장만한다는 것은 참 힘들고 두려운 일이다. 처음 볼 때는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사고 난 후에 후회가 될 때 쉽게 물릴 수 있는 물건이 아니고, 평생 노력하면서 모은 자금을 한꺼번에 써야하니 두렵고 조심할 수밖에 없는 가격대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집을 가지고 싶어 한다.  첫째 이유는 부동산이 가치 상승을 가져오는 확실한 투자임을 알고 있고, 둘째 이유는 내 집에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심리적 욕구 충족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집을 살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 많은 바이어들이 그러지 못하고 있다. 몇 가지 주요 방해요소는 다음과 같다.  우선, 첫 집을 장만하는 바이어들은 자신들이 얼마의 론을 받을 수 있는지 생각하지 않는다. 열심히 일하고 있고, 일정 수입이 있고, 다운페이가 준비되고 나면 론은 당연히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집부터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실제로 마음에 쏙 드는 집을 찾아서 오퍼를 쓸 때 자격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집을 구입해야겠다는 결정을 내린다면 가장 먼저 전문가를 만나 인컴과 크레딧 등을 미리 검토하고, 론의 한도액을 정확히 알고, 일정 가격대의 집을 쇼핑하라고 권한다.   두 번째로 집을 쇼핑한 경험이 많이 없어서 결정의 시기를 놓칠 경우가 있다.  요즘처럼 셀러스 마켓이고, 매물이 부족해 많은 오퍼가 몰리는 좋은 집들은 오버프라이스를 요구받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 과감한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면 모처럼 찾은 마음에 드는 집을 놓치게 된다. 바이어는 평생 살고자 하는 드림하우스를 꿈꾸기보다는 주택을 가짐으로써 갖게 되는 여러 가지 혜택의 장점을 먼저 기억하면서, 부동산 가치상승의 기류에 합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세 번째로는 바이어가 가진 불안심리이다. 과연 이 집을 사면 실수하는 것은 아닌지, 비싸게 주고 사는 것이 어리석은 일은 아닌지, 사고 난 다음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 에이전트가 정직하게 일을 하고 있는지 등 모든 문제가 납득이 될 때까지 망설이는 것이다.  이럴 때 전문인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단언한다. 집을 구입한 후 평생 그 집에 사는 사람은 드물다. 여러 이유로 보통은 5년에서 7년 사이 이사를 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바이어들은 첫 집 장만의 긴장과 불안의 무게를 반쯤은 버리고, 조금 더 편안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주택 쇼핑을 하고, 스스로가 선택한 신뢰하는 에이전트의 조언에 귀를 기울인다면, 여전히 뜨거운 마켓에서 드림하우스를 장만하게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문의 (661) 607-4777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4015&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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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건수 15년 만에 최대치 전망

주택 매매건수 15년 만에 최대치 전망

10월 기존주택 매매 634만건 전월보다 0.8% 증가 미국의 주택 매매건수가 최근 15년 사이 최대치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22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0월 기존주택 매매건수는 전월보다 0.8% 증가한 634만건(연율)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20만건을 상회했다. 올해 전체 매매 건수는 600만 건을 넘어 지난 2006년 이후 최다기록을 다시 쓸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고정 모기지금리가 여전히 낮은 가운데 고용회복세가 강해지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것이 수요증가로 이어졌다고 언론들은 분석했다. 로렌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은 여전히 강세”라며 월세와 소비자 물가 등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잠재적 수요자들이 대출을 받아 주택을 매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팔린 기존주택 중간가격은 35만3900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3% 이상 상승했다고 NAR은 밝혔다. 기존주택 거래는 전체 주택시장 거래량의 90%를 차지한다. 나머지 10%가 신규주택 거래이다.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3981&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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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서 부동산 투기 가장 심한 곳은 인랜드 지역

투자자들, 총 2756채 매입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 투자자들이 올 여름 남가주에서 총 8900채의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LA데일리뉴스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사들인 남가주 내 주택은 전체의 17.7%에 해당하며, 평균 구입가격은 89만8000달러이다. 2020년 여름시즌 남가주에서 투자자들이 구입한 주택은 총 6758채로 올해보다 적었다.  국내 40개 메이저 마켓을 보면 투자자들이 올 여름 매입한 주택은 총 9만215채로 전체 49만5000채 중 18.2%를 차지했다. 남가주에서 부동산 투기가 가장 심했던 지역은 샌버나디노·리버사이드 카운티로 대표되는 인랜드 엠파이어로 올 여름 총 2756채가 투자자들에게 팔렸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49%가 증가한 수치이다. 이 지역에서 투자자들이 손에 넣은 주택 평균가격은 51만달러로 남가주 전체 평균보다 훨씬 낮았다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3990&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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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집 매물로 내놓기 전 해야 할 일

