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을수록 유리, 36% 이하가 가장 이상적”

소득대비 부채비율(DTI) 이란 렌더들은 바이어의 모기지 신청서류를 접수한 후 ‘소득대비 부채비율(DTI)’을 살펴본다. 아마 주택구입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DTI라는 용어를 귀가 따갑도록 들어봤을 것이다. DTI는 모기지 심사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DTI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DTI란 무엇인가 정확히 말해 DTI는 월 그로스 인컴에서 각종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을 퍼센티지로 표시한 것을 말한다. 크레딧카드 빚, 자동차론 페이먼트, 학자금 융자 상환금 등이 포함되며 렌더는 모기지 페이먼트를 미리 계산해 DTI계산시 반영한다. 식료품비와 유틸리티는 DTI에서 제외된다. 만약 다달이 나가는 페이먼트 총액이 2650달러이고, 월 그로스 인컴은 6000달러라면 DTI는 44%가 된다. ◇가장 이상적인 DTI는 평범한 바이어들이 주로 신청하는 컨벤셔널 모기지의 경우 렌더들은 45% 이하의 DTI를 요구한다.  그러나 다운페이먼트 외 추가자금을 확보하는 등 나름 경쟁력을 갖춘 바이어의 경우 DTI를 50%까지 늘려주기도 한다. 그러나 DTI는 낮을수록 좋다. 가장 이상적인 DTI는 36% 이하로 보면 된다. 모기지 종류와 렌더에 따라 허용 가능한 DTI는 달라진다.  집값의 3.5%만 다운해도 되는 FHA 론의 경우 보통 DTI가 43%이하면 융자를 해준다. 제로 다운으로 집을 살 수 있는 UDSA론의 경우 DTI 41% 이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DTI 낮추는 방법 제일 먼저 보유한 부채규모를 최대한 낮추는 게 급선무이다. 페이먼트 금액이 높은 부채부터 청산하도록 노력한다. 가지고 있는 부채에 대한 이자율을 낮추거나 빚을 재융자하는 것도 고려해 봄직하다. 재융자가 여의치 않다면 이자율이 높은 빚부터 갚도록 한다. 사이드잡을 구해 인컴을 올리는 방법도 가능하다.  ◇높은 DTI 극복하려면 모기지를 얻은 후 모든 페이먼트를 감당할 자신이 있지만 DTI가 높아서 걱정이라면 코사이너(co-signer)를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FHA론의 경우 함께 살지 않은 사람을 코사이너로 세우는 것을 허락한다.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9593&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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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팜데일, 랭캐스터 19탄

[부동산 칼럼]팜데일, 랭캐스터 19탄

백기환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먼저 관심 있는 독자들의 요청으로 팜데일과 랭캐스터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시 자세히 소개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과거 LA카운티에서 ‘서자’ 취급을 받던 곳이 랭캐스터, 팜데일 등이 있는 앤텔롭 밸리(Antelope valley) 지역이었다.  이 지역이 ‘찬밥’ 대접을 받았던 큰 이유는 우선 사람들이 이곳을 잘 모르고 있었고, 또 LA로 나오는 교통편이 14번 프리웨이 하나 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랬던 앤텔롭 밸리가 지난 2004년부터 주택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고, 계속되는 새집 분양으로 인구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LA한인타운에서 5번 프리웨이 북쪽방면을 타고 가다 14번 프리웨이로 갈아탄다.  여기서 약 30마일을 더 가면 팜데일, 쿼츠힐, 랭캐스터를 차례로 만난다. 이곳이 앤텔롭 밸리 지역으로 총인구가 약 30만명 정도이다. 세 곳이 10분 거리로 이동할 수 있고, 팜데일이 시작되는 곳에는 제법 큰 호수가 있다.  중간에 있는 쿼츠힐은 앤텔롭 밸리의 부촌으로 집이 크고, 80%가 백인이며 학군이 가장 뛰어나 최근 이주하는 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다. 랭캐스터는 지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이 지역을 뜨게 만든 요인은 바로 새집 분양이다. 2004년부터 새집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요즘도 10~15개의 개발업자가 집을 짓고 있다. 가격은 2005년까지만 해도 30만달러대부터 시작했지만, 요즘에는 40만달러대에서 시작한다. 건평은 약 2100 스퀘어피트에서 4000 스퀘어피트까지 다양하다.  특히 팜데일의 신도시 격인 애나버디(Anaverde)에는 약 4500세대가 분양되었고 계속 분양 중이고, 쿼츠힐에서도 주로 대지 0.5에이커에 약 3000~4000스퀘어피트의 큰 집들을 분양하고 있다. 가장 뜨겁게 달아오르는 지역은 역시 랭캐스터로 개발업자들이 집을 게속 짓고 있다.  새집 분양이 기세를 올리자 상대적으로 기존 주택들의 매매는 주춤해진 상태이지만 저소득층이 많이 사는 동쪽 지역은 가격이 저렴해 거래가 활발하다. 아직 30만달러대에 괜찮은 집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한인이 약2000명 선으로 추정되지만 팬데믹 이후 인구 유입은 가속화하고 있다.  인기가 많은 지역은 애나버디와 팜데일 핵심지역인 랜치 비스타 길 인근을 꼽을 수 있고, 학군이 가장 좋은 쿼츠힐에도 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 거주하는 한인의 절반 정도는 현지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고, 나머지는 샌퍼난도밸리나 발렌시아, LA 등지로 출퇴근하고 있다. 한인들이 선호하는 비즈니스는 타인종을 대상으로 하는 일식집이 대세를 이룬다. 한식 바비큐 식당이 운영 중이며 한인 은행은 아직 없다.  LA에서 팜데일까지는 50마일, 랭캐스터까지는 62마일 정도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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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나이스에 5층 아파트-리테일 복합건물 건립 추진

