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당 코로나 검사키트 8개씩’

By Ashley Kim, in Uncategorized on .

▶ 백악관 3차 배포 나서

▶ 사이트 통해 신청해야연방정부가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를 가정마다 추가로 8개씩을 제공한다.

백악관은 17일 코로나 확진이 다시 급증함에 따라 3차 배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를 원하는 주민은 관련 웹사이트(https://www.covidtests.gov/)에 들어가 주소를 넣고 주문하면 된다.

이번 주문도 1차 및 2차 배포와 마찬가지로 연방 우체국을 통해 각 가정에 배달된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이 속도를 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 전역, 특히 북동부와 중서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걱정스러운 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NYT의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15일 기준 미국의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주 전보다 60% 증가한 9만42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 북동부와 중서부의 많은 지역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미 지난여름 델타 변이 재확산 때의 정점을 넘어섰다. 위스콘신주의 경우 신규 확진자가 2주 새 81% 늘었다.

많은 사람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고, 오미크론 대확산을 거치며 감염에 따른 자연면역을 확보했는데도 델타의 정점 때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실제 확진자 현황은 공식 집계된 수치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많은 사람이 집에서 가정용 검사 키트로 검사를 하는데 이 결과는 공식 집계에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확진자 추이를 뒤따라가는 입원 환자 수치도 속도는 더 느리지만 증가하고 있다. 15일 기준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2만1,547명으로 2주 새 24% 늘었다.

[출처 한국일보]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20518/1415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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