[부동산 칼럼] 집 매물로 내놓기 전 해야 할 일

부동산 데이터회사인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모기지 연체율이 팬데믹 이후 가장 낮았다.   지난 1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이다. 팬데믹으로 인한 실업이 완화되고 급격히 오른 주택 가격으로 에퀴티가 올라 모기지 연체율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당분간 주택가격 하락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셀러스 마켓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는 힘이 실리지 않고 있다. 집을 내놓기가 무섭게 팔리던 시기는 지났고, 곧 셀러와 바이어가 힘을 겨루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럼 이런 시장에서 큰돈을 들이지 않고 간단히 손을 보고 집을 잘 팔 수는 없을까?  첫째, 전면적인 리노베이션을 하지 않고 간단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본다.  가장 쉽게 손을 볼 수 있는 곳은 부엌이다. 가령 갈색 캐비닛이 오래 되어 바래졌다면 요즘 유행하는 흰색으로 페인트를 칠한다.  오래 된 손잡이를 메탈 손잡이로 바꾸기만 해도 부엌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 만약 돈을 약간 더 들일 수 있다면 스토브 뒤에 백스플래시를 한다. 그러면 고급스러운 부엌을 연출할 수 있다. 화장실의 경우, 코킹을 새로 하거나 시커먼 그라웃을 벗겨낸 후 새 그라웃으로 바른다. 둘째, 재정적 여유가 있다면 에이전트나 인스펙터로부터 Pre-inspection을 받는다.  프리인스펙션에서 에어컨이나 지붕 같은 큰 문제가 나온다면 미리 고친다. 셋째, 집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보통 스테이징을 한다.  하지만 스테이징의 비용이 만만치 않음으로 당장 필요없는 물건들을 거라지로 옮긴다. 왜냐하면 스테이징의 기본은 공간을 우선 넓게 보이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후 각 방마다 컨셉을 갖고, 가구배치를 하면 된다. 가령 서재로 쓰는 덴에는 책상이나 책들을 배열한다. 다이닝 룸을 서재로 대신 쓴다면 책들을 덴으로 옮기고 다이닝 룸 자체에 맞게 꾸민다. 아이들 방도 일정한 컨셉을 갖고 꾸민다면 어린 자녀가 있는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다. 넷째, 어두운 집일 경우 라이팅 시스템을 바꾼다. 화장실이나 아이들 방에 LED 전구만 바꿔도 집이 훤해진다. 오래된 전구들을 예쁜 모양의 라이팅으로 바꾸기만 해도 집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다섯째, 이렇게 꾸민 것들을 전문적인 사진사의 도움으로 다양한 미디어를 만든다. 드론과 포토샵을 이행해서 만든 사진들은 기본이고 3D나 동영상을 만들어 마케팅을 한다.  문의 (818) 439-8949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3909&sca=%EB%B6%80%EB%8F%99%EC%82%B0

By Ashley Kim, in 부동산 뉴스 on .

“위성TV 접시 철거 강요하면 연방법 위반”

HOA가 강요할 수 없는 규정들 주택소유주협회(HOA)가 관리를 책임지는 단지 안에 사는 홈오너들은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누린다. 잘 가꾸어진 공공구역, 단지 거주자들을 초대해 여는 독립기념일 BBQ파티 등은 홈오너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는다. 하지만 어떤 HOA들은 상식에 어긋나는 이상한 규정들을 만들어 놓고, 홈오너들에게 이를 무조건 지킬 것을 요구한다. “로비를 지날 때 애완견은 무조건 품에 안아야 한다”, “낮시간에는 거라지도어를 무조건 열어둬야 한다”는 등 황당한 요구를 하는 HOA가 더러 있다. HOA가 홈오너에게 준수를 강요할 수 없는 규정은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본다 ◇빨래는 무조건 건조기를 통해 말릴 것  실제로 19개주는 홈오너들이 젖은 옷가지를 빨래줄에 널어 말리는 행위를 HOA가 제한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홈오너와 뒷마당을 공유하는 경우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 ◇CC&R에 없는 규정 따를 것 요구하기 타운홈 단지HOA의 재무담당 직원이 어느 날 갑자기 홈오너들에게 단지 안에서 자전거를 타지 말라고 하면 이를 따라야 할까? 이 경우 직원에게 CC&R 규정집에 그러한 조항이 있는지 보여달라고 요구한다. 해당 조항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무시하면 그만이다. ◇위성TV 접시 철거 강요하기 연방법상 위성 TV접시를 지붕에 설치하는 것은 합법이다. HOA가 지붕에 달려있는 접시를 철거하도록 요구할 순 없다.  ◇인종 또는 종교적 이유로 차별하기 HOA보드 멤버들이 특정 인종이나 종교를 싫어한다는 이유로 홈오너를 차별하는 것은 불법이다. 거주자의 성 정체성을 이유로 행하는 차별행위, 동성연애자·양성애자를 타겟으로 하는 차별행위도 법으로 금지돼 있다.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3759&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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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OC의 올드 부촌 요바린다