밴나이스에 5층 아파트-리테일 복합건물 건립 추진

밴나이스에 건립을 추진중인 5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완성 예상도. /Urbanize LA 214유닛 아파트, 1층 리테일 밴나이스 지역에 대형 주상복합 건물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사이트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체 ‘벤자민 골샤니 오브 VNB’는 셔먼웨이 남쪽 밴나이스 7115~7131 N. Van Nuys Blvd.에 있는 식당건물 2동을 헐고, 그 자리에 214유닛을 갖춘 5층 규모의 아파트-리테일 복합건물을 짓는 계획안을 지난주 LA시에 제출했다. 아파트는 스튜디오, 1베드, 2베드 유닛들로 구성되며, 건물 1층에는 1만5800스퀘어피트 규모의 리테일 공간이 마련된다. 아파트 중 24유닛은 저소득층 테넌트에게 임대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9538&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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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언제가 좋을까

[부동산 칼럼]언제가 좋을까

애니 윤 뉴스타부동산 풀러튼 에이전트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10년 만에 미국의 집값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이는 매달 10년 동안 오르던 집값이 내려가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다우존스 인덱스에 의하면 미국 부동산 가격을 월별로 보면 지난 6월보다 7월엔 0.2~4% 하락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7월에 비하면 여전히 집값은 15% 정도 오른 가격이다. 아마도 올해 말에는 한 자릿수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택가격이 내려가기만 기다리던 캐시 바이어와 첫 주택구매자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전년 대비 주택 매매는 25% 정도 줄어들었으나, 전국적으로 8월 매매를 보면 첫 집 구매자가 30%, 그리고 캐시 바이어가 25%로 전체 매매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3년 동안 낮은 이자율로 인해 시장에서 밀려났던 바이어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특히 1년 전에 경쟁에서 밀려났던 첫 주택구매자들은 지난해보다 너무 많이 오른 렌트비의 부담이 주택구입의 이유가 된 듯하다.   그럼 금리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금리에 대한 정보부터 알아보자.  올해 금리는 낮은 3%에서 출발한 후 급격히 올라 5월 말부터는 심한 변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9월 중 6.5%였고, 9월 말에는 2008년 이후 14년만에 가장 높은 금리환경인 7.25%대에 들어섰다. 그렇다면 앞으로 금리는 어떻게 움직일까?  최근 주택가격과 금리는 주택구매 경제성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모기지 페이먼트의 인상은 지난 1년 전과 비교하면 54% 정도 인상됐다. 빠른 속도로 인상된 상황에 주택 구입자들은 당황하지만 이 숫자는 평균소득의 25% 정도 되며, 모기지는 소득의 28%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는 28% RULE에는 여전히 못 미치고 있다. 하지만 조만간 올해 안에 금리가 8%대로 진입할 것이라고 한다면, 집을 구매하기가 더욱 힘들어질 것이다. 이렇게 모기지가 인상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프레디맥, 패니매, 또는 NRA 등 미국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금의 주택시장이 식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낮은 비율로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그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 올해 1월부터 금리가 빠르게 올라 주택시장은 식었지만, 내려가야 할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사실 둔하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2007~2008년 서브프라임의 상황을 생각하며 부동산의 폭락을 기대하면 안 될 것이다.  사실 은행들도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준비를 했으며, 현재는 타이트한 검증으로 융자를 해주기 때문에 모기지 페이먼트 연체로 나오는 집들은 적을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상황에서 집 이 최고가를 찍었던 4~5월에 비해 10~15% 정도 내려가는 것도 당연하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6~7월에 정점을 찍었고 8~9월 들어 모든 물가가 안정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연말까지는 부동산 금리가 오름세를 보일 것이다. 내년 7월쯤엔 팬데믹 이전의 평균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4%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강한 예측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이 부동산 가격의 인상을 예측하는 이유는 매물양이 예전에 비해 현저히 적다는 것이다. 현 시점을 지난 3년간 같은 시점의 매물량과 비교해 보면 작년보다 26.3% 더 많지만, 2020년보다는 5.4% 적고, 팬데믹 이전보다는 25% 정도 적다.  집은 고금리 또는 저금리 시장을 생각하기보다는 사야 할 때 사는 것이라고 본다.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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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LA에 92유닛 아파트-리테일 복합건물

