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이드] 뜨는 도시 발렌시아

By Karen Lee, in Uncategorized on .

학군 좋고 쇼핑·교통 편리 한국의 일산 같은 곳
매물 부족, 가격 올랐지만 타 지역보다 낮은 편고객을 만나 상담을 할 때 그림이나 그래프를 그려가면서 시장 상황을 설명할 때가 있다. 이자율 변동 추이 곡선, 부동산 10년 주기설, 모기지 프로그램 장단점 등을 알려줄 때 그림이나 그래프를 그려 설명할 때 서로 이해하기가 매우 쉽다.

그중 지역별 부동산 가격 추이와 동향을 설명할 때 양궁 과녁판 같은 그림을 그려 설명을 한다. 집 가격이 올라가는 시즌이면 LA를 중심으로 글렌데일, 버뱅크, 밸리, 샌타클라리타, 팜데일, 필랜의 순서로 원심방향으로 오른다는 것을 설명할 때 쓴다. 반면 주택가격 하락기에는 외곽지역부터 떨어져 순차적으로 그리고 구심적으로 떨어진다는 현상을 이야기해 준다. 그래서 LA한인타운은 불황이 거의 없고 항상 부동산이 핫하다고 설명을 한다. 또한 도심과 외곽 지역 언저리에 있는 교외 지역의 가격 동향을 잘 파악한다면 향후 전체 부동산 동향을 예상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을 한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라이프 스타일뿐만 아니라 부동산에도 큰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낮은 이자율과 부족한 매물로 지역 상관없이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는 추세이다. 그중 발렌시아와 샌타클라리타 밸리가 가장 핫한 지역이 됐다.

LA 인근 도시들은 요즘 주택 가격이 너무 높아 첫 집을 장만하고자 하는 젊은 부부나 중산층들은 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그래도 LA에서 약간 벗어나면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새집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여럿 있다. 그중 학군 좋고 치안이 좋은 발렌시아는 한인이 특별히 선호하는 지역이다. 발렌시아는 약 25년여 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되었는데 LA카운티 다른 지역과 다르게 애초부터 삶의 질과 환경, 주택과 산업 단지, 교육과 치안 등을 감안하여 전체 계획을 갖고 조성한 균형 잡힌 신흥 도시이다. 아직도 개발 여지가 많이 남아 있어서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과 투자가 진행형으로 2000년도 이후 살기 좋은 최고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새집 분양도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마치 한국의 분당이나 일산 신도시를 연상케 한다. 좋은 공교육 시스템과 비교적 낮은 주택 가격과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으로 한국인 및 아시안 유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LA다운타운까지 출퇴근이 가능하고 새집에 비해 저평가된 낮은 주택 가격으로 투자자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발렌시아 도시 전체에 거미줄처럼 연결된 파세오(Paseo:산책 및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한 길)는 가족 중심적이면서 자연 친화적인 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LA다운타운이나 LA 근처의 고가 주택의 트렌젝션이 둔화하는 반면 이자율이 오르기 전에 높은 렌트비를 내고 있던 젊은 층 부부들이 학군 좋고 안전한 발렌시아를 찾아오기 때문에 요새 신규 주택이나 일반 주택 모두 매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밀레니엄 세대에게는 안성맞춤의 도시이다.

팬데믹 상황에서 더 넓은 주거 공간이 필요한 젊은 세대들이 앞다투어 새집 동네인 발렌시아로 유입되었다. 작년부터 부족한 매물로 인해 작년 대비 10~12%의 가격이 상승한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월 현재 주택 중간 가격이 66만 달러로 타지역보다 아직도 낮은 편이다. 이제 오픈 하우스도 시작하고 있다. 좋은 학군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주택 구입을 위해 쇼핑을 하고 있다면 요즘 뜨는 도시, 발렌시아에서 주택 구입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

▶문의: (818)439-8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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