[부동산 칼럼] OC의 올드 부촌 요바린다

2021년도 이제 두어 달 남았다. 일상도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려고 애쓰는 분위기다. 그리고 이제 우리도 서서히 팬데믹 이전의 시간으로 돌아갈 준비가 되어 있는 듯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칼럼부터는 OC와 그 인근 도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그 첫 도시로 OC에서도 올드 부촌이라 손꼽는 요바린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요바린다는 OC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으로 주거와 교육이 잘 어우러진 보석 중의 보석과 같은 도시이다. 요바린다는 부근 도시와 마찬가지로 스페인 식민지 시절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하사받은 6만2500 에이커 규모의 땅 중 일부였다. 국왕은 1801년 당시 호세 안토니오 요바라는 사람에게 이 땅을 하사하였는데 이후 1907년 투자회사 젠스가 그 땅의 일부를 구입한 뒤 땅의 이전 소유자의 이름인 요바와 귀엽다는 의미의 린다를 합쳐 요바린다라는 시티 이름을 지었다. 또한 요바린다는 제37대 대통령 리처드 닉슨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 닉슨 대통령은 1913년 요바린다에서 태어났고, 이 시기를 전후해서 이 도시는 학교와 도서관 및 여러 관공서 등 전 근대적 교육시설과 기반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요바린다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시기는 1960년대 이후 주택 단지가 개발되면서부터다. 요바린다는 약 19.86스퀘어마일로, OC 34개 도시 중 15번째로 큰 도시로, 비교해서 말하자면 서울시보다 조금 더 큰 도시이다. 주요 명소로는 리처드 닉슨 도서관, 카본캐년 리저널파크, 요바 리저널 파크 등이 있는 상업시설보다는 도서관과 공원이 잘 조성된 교육의 도시이다. 위치로 보면 요바린다는 LA 다운타운에서 남동쪽으로 약 40마일 정도 떨어져 있고, 서쪽으로는 57번, 남쪽으로는 10번 프리웨이와 인접해 있으며 241번 톨 프리웨이가 어바인과 연결되어 있다. 인접한 도시로는 브레아, 플라센티아, 애너하임 힐스, 치노힐스 등이지만, 사실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풀러튼, 부에나파크와의 거리도 7~10마일 정도라 요바린다에 사는 한인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인구는 약 6만7815명이며, 매년 0.1%씩 늘고 있는 성장하는 도시이다. 인종분포도 백인 59%, 아시안 20%, 히스패닉 17%, 기타4%로 도시 크기에 비해 인구 밀집도도 낮고, 주민들의 평균 소득도 12만~13만5 000 달러 정도로 OC에서도 상위 5위안에 들고, 범죄율도 매우 낮은 안전한 도시이다. 모든 것이 안정적인 이유로 요바린다는 학군도 아주 좋다. 요바린다에는 6개 고등학교, 13개 중학교, 33개의 초등학교가 있다.  요바린다의 모든 학교가 상위권이긴 하지만 특히 요바린다 하이스쿨은 10점 만점에 10점인 학교로 유명하다. 이에 걸맞게 부동산 가격도 인근 지역보다 높은 편이다.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최근 부동산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에 힘입어 요바린다의 부동산 평균가격이 100만달러를 넘고 있다. 그래도 장점은 요바린다의 많은 지역이 HOA가 없다는 것이다. 요바린다는 OC를 대표하는 부촌임에 틀림 없다. 문의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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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금리 상승세 당분간 지속”

“모기지금리 상승세 당분간 지속”

4일 30년 고정 3.09% 기록 테이퍼링으로 금리상승 확실 모기지금리 상승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집값 고공행진이 멈추지 않는 상황에서 모기지금리마저 오르고 있어 많은 주택구입 희망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4일 국책 모기지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날 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지난주보다 0.05%포인트 내린 3.09%, 15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전주보다 0.02%포인트 하락한2.35%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주 모기지금리가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금리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국책 모기지기관인 패니매는 최근 30년 고정 모기지금리가 내년에 3.30%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 전문사이트 ‘뱅크레이트 닷컴’은 “연방준비제도가 120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11월부터 개시한다고 발표한 만큼 이자율이 오르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주택구입 융자와 재융자 수요가 급격히 줄고 있다”고 밝혔다.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3695&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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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홈인스펙션

[부동산 칼럼] 홈인스펙션

주택 구매시 바이어는 보통 눈으로 집을 보고 오퍼를 넣기 때문에 구입하려는 집의 상태를 자세히 알지 못한다.   그래서 바이어는 에스크로를 열게 되면 인스펙션을 통해 집 상태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에스크로는 보통 한달 정도 걸린다. 바이어는 에스크로 기간 안에 모기지 진행 사항을 기다리며, 인스펙션을 통해 집의 상태 및 주변 환경들을 확인한다.  인스펙션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General Physical Home Inspection, 터마이트, 굴뚝, 전기, 에어컨/히터, 플러밍, 스트럭처, 파운데이션, 사이즈, 수영장, 지붕, 정화조, 퍼밋, 곰팡이 등 집에 관한 인스펙션도 있고, environmental survey, natural hazards report, government requirements, subdivision of property 등 주변 환경에 관한 인스펙션도 있다.   집의 상태에 따라 바이어는 필요한 인스펙션을 하게 되는데 보통의 경우 General Physical Home Inspection을 한다. 이는 집 전체를 훑어보는 인스펙션으로 이해하면 된다. 인스펙션 비용은 집 사이즈나 인스펙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적게는 300달러, 많게는 1000달러 정도 되고 유닛이나 커머셜은 700~3000달러 정도이다.   인스펙터는 집 밖의 외관부터 집안의 에어컨, 히터, 디시워셔, 마이크로웨이브, 전기, 지붕 등까지 검사를 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사진과 함께 리포트로 정리해서 보내준다.  이 리포트에 따라 굴뚝에 문제가 있다고 나오면 굴뚝 인스펙터를 부르고 파운데이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면 파운데이션 인스펙터를 불러서 좀 더 전문적인 소견을 받는 것이 좋다.  가장 기본적인 General Physical Home Inspection만은 생략하지 말고 꼭 하기를 권유한다. 이는 기존에 지어진 집뿐만 아니라 새로 지은 집도 해당된다. 새집이라 안심이 되기도 하고, 인스펙션 비용을 아끼고 싶어 스킵하는 바이어들도 있지만, 집을 짓고 하는 일이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가 발생할 수도 있고, 인스펙션을 통해 구입하려는 집 구석구석을 리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통 눈으로 볼 수 있는 부분들은 빌더에게 고쳐달라고 요구할 수 있지만, 전문가만이 찾아낼 수 있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다. 또한 이런 부분들이 만약 잘못되었는지도 모른 채 살게 되면 이는 시간이 지나서 다른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새집 에어컨의 연결을 잘못해 놓은 것을 인스펙터가 찾아서 빌더가 시정해준 경우도 있었다.  이외에 바이어는 에스크로 기간 중 Natural Hazard Report를 받게 되는데 이는 구매하려는 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들에 관한 리포트이다. 이 리포트에는 홍수, 지진, 불이 나는 지역인지, 주변에 공항이 있는지 여부까지 집 주변 환경의 정보들이 나타난다. 그 외에도 구매하려는 집이 린(lien)이 걸려 있는지, 타이틀에 문제가 있는 집인지를 알 수 있는 preliminary title report도 꼼꼼히 리뷰해야 한다. 문의 (213) 820-0218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3667&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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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재산세 절약을 위한 규정 ‘프로포지션 19′