웨스트 LA에 92유닛 아파트-리테일 복합건물

웨스트 LA에서 공사가 진행중인 5층짜리 아파트-리테일 복합건물 완성 예상도. /Urbanize LA 높이 5층, 1층엔 리테일 웨스트 LA에 92유닛 아파트-리테일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3일 부동산 전문사이트 ‘어바나이즈 LA’에 따르면 로컬 개발사 ‘RBM 오브 캘리포니아’는 올림픽 불러바드 북쪽 2107~2121 Westwood Blvd.에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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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인플레이션과 부동산

[부동산 칼럼]인플레이션과 부동산

이상규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회장  작년 8월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이 수그러들지 않고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경제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  작년 말까지는 코비드19로 인한 국제 공급망의 난항과 물류 대란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 올해 초에는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이 올라간데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 됐다.  요즘은 인플레이션을 주도한 품목은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한 식품류였다.  지난달 개스가격이 하락했는데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에 가장 기본적인 우유, 계란, 시리얼, 빵과 같은 식료품류의 소비자 가격이 급격히 인상돼 지난달보다 전체 인플레이션이 오히려 더 올라갔다. 식품 인덱스가 작년 대비 무려 13.5%로 인상되었는데 이는 43년만에 가장 높은 인상폭이다. 이젠 인플레이션이 모든 소비자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큰 문제가 되었다. 이렇게 경제에 큰 주름살을 지우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연방준비제도에서 6월, 7월에 이어 9월에 또다시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인플레이션이 미국 경제 전반에 매우 큰 악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올해 들어 5번에 걸쳐 무려 3%포인트 인상한 것이다. 이는 크레딧카드, 자동차 융자, 학생 융자의 이자율이 바로 연동돼 올라갈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가장 시급하게 꺼야할 불인 셈이다.  그러면 이런 인플레이션과 이자율 상승이 부동산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첫째,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시차를 두고 모기지 이자율도 올라갈 것이다. 모기지 이자율 인상은 바이어들의 시장 진입을 막아 수요가 줄어들 것이다. 수요가 줄면 부동산 가격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다. 쇼핑을 계속하는 바이어 입장에서는 오히려 내집 마련의 기회를 높일 수 있다.  셀러가 유리했던 작년의 경우 오퍼전쟁에 밀려 내집 마련을 놓친 것보다 경쟁자가 줄어들어 더 좋은 가격과 조건으로 딜을 할 수가 있다.  둘째, 셀러들은 갑작스럽게 위축된 시장에서 매물을 걷어들이고 시장 상황을 관망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이다. 즉 매물 부족과 수요 부족이 겹쳐서 거래량 자체가 줄어든다. 거래량 부족은 부동산 시장 전체를 위축되게 만들고 부동산 불황으로 이어진다. 이런 불황은 약 2~3년 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낮은 실업률 등 고용 상황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업계의 불황이 전체 경제성장에도 나쁜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졌다. 셋째, 여유 자금 및 현금 보유액이 많은 투자자들에게는 지금이 부동산 투자를 하기 좋은 타이밍이다. 부동산을 전략적으로 구입한다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손해를 막을 수 있다. 이자율 조정 및 인상으로만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는 단순한 시장 구조가 아니다.  즉 팬데믹 시대 후폭풍과 시장에 너무 많이 풀린 유동성과 전 세계적인 공급부족과 복잡한 세계정세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부동산 구매만큼 작금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손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그리 많지 않다.  올해는 11월과 12월 두 번의 연방준비제도 회의가 남아 있다. 적절한 정책으로 인플레이션과 공급 부족으로 생긴 경제불안이 빨리 정리돼 부디 일반 서민들이 가장 기본적인 식료품 가격에 대한 걱정 없는 그런 때가 오길 바란다. 문의 (818)439-8949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9366&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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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폰태나의 자랑거리- 세 번째 이야기

