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대규모 산업·물류시설을 매입해 주목

By Karen Lee, in Uncategorized on .

아마존이 고금리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침체된 LA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대규모 산업·물류시설을 매입해 주목받고 있다. 아마존은 LA 링컨하이츠의 옛 포에버21 본사 캠퍼스 가운데 ‘빌딩 2’와 ‘빌딩 3’을 약 1억4,620만 달러에 매입했다. 두 건물의 규모는 합쳐 약 50만 스퀘어피트에 달한다.

빌딩 2는 약 22만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창고시설과 11에이커에 이르는 야외 산업용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빌딩 3은 최근 리노베이션을 마친 약 27만9,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창고시설이다. 정확한 매매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마존이 LA시 고가 부동산 거래세인 이른바 ‘맨션세’로 약 952만 달러를 납부한 사실을 토대로 업계가 거래가격을 추산했다.

이 부지는 한인 창업 글로벌 패션기업인 포에버21이 과거 본사와 물류시설로 사용했던 곳이다. 캠퍼스의 나머지 대형 건물인 ‘빌딩 1’도 새로운 사용자를 확보했다. 2028년 LA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LA28이 약 66만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사무·산업 복합공간을 28개월 동안 임대하기로 하면서, 한동안 공실로 남아 있던 대형 캠퍼스 전체가 다시 활기를 찾게 됐다.

이번 거래는 LA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입지가 좋고 물류·산업용으로 활용도가 높은 부동산에 대한 대기업의 수요는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과거 포에버21의 본사와 물류시설이었던 대규모 부동산이 아마존과 LA28이라는 새로운 대형 사용자들을 확보하면서, LA의 산업·물류 부동산 시장에서는 다른 상업용 부동산과 차별화된 수요가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한국일보 10/08/2026

http://www.koreatimes.com/article/1632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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