[부동산 칼럼] 재산세 절약을 위한 규정 ‘프로포지션 19′

한인들의 의식 속에는 조상 대대로 물려온 많은 사고방식이 있는데 ‘의식주’가 그런 경우이다.   끼니는 거를망정 남들 앞에 나설 때는 반듯한 옷차림 ‘의’가 으뜸이 아니던가. 체면을 중시하는 문화, 그런 연후에 ‘식(먹는 것)’을 찾았고, 그리고 ‘주’인 주택은 살다 보면 형편에 따라 어떻게 되겠지라고 생각했던 듯하다.  그동안 세대가 바뀌고, 세상이 변하고, 사고방식도 변했다. 가정에서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은 가족이 편하게 머무를 공간, 바로 주택이다. 인플레이션 등 여러 요인으로 계속해서 집값이 많이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을 보면 20년 전 30만달러에 구입한 집이 대략 80만달러 정도로 상승했다. 작은 집은 80만달러보다는 싸지만, 세금은 늘어나는 실정이다. 그 이유는 캘리포니아주 재산세 산정이 주택구입 가격의 약 1.2% 정도이고, 프로포지션13에 근거하여 재산세가 구입 당시의 재산세에서 매년 전년도 금액의 2% 이상 올릴 수 없기 때문에 20년 전 30만달러 주택의 재산세가 약 3600달러에서 지금은4600달러 정도로 늘어났다.  현재 60만달러짜리 작은 집을 구입하더라도 재산세는 약 7200달러이다. 주택을 사고 팔 때 생기는 불편부당함을 해소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에서 마련한 절세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LA 카운티에서는 55세 이상 은퇴 시기가 가까운 시니어들에게 적용하기 시작한 프로포지션 60으로 인해 카운티 내에서 부부 중 한 사람이 55세가 된 경우 집을 사고 팔 때 한 번만 현재의 주택가격과 같거나, 낮은 가격의 집을 구입할 경우 현재의 낮은 재산세를 적용하는 세제혜택을 제공한다. 그 후 프로포지션 90으로 LA,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벤추라 등  8개 카운티로 확대됐다.  올해 새로 몇 가지 조건을 더 완화해 준 ‘프로포지션 19’로 인해 현재의 주택가격보다 새로 사는 집의 가격이 높든 낮든 상관이 없게 되었고, 8개 카운티에서만 적용하던 것을 캘리포니아주 전역의 모든 카운티로 확대했으며, 평생 한 번만 적용하던 것을 세 번으로 늘렸다.  현재 주택가격 80만달러보다 높은 가격의 100만달러짜리 집을 구입할 경우 차액 20만달러의 재산세 약 2400달러 정도의 재산세는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이러한 경우에도 현재 80만달러짜리 주택의 재산세 4600달러 + 2400달러 = 7000달러 정도는 100만달러짜리 집의 재산세 1만2000달러보다 약 5000달러 정도 절약하는 셈이 된다.  이 같은 세금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현재의 집을 팔고, 새로운 집을 2년 안에 구입해야 하며, 먼저 살던 집을 팔고 난 뒤 3년 이내에 본인이 직접 카운티 재산세산정국(County Tax Assessor)에 신청을 해야 한다.  미국 생활은 탈세가 아닌 절세의 지혜가 필요하며, 프라우드 홈오너십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해 나가길 희망한다….

By Ashley Kim, in 컬럼 모음집 on .

주택보험료, 2009년 이래 42% 올랐다

전국 홈오너, 월 평균 109달러 납부 캘리포니아주는 85달러로 비교적 저렴 오클라호마주가 293달러로 가장 비싸 홈오너들이 재산보호를 위해 납부하는 주택보험료가 지난 12년간 42%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전문사이트 ‘뱅크레이트 닷컴’이 142개 보험사들의 2021년 10월 주택보험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홈오너들은 연 평균 1312달러(월 평균 109달러)의 보험료를 납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커버리지 규모가 25만달러인 주택보험에 가입한 홈오너들이 내는 보험료를 분석한 뒤 얻은 결과이다. 홈오너들이 내는 보험료는 연소득의 1.91%를 차지한다.  주별 홈오너들이 내는 연 평균 주택보험료를 살펴보면 캘리포니아주가 1014달러(월 85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고, 텍사스주 1863달러(월 155달러), 뉴욕주 987달러(월 82달러), 플로리다주 1353달러(월 113달러), 뉴저지주 751달러(월 63달러), 매사추세츠주 1307달러(월 109달러) 등으로 조사됐다. 보험료가 가장 비싼 주는 오클라호마주(연 3519달러), 가장 싼 주는 하와이주(376달러)로 주별로 편차가 컸다….

By Ashley Kim, in 부동산 뉴스 on .