[부동산 칼럼]폰태나의 자랑거리- 세 번째 이야기

변무성 뉴스타부동산 랜초쿠카몽가 명예부사장  ‘대기만성’.  솜씨 좋은 목수가 산에서 막 베어낸 거친 원목을 시간과 노력을 들여 좋은 재목으로 다듬어 내듯, 좋은 그릇을 만드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큰 인물이 되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으로도 통한다. 큰 도시로 발전하는 데에도 역시 시간이 필요하다. 폰태나는 그렇게 발전되어 늦게 나마 알려진 도시 중 한 곳이다. 요즘 예비 바이어들이 많이 하는 질문이 “폰태나 집 가격이 싸다면서요?” 이다. 광고에 나온 매물은 랜초쿠카몽가나 업랜드, 또 이웃한 이스트베일(구 코로나) 등이 많은데도 폰태나 지역 주택을 찾는 문의가 많은 편이다. 이제는 고객들도 에이전트 못지 않게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맞는 말이다. 폰태나는 랜초쿠카몽가 바로 옆 동네이면서 랜초 쿠카몽가보다 20~30% 정도 주택가격이 싸다고 봐도 된다. 랜초 쿠카몽가에 80만달러대 주택이 폰태나에서는 60만달러대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두 도시는 산 아래 쪽에 위치한 210번 프리웨이를 따라 나란히 위치해 있기 때문에 도시의 인프라를 공유한다. 쇼핑이나 외식, 또는 문화생활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폰태나 북쪽 지역의 주택은 가격으로 인한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 지역이다. 폰태나는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속하며 북쪽으로 앤젤레스 포레스트(San Gabriel Mountains)로 막혀 있으며, 동쪽으로 리앨토와 콜튼, 샌버나디노가 위치해 있으며 남쪽으로 리버사이드 카운티 후루파 밸리와 맞닿아 있고, 서쪽으로 랜초 쿠카몽가와 경계를 이룬다. 노스 폰태나로 210번 프리웨이가 지나가고, 사우스 폰태나로는 60번 프리웨이가 지나가며, 중간으로 10번 프리웨이가 관통하고, 동쪽 샌버나디노 쪽에 215번 프리웨이가, 서쪽에 15번 프리웨이가 통과하므로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매우 좋다고 볼 수 있다. 서쪽의 LA 한인타운까지 평소에 약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으며, 남쪽으로 와이너리 동네인 테메큘라까지도 약 1시간 이내로 갈 수 있다. 또 동쪽으로 팜스프링 지역 카바존 아웃렛까지도1시간 거리이며, 북쪽으로 그 유명한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길목의 바스토우 아웃렛까지도 약 1시간 남짓 거리라면 이제 교통의 요지라는데 이의가 없으리라 생각한다. 늦깍이로 개발이 되면서 점차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2000년대 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의 도시로 인식이 되고, 전국에서 네번째로 급성장한 도시가 된 것이다.  노스 폰태나는 랜초 쿠카몽가의 한인 밀집지역과 인접해 있고, 한인들이 생활하기 편리한 지역이다. 얼마 전까지 한인들이 리커스토어나 세탁소 등을 많이 운영했으며, 월마트, CVS, 코스트코, 빅토리아 가든, 온타리오 밀스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많이 인접해 있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고 한인 식당도 생각보다 많이 있다.  인종은 주로 히스패닉과 백인, 그리고 흑인과 아시안으로 구성돼 있다.  아시안 중에서는 한인과 중국계 비율이 높으며 만나는 이들마다 환경 좋고 생활이 편리해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공통적이다.  이런 숨은 보석과도 같은 폰태나에 대해 독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시길 바란다. 문의 (909)222-0066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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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팜데일, 랭캐스터 18탄