[부동산 칼럼] 팜데일, 랭캐스터 7탄

[부동산 칼럼] 팜데일, 랭캐스터 7탄

가주부동산협회는 2022에도 가주 집값은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는 내년에도 집값이 평균 5%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약 20% 이상 상승한 것보다 더 오를 것이라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주택가격 상승폭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본다. 이들은 내년 단독주택 기준 가주 중간 주택가격은 가격은 83만4400달러로 올해보다 약 5.2% 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 거래는 여전히 공급 부족으로 약 5% 정도 감소할 전망이다.  또한 고정 모기지금리도 내년에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택 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현재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3.5% 아래를 유지하면서 홈바이어들에게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매매 계약에 들어간 Pending 수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는 8월 Pending 주택판매 지수가 전월 보다 약 8.1% 증가한 119.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전월 대비 1.2% 증가율을 크게 웃돈 수준이다. Pending 주택 판매지수는 전년 대비로는 8.3% 감소했다. 북동부와 중서부는 계약체결 건수가 전월보다 각각4.6%, 10.4% 하락했고, 남부는 8.6%, 서부는 7.2% 각각 증가했다.  로렌스 윤 NAR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재고 증가와 가격 조정으로 바이어들이 다시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지만 주택가격 상승폭이 임금 상승폭의 약 3배에 달해 집을 구입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낮은 이자율을 비롯한 지금 같은 주택시장 상황은 2023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발렌시아, 팜데일, 랭캐스터와 같은 대단위 개발을 하는 지역에서는 곳곳에서 주택건설 붐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현재 발렌시아 지역 주택매매는 여전히 활발하며, 랭캐스터 지역 리스팅은 766채(Pending 38/Closed 38), 그리고 팜데일 리스팅은 470채(Pending 33/ Closed 32)로 8월에 이어 여전히 활발하게 시장이 움직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동안 약 19개월 간 힘겹게 견디며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랐던 가주민들이 또 다시 델타변이 확산으로 다시 긴장하는 가운데 온라인 재택근무에 적응하면서 치솟는 대도시 집값, 아파트 렌트비 상승을 피해 집을 살 수 있는 지역이 있다는 것은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임대용 부동산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대도시에서 100만달러 가치의 집에 렌트비 3500~4000달러를 받는 것보다 팜데일, 랭캐스터에서 30만달러대 집 3채를 구입하고 각각 약 2000달러 이상 렌트비를 받는 것이 이익임을 알고 적극 투자하고 있다. 발렌시아, 팜데일, 랭캐스터는 대면 근무와 재택근무를 동시에 하는 바이어에게는 매력적인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문의 (310) 408-9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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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홈워런티 보험

[부동산 칼럼] 홈워런티 보험

바이어들은 집을 사는 모든 과정이 불안의 연속이다. 특히 첫 구매자인 경우 에스크로가 끝나는 순간부터는 오직 바이어인 주택소유자, 즉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해 큰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필자는 새차를 구입한 후 한 달도 채 안되는 기간 동안 5번 정도 딜러 서비스센터에서 실랑이를 한 적이 있다. 모두 같은 문제라면 레몬법 운운하며 변호사와 상담을 했겠지만, 5번 모두 다른 문제였다. 새차를 샀을 때 이런 일이 있다보니, 오랫동안 모은 목돈으로 구입하는 주택의 경우는 그 스트레스가 더 심할 것이 확실하다. 해결책의 한 가지 방법으로 바이어들을 위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홈워런티 플랜(Home Warranty Plan)’이라는 것이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 워런티와 같은 성격이라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홈워런티는 바이어가 오퍼를 쓸 때 요구 조건을 명시한다. 보통 셀러에게 그 비용을 지불하라고 요구하지만, 이를 거절하는 셀러도 있다. 그럴 경우에도 바이어의 비용으로 에스크로 기간 중에 구입할 수 있고, 대부분의 경우는 셀러가 바이어를 위해 홈워런티 보험을 구입해 주고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부동산 홈워런티 보험의 가격대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비싸지가 않다. 홈워런티 보험은 회사나 프로그램에 따라, 또는 콘도, 타운홈, 단독주택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보통 연 250~650달러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홈워런티의 서비스 절차는 구입한 주택에 들어가 거주하다 문제가 발생하면 우선 홈워런티 회사에 전화를 걸어 고장난 부분에 대하여 서비스를 요청한다. 보험은 커버리지 내용에 따라 달라지는데 기본 커버리지는 냉난방 시스템, 가전제품, 온수기, 전기시스템, 전화 설치, 플러밍 등이다. 이외 더 많은 커버리지를 원한다면 각 회사의 프로그램에 따라 수영장, 스파,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지붕 등의 추가 옵션을 구입할 수 있다. 홈워런티 보험을 구입하기 전 바이어는 구입한 그 주택의 상태에 따라서 옵션을 선택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본다. 또한 각 회사의 모든 정책이 차이가 있음으로 선택한 홈 워런티 회사의 홈 워런티 커버리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홈 워런티 보험은 구입 후 일년이라는 제한 기간이 있다. 보통 주택구입 후 1년까지 적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이 기간이 지나면 바이어의 비용으로 연장이 가능하다. 문의 (661) 607-4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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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칼럼] 내 수입으로 모기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집을 처음 구입하거나, 이미 집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추가로 집을 구입 할 때 현재의 수입으로 얼마까지 모기지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 한다.  융자규모를 알아야 다운페이먼트 정도를 고려하여 집값을 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이에 대한 답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우선 수입에 대한 계산이 직업마다, 수입 형태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단순한 월급쟁이 인지, 보너스를 받는지, 얼마 동안 받았는지, 스탁옵션은 있는지, 오버타임 수입은 얼마나 되는지, 자영업자인지, 본인이 소유한 회사로부터 월급은 얼마를 받았는지, 회사로부터 배당금은 얼마를 받았는지, 렌트 수입은 있는지 등등 융자심사에 사용하는 수입규모(Qualifying Income)을 계산하는 일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수입규모가 계산되면 다음으로 월페이먼트 규모를 계산해야 한다.  페이먼트가 많다면 필요한 수입규모도 늘어날 것이고, 적다면 필요한 수입규모는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이다. 일반적으로 총 페이먼트가 총수입의 절반을 넘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이 숫자도 융자종류, 융자상품에 따라 달라진다. 총 페이먼트에는 해당주택을 구입하므로써 생기게 되는 모기지 페이먼트, 재산세, 집보험, HOA(Home Owner Association) 를 기본으로 하며,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자동차 페이먼트, 학자금 융자, 신용카드 미니멈 페이먼트를 합한 금액이 된다.  예를 들어보자. 50만달러의 집을 20%인 10만달러을 다운하고 40만달러를 융자 받아서 구입할 경우 얼마의 수입이 있어야 할까? 먼저 월 페이먼트는 30년 고정기준으로 3%의 이자율을 적용하면 1686달러가 된다. 재산세는 1.25%를 적용하면 일년에 약 6250달러, 월 약 521달러가 된다. 그리고 집에 대한 화재보험은 월 60달러 정도로 보자.  그러면 집과 관련된 페이먼트는 모기지페이먼트(1686), 재산세(521), 집보험(60)의 합계로 월 2267달러 정도 된다. 만약에 융자신청인이 다른 부채가 없고 집에 대한 HOA도 없다면 이 합계의 약 2배 내지는 2.3배의 월수입이 있으면 된다.  즉 월 4600달러 정도의 최저수입이 있으면 융자승인이 이론적으로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런데 만약에 HOA가 월 300달러가 있다면, 월 페이먼트는 2567달러가 되면서 필요한 최소 월수입은 5200달러 이상으로 늘어난다.  손님의 입장에서 적은 월수입으로도 융자규모를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서는 HOA가 없는 집을 산다거나, 아니면 다른 개인적 부채를 미리 줄여야 할 필요가 있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다르기 때문에 주택을 구입할 예정인 사람은 미리 융자담당자를 찾아 상담을 받아야 한다. 상담은 수입계산을 하고, 신용조회를 하고, 부채규모를 파악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이루어지는데 융자가 나올 것으로 확인되면 융자담당자는 손님에게 사전융자승인서를 발행하게 된다. 손님은 이 승인서를 가지고 집을 보러다니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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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한복판에 17층 아파트 들어선다

할리우드 한복판에 17층 아파트 들어선다

할리우드 중심부에 건립될 예정인 고층아파트 건물 조감도. /Urbanize LA 200유닛, 메트로 스테이션 근처 할리우드 한복판에 17층짜리 고층아파트 건물이 들어선다.  부동산 전문사이트 ‘어바나이즈 LA’에 따르면 LA를 기반으로 하는 개발사 ‘Bow West Capital’은 메트로 할리우드 스테이션 인근 5600 Hollywood Blvd.에 높이 17층, 200유닛을 갖춘 아파트 건물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지난 9월 말 LA시 플래닝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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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LA동부 라퀸타에 1010만달러 맨션 매입

팀 쿡, LA동부 라퀸타에 1010만달러 맨션 매입

팀 쿡(원안) 애플 CEO가 매입한 라퀸타 지역 1010만달러짜리 맨션. /AP 방 5개, 건평 1만스퀘어피트 팀 쿡 애플 CEO가 LA동부 라퀸타(La Quinta) 지역에 1000만달러가 넘는 맨션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터테인먼트 전문 사이트 ‘버라이어티 닷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쿡 CEO는 유명인들의 맨션이 즐비한 라퀸타 시내 게이티트 단지 ‘매디슨 클럽’ 안에 있는 건평 1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5베드, 5배스 맨션을 1010만달러에 구입했다. 맨션은 2018년 하반기에 완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쿡  CEO의 총자산은 15억달러에 달한다. 당시 매매가 종료됐을 당시 구매자가 실리콘밸리의 거물이라는 점 외에는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었다. 매디슨 클럽 단지에는 할리우드 여배우 로리 러플린, 수퍼모델 신디 크로포드,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 미디어*음반업계 거물인 스쿠터 브론 등 다수의 유명인들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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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가 터진 직후인2020년 상반기는 모든 상황이 어려웠다.  부동산 시장 역시 우려의 전망이 만연해 있었다. 그러나 기우는 잠시,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해 올 들어 부동산가격이 현재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부동산 가격이 최대치로 오르고, 매물이 현저히 적은 원인으로 몇 가지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수요와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즉 사려는 사람은 많으나 팔려는 사람이 적어 가격은 당연히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그리고 집을 팔고자 하는 사람들도 구매할 집이 없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집을 내놓기를 꺼려한다.  둘째, 사상 최저의 이자율로 인한 구매자 증가이다. 미국의 통화정책을 보면 불경기에는 금리를 최대한으로 낮추는 게 일반적이다. 2008년 버블 붕괴로 인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를 0%까지 내렸었고, 이후 경기의 회복에 따라 금리를 올린 전례를 보면 알 수 있다.  셋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신규주택 가격도 상승하고, 이에 따른 새집의 공급도 현저히 감소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코비드 사태로 정부의 강력한 구제책인 모기지 페이먼트 유예조치를 들 수 있다. 최장 18개월까지 페이먼트를 유예해 줘 페이먼트 능력이 안되는 사람도 차압까지 가지 않고 집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매물이 적은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그러면 여기서 2021년 하반기의 변화와 2022년 부동산의 전망에 대하여 조심스럽게 예측해 볼 수 있다. 부동산 시장을 두고 많은 부분에 의견이 분분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여러 상황을 종합해보면 최저금리가 유지되는 한, 현재의 부동산 가격이 유지되거나,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시 한번 보면 지난 2008년의 버블붕괴 이후 0% 금리의 양적 완화에서 금리를 올려 양적 완화 축소를 위한 테이퍼링을 2013년 발표한 후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15년부터 금리 인상을 시작했다. 이 경험으로부터 우리는 현 정부의 통화 정책의 단계를 예측해 볼 수 있다. 현재 시장에 떠도는 말은 ‘이제 곧 금리가 오를 것이다’라는 것이다.  이것은 실질적으로 금리가 오르기 전에 정부에서 흘리는 구두개입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러므로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은 금리가 오를 것이고, 그러나 그 시작이 지금부터 전후 2년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본다.   지금 부동산시장의 움직임은 셀러스 마켓에서 벗어나고 있다. 즉, 웃돈을 주고 오퍼를 넣기보다는 현재 감정가에 포커스를 두고 딜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10월 이후 모기지 유예기간이 끝나면 매물들이 많이 쏟아져 부동산시장의 부족한 공급에 보탬이 될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뿐만 아니라 전국의 집값이 많이 오른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주택구입을 원했던 사람들도 빠른 가격 상승에 당황하거나 심리적 위축될 수도 있다. 그러나 집을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이나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는 2022년도 좋은 시기가 될 것이 확실하다.  문의 (657) 222-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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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 231유닛 대형 아파트-리테일 복합건물