[부동산 칼럼]팜데일, 랭캐스터 18탄

백기환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고공행진을 이어오던 30 년 고정 모기지금리가 2 개월 만에 또 최고치를 찍었다.  국책 모기지기관인 프레디맥은 지난 주30 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5.6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 년 전 같은 시기에 이자율은 2.87% 였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주택가격 상승세는 주춤하고 있지만 높은 모기지 금리 때문에 주택 구매율은 6 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학자들은 미국의 주택가격은 내년에는 안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급격하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시 말해 그동안 셀러스 마켓으로 활황세를 보이면서 집값이 상승했던 버블 현상이 정상적으로 안정화 된다는 의미라고 보면 될 것이다.  주택경기의 기본은 가장 큰 것이 수요와 공급의 원칙이며, 1~2 년 전처럼 주택과열 현상에서 현재는 안정화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건설업체들이 인플레이션으로 인건비, 자재 가격 등의 상승으로 제때 주택을 건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주택을 가지고 있는 셀러나 투자자에게는 아직까지는 좋은 상황이다.  그동안 바이어가 오퍼를 쓸 때 리스트 가격보다 웃돈을 주고 오퍼를 쓰던 상황에서 이제는 리스트 가격(Full Price offer) 혹은 그 이하로 쓰는 2~3 년 전 상황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판단하면 된다.  말하자면 바이어가 주택감정 조건(Appraisal Contingency)를 무시하며 오퍼를 쓰던 셀러스 마켓은 이제는 사라져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시 언급하지만 이것이 곧 주택가격의 하락으로 판단하면 안 되며 단지 그동안 과열했던 거품이 꺼지는 현상이라고 봐야 옳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셀러스 마켓에서 오를 대로 오른 주택 구입을 피해 렌트로 눈을 돌리는 바이어들은 치솟은 렌트비에도 불구하고 대도시에서 어쩔 수 없이 생활할 수밖에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공간을 줄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재택근무가 일상화되고, 기업체들도 바뀌고 있는 업무 형태에 맞추어 사무실을 줄이면서 동시에 비용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회사들이 늘어나면서 주택 구입자들이 주택가격이 여전히 저렴한 중소도시 혹은 타주로 이주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정리해 보면 높은 인플레이션, 치솟은 모기지 금리, 그리고 여전히 충분하지 않은 주택 공급으로 높은 주택가격 때문에 바이어들이 렌트로 몰리면서 뜻밖에 치솟은 렌트비 때문에 가주민들은 대책을 찾느라 혈안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녀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을 가져도 아파트 렌트비를 내고 생활하기가 쉽지 않다 보니 부모집으로 다시 들어가서 생활하는 캥거루족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또한 재택근무가 가능한 현실의 현상이며 이로 인해 지역에 상관 없이 넓은 공간의 주택을 찾는 바이어들이 생겨나는 실정이다. 이 와중에도 여전이 내집을 마련하기 쉬운 지역이 있다.  바이어들이 여유로운 마음을 갖고 대면+비대면 업무 방식인 하이브리드 생활이 가능한 중소 도시들을 관심을 갖고 찾다 보면 재정 상태에 부담을 갖지 않고 넓은 공간의 주택을 구입할 수가 있다.  그 중에는 LA에서 북쪽으로 약 40분 거리에 발렌시아가 위치한 샌타클라리타 지역이 있고, 그 곳에서 북쪽으로 약 40분을 더 가면 사계절이 뚜렸한 팜데일, 랭캐스터가 있는 앤텔롭밸리 지역이 있다. 대면근무와 재택 근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생활이 적합한 지역으로 첫 홈 바이어에게는 매력적인 지역이 아닐 수 없다. 문의 (310)408-9435 [출처…

By Ashley Kim, in 컬럼 모음집 on .