할리우드에 231유닛 대형 아파트-리테일 복합건물

할리우드 샌타모니카 불러바드에 공사가 진행중인 대형 아파트-리테일 복합건물 완성 예상도. /Urbanize LA 7층 규모, 1층엔 리테일 공간 할리우드에 231유닛을 갖춘 대형 아파트-리테일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부동산 전문사이트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개발사 ‘온니 그룹(Onni Group)’은 할리우드 오렌지 드라이브와 맨스필드 애비뉴 사이 샌타모니카 불러바드(6901 Santa Monica Blvd.)에 231 아파트 유닛이 포함된 7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공사를 진행중이다.  건물 1층에는 1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리테일 스페이스, 지하에는 차량 390대를 주차할 수 있는 파킹장이 마련된다. 아파트 중 15유닛은 저소득층 테넌트들에게 임대될 예정이다. 건물 디자인은 RC아키텍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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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아파트 쪼개기’ 합법화 법안 상정

뉴욕서 ‘아파트 쪼개기’ 합법화 법안 상정

뉴욕시 브롱스 지역의 고층아파트 단지. /Zillow 주거난 해소 일환으로 “재난발생시 위험하다” 지적도 뉴욕시에 주거난 해소의 일환으로 ‘아파트 쪼개기’를 합법화하는 법안이 제출돼 주목된다. 그러나 이렇게 건물 내부에 가벽을 설치해 여러개의 집을 만드는 ‘아파트 쪼개기’는 화재 등 재난 발생시 대형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7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벤 칼로스 뉴욕시의원은 지난 23일 기존 아파트 내부에 가벽을 설치해 세대 구분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칼로스 의원은 “가벽을 설치하면 뉴욕에 살 여유가 없던 사람도 집세를 싸게 나눠 낼 수 있고 아기방이 생기면서 부모들은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된다”며 “이런 임시 벽이 불법인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법안에는 아파트마다 방을 얼마나 추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상한규정은 없지만, 안전성을 고려해 적정 범위 이상을 넘어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폐쇄할 수 있도록 뉴욕시 빌딩국(DOB)의 권한을 열어놨다고 덧붙였다. 현행 도시법에 따르면 공식 허가 절차와 DOB의 승인이 없는 한 기존건물에 가벽을 설치하거나 복층을 나눠 주거공간으로 개조하는 것은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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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팜데일·랭캐스터 6탄

[부동산 칼럼] 팜데일·랭캐스터 6탄

지난 7월 18일부터 LA 카운티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됐다.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창궐과 남미발 람다변이 바이러스의 발생은 1년 8개월 간의 코로나 바이러스를 견뎌온 우리에게 또 다른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지난 8월 중순 대부분의 학교들이 대면 수업으로 개학하면서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하는 학교도 적지 않다.  SF 영화처럼 마치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숨막히는 싸움을 하는 긴장과 스트레스가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월 1일 현재 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2.75%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인플레이션 조짐은 일시적으로 보이며, 실업률이 정상적으로 될 때까지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시중에 통화를 풀었던 것을 점차적으로 줄이면서 인플레이션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이른바 ‘테이퍼링’을 언급하고 있다. 이런 복합적인 영향 속에서 2개월 연속 주택매매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바이어들은 휴양 주택에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복잡한 대도시를 벗어난 팜데일, 랭캐스터와 같은 공기가 맑고 여유로운 소도시에서 정신적 안정과 여유로움을 즐기려는 계획이 격변하는 요즘 시대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가 싶다.  지난 8월 30일 현재 랭캐스터 리스팅은 724채로, Pending 42/Closed 41, 그리고 팜데일 리스팅은 432채로 Pending 31/Closed 41로 매우 활발하게 시장이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상황은 2023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LA에서 북쪽으로 약 40분 거리에 발렌시아를 포함한 샌타클라리타가 있고, 그곳에서 북쪽으로 약 30분을 더 가면 4계절이 뚜렷한 팜데일, 랭캐스터가 있는 앤텔롭밸리 지역이 있다. 가주민들이 델타변이 바이러스와 람다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다시 긴장하는 가운데,  온라인 재택근무에 적응하면서 치솟는 대도시의 집값, 아파트값 상승을 피할 수 있는 지역이 있다는 것은 주택구입 희망자들에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동시에 임대업자들은 대도시에서 100만달러 가치의 집에 렌트비 3500~4000달러를 받는 것보다 팜데일, 랭캐스터에서 30만달러대의 집 3채를 구입하고 각각 2000달러 정도의 렌트비를 받는 것이 이익임을 알고 투자하고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직도 많은 한인들의 구매율이 저조하다는 것이다.  독자 여러분은 잠시 일상을 피해 싱그러운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샌타클라리타, 팜데일, 랭캐스터 지역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권한다. 문의 (310) 408-9435

By Ashley Kim, in 부동산 뉴스 on .

[부동산 칼럼] 인랜드 엠파이어의 신도시 이스트베일

[부동산 칼럼] 인랜드 엠파이어의 신도시 이스트베일

기나긴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 걸까.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 지면서 With-Corona로 일상을 되찾아 가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미국도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많은 주에서 일상을 찾아가는 모습을 실감하기 시작했다. LA한인타운에서 10번 프리웨이를 타고 자동차로 40분 정도 동쪽으로 달리면 인랜드 엠파이어가 나온다.  랜초쿠카몽가와 이웃한 온타리오와 이스트베일.  쉽게 구분하려면 10번 프리웨이, 60번 프리웨이, 그리고 동쪽에 라스베이거스로 이어지는 15번 프리웨이 근처에 위치하는 도시들 북쪽으로 산 아래 랜초쿠카몽가, 10번과 60번 중간에 위치하는 온타리오, 60번 프리웨이 남쪽이 이스트베일(Eastvale) 이다.  그 중 인랜드 엠파이어의 신도시 이스트베일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스트베일은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LA다운타운에서 동쪽으로 약 45마일, 60번 프리웨이로 1시간 만에 갈 수 있는 거리이다. 오렌지카운티 풀러튼에서 동쪽으로 약 30마일, 91번 프리웨로30분 정도에 갈 수 있는 곳이다. 북쪽으로 눈 쌓인 마운트 발디가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 클리블랜드 산자락이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이 일품이다. 면적은 약 13 스퀘어마일(한국 서울의 여의도 면적과 비슷함)이며, 인구는 7만여명으로 대략 히스패닉 40%, 아시안 30%, 백인20%의 인구 분포를 보이고 있다. 평균 연 가구소득이 약 12만달러 정도이며, 매년 3% 에서 5%의 증가율을 보인다. 하지만 아직도 중간 주택가격이 LA의 절반 수준인 50만달러 중반대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한때 코로나와 미라로마, 노르코의 일부로 농촌 지역이었던 이스트베일은 1990년대 후반까지도 유제품 농장과 농경지였다. 인근 오렌지카운티와 LA카운티 주택난 해소의 일환으로 베드타운으로 개발되었으며, 2000년대 초 활발한 주택개발붐을 타고 2010년 독립 시로 승격하게 되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집들이 새집에 가까운 것도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LA한인타운에서 멀지 않은 곳 이스트베일에도 관심을 갖고 여러분들의 보금자리로 고려해 볼것을 적극 추천한다. 문의 (909) 222-0066 

By Ashley Kim, in 뉴스타 오피니언 on .

[부동산 칼럼] 주택구매시 바이어가 준비해야 할 것들

[부동산 칼럼] 주택구매시 바이어가 준비해야 할 것들

주택구매 계획이 있으면 부동산 에이전트, 융자전문가와 함께 자신의 팀을 꾸려서 집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바이어들과 일을 하면서 많은 바이어들이 준비를 잘 못해서 맘에 드는 집을 찾았을 때 우왕좌왕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에스크로가 깨지는 이유가 거의 론이 잘 안 나오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풀 캐시로 집을 사는 경우가 아니라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집을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융자를 알아보는 일이다. 다운페이가 준비되었다고 홈쇼핑에 나서지 말고, 부동산 에이전트 및 융자 전문가와 연락을 해서 융자가 나오는 금액, 부담하게 될 월 페이먼트 규모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융자 전문가로부터 pre-approval letter를 받고 구매를 원하는 집의 가격대를 결정한 후 집을 알아보는 것이 순서이다.  요즘은 셀러가 처음부터 오퍼를 받을 때 바이어에게 론이 나온다는 내용의 pre-approval letter를 같이 보내라고 요구하기 때문에 맘에 드는 집이 있어도 pre-approval letter가 없으면 오퍼를 넣을 수가 없다.  홈쇼핑을 하기 전에 융자 전문가를 꼭 만나야 한다. 또한 주택구입 희망자는 자동차나 가구, 전자제품 등을 집을 사기 직전에 구입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그 이유는 추가 페이먼트가 생기면 모기지 론 금액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크레딧이 안좋다면 크레딧을 개선하는 것도 하나의 준비가 될 수도 있다. 크레딧카드를 쓰고 밸런스를 곧바로 갚거나 밸런스를 적당히 남겨놓고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렇게 재정에 관한 부분을 먼저 준비하고 나면 실질적인 홈쇼핑을 시작한다. 홈쇼핑을 할 때는 지역을 먼저 정해야 시간과 에너지를 세이브할 수 있다. 예산, 학군, 물리적 위치, 교통, 직장에서의 거리 등은 동네 결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지역을 정했다면 구체적으로 원하는 조건을 리스트로 만든 후 홈쇼핑을 시작하면 충동적인 구매를 막을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집을 보자마자 구매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바이어는 살 집을 찾는데만 3개월에서 6개월 이상이 걸린다. …

By Ashley Kim, in 컬럼 모음집 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