LA한인타운에 29유닛 아파트 들어선다

LA한인타운에 29유닛 아파트 들어선다

윌셔 블러바드와 윌튼플레이스 코너에 건립될 7층짜리 아파트 완성 예상도. /Urbanize LA 윌셔와 윌튼플레이스 코너  7층 규모, 2~4베드룸 LA한인타운 한복판에 7층짜리 아파트 건물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7일 부동산 전문사이트 ‘어바나이즈 LA’에 따르면 베벌리힐스를 기반으로 하는 개발업체 ‘서코 홀딩스’는 윌셔 불러바드와 윌튼플레이스 인근 부지(544-550 S. Wilton Place)에 29유닛을 갖춘 아파트를 건설하는 계획안을 LA시로부터 승인받았다. …

By Ashley Kim, in 부동산 뉴스 on .

[부동산 칼럼]주택구입에 들어가는 비용

[부동산 칼럼]주택구입에 들어가는 비용

애니 윤 뉴스타부동산 풀러튼 에이전트  이번에는 주택 구입에 들어가는 비용에 대해 알아보자.  용어가 낯설어 다소 어렵게 느껴지지만, 주택 구입시 꼭 알아야 하는 단어들이다.  미국에서 주택구입에 들어가는 비용을 항목 별로 정리하면 조금 더 체계적으로 예산을 세울 수 있다.  주택구입 비용은 다음과 같이 분류해 볼 수 있다.  정확한 비용은 각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금액은 참고 사항으로 알고 있으면 좋을 듯 하다. 주택 구입시 처음 들어가는 비용은 선수계약금(Earnest Money)이다. 선수계약금은 대체로 주택가격의 1~3%이지만 상황에 따라 이 금액이 높을수록, 같은 조건이라면 바이어는 셀러가 오퍼를 받아들이는데 유리한 입장이 될 수 있다.  비용에 큰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으나, 집 내∙외 인스펙션(약350~700달러)과 주택 감정비용(450~800달러)이 들어가며, 주택을 현금구매가 아니고 모기지 론을 얻어 구매할 경우 다운페이먼트를 준비해야 한다. 이 다운페이먼트는 대체로 집값의 10~20% 정도이며 이 비용에는 선수계약금이 포함된다.  다운페이먼트가 많으면 많을수록 월 모기지 페이먼트 부담이 적어지므로 필자는 여유가 되는한 넉넉히 하는 것을 추천하며 이 금액 또한 셀러가 오퍼를 받아들이게 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클로징 비용이 있다. 이 비용은 론으로 주택을 구입할 때 집값의 2~5%정도 들어가며, 집값 외의 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점한다. 그 외의 기타 비용으로는 타이틀 보험비, 주택보험비 및 주택의 형태에 따라 HOA 가입비 등이 잡다한 비용으로 약 1000달러 미만 정도로 예산을 잡으면 된다.  주택구매 자금의 종류에는 현금 구매와 융자를 통한 구매를 들 수 있다.  현금 구매시 에스크로 오픈에서 클로즈가 될 때까지 바이어의 요구에 따라 10~20일 정도로 가장 단기간이 걸린다. 다음은 융자를 받는 경우이다. 융자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일반은행에서 받은 컨벤셔널 론과 연방정부나 패니매, 프레디맥 등 정부 보증 모기지 론이 있다.  만약 자격이 된다면 정부 보증 모기지 론이 조금 더 금리가 낮고, 다운페이먼트도 적게 들어가므로 바이어가 부담을 덜 수 있어 추천한다. 한국에 대출 중개인이 있듯이 미국에는 모기지 브로커가 있다.  미국의 모기지 론은 종류가 워낙 많고 은행마다 금리나 조건이 천차만별이라 많은 사람들이 직접 거래 은행에서 주택 융자를 알아보기 보다는 시간을 아끼고 좋은 조건의 모기지 론을 찾기 위해 모기지 브로커를 이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일반적으로 주택구입시 20% 이하의 다운페이먼트를 하면 모기지 보험(PMI)에 가입해야 한다. 정부 보증 모기지 론에도 보험 가입의무가 있는 상품들이 있다. 주택구입을 결정하려면 우선 렌트비와 주택구입 후 내게 될 월 페이먼트를 비교해봐야 한다. 요즘처럼 렌트비가 많이 올라 테넌트 생활이 부담스러운 시기에 다운페이먼트만 준비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내집 마련을 생각해 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본다. 주택구입 절차는 주마다 다를 수 있다. 그 이유는 각 주의 부동산 관련 법이나 관행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부분은 각 지역의 부동산 전문인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문의 (657)222-7331 [출처 조선일보]…

By Ashley Kim, in 컬럼 모음집 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