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매매건수 15년 만에 최대치 전망

주택 매매건수 15년 만에 최대치 전망

10월 기존주택 매매 634만건 전월보다 0.8% 증가 미국의 주택 매매건수가 최근 15년 사이 최대치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22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0월 기존주택 매매건수는 전월보다 0.8% 증가한 634만건(연율)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20만건을 상회했다. 올해 전체 매매 건수는 600만 건을 넘어 지난 2006년 이후 최다기록을 다시 쓸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고정 모기지금리가 여전히 낮은 가운데 고용회복세가 강해지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것이 수요증가로 이어졌다고 언론들은 분석했다. 로렌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은 여전히 강세”라며 월세와 소비자 물가 등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잠재적 수요자들이 대출을 받아 주택을 매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팔린 기존주택 중간가격은 35만3900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3% 이상 상승했다고 NAR은 밝혔다. 기존주택 거래는 전체 주택시장 거래량의 90%를 차지한다. 나머지 10%가 신규주택 거래이다.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3981&sca=%EB%B6%80%EB%8F%99%EC%82%B0

By Ashley Kim, in 부동산 뉴스 on .

남가주서 부동산 투기 가장 심한 곳은 인랜드 지역

투자자들, 총 2756채 매입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 투자자들이 올 여름 남가주에서 총 8900채의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LA데일리뉴스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사들인 남가주 내 주택은 전체의 17.7%에 해당하며, 평균 구입가격은 89만8000달러이다. 2020년 여름시즌 남가주에서 투자자들이 구입한 주택은 총 6758채로 올해보다 적었다.  국내 40개 메이저 마켓을 보면 투자자들이 올 여름 매입한 주택은 총 9만215채로 전체 49만5000채 중 18.2%를 차지했다. 남가주에서 부동산 투기가 가장 심했던 지역은 샌버나디노·리버사이드 카운티로 대표되는 인랜드 엠파이어로 올 여름 총 2756채가 투자자들에게 팔렸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49%가 증가한 수치이다. 이 지역에서 투자자들이 손에 넣은 주택 평균가격은 51만달러로 남가주 전체 평균보다 훨씬 낮았다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3990&sca=%EB%B6%80%EB%8F%99%EC%82%B0

By Ashley Kim, in 부동산 뉴스 on .

[부동산 칼럼] 집 매물로 내놓기 전 해야 할 일

[부동산 칼럼] 집 매물로 내놓기 전 해야 할 일

부동산 데이터회사인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모기지 연체율이 팬데믹 이후 가장 낮았다.   지난 1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이다. 팬데믹으로 인한 실업이 완화되고 급격히 오른 주택 가격으로 에퀴티가 올라 모기지 연체율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당분간 주택가격 하락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셀러스 마켓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는 힘이 실리지 않고 있다. 집을 내놓기가 무섭게 팔리던 시기는 지났고, 곧 셀러와 바이어가 힘을 겨루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럼 이런 시장에서 큰돈을 들이지 않고 간단히 손을 보고 집을 잘 팔 수는 없을까?  첫째, 전면적인 리노베이션을 하지 않고 간단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본다.  가장 쉽게 손을 볼 수 있는 곳은 부엌이다. 가령 갈색 캐비닛이 오래 되어 바래졌다면 요즘 유행하는 흰색으로 페인트를 칠한다.  오래 된 손잡이를 메탈 손잡이로 바꾸기만 해도 부엌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 만약 돈을 약간 더 들일 수 있다면 스토브 뒤에 백스플래시를 한다. 그러면 고급스러운 부엌을 연출할 수 있다. 화장실의 경우, 코킹을 새로 하거나 시커먼 그라웃을 벗겨낸 후 새 그라웃으로 바른다. 둘째, 재정적 여유가 있다면 에이전트나 인스펙터로부터 Pre-inspection을 받는다.  프리인스펙션에서 에어컨이나 지붕 같은 큰 문제가 나온다면 미리 고친다. 셋째, 집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보통 스테이징을 한다.  하지만 스테이징의 비용이 만만치 않음으로 당장 필요없는 물건들을 거라지로 옮긴다. 왜냐하면 스테이징의 기본은 공간을 우선 넓게 보이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후 각 방마다 컨셉을 갖고, 가구배치를 하면 된다. 가령 서재로 쓰는 덴에는 책상이나 책들을 배열한다. 다이닝 룸을 서재로 대신 쓴다면 책들을 덴으로 옮기고 다이닝 룸 자체에 맞게 꾸민다. 아이들 방도 일정한 컨셉을 갖고 꾸민다면 어린 자녀가 있는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다. 넷째, 어두운 집일 경우 라이팅 시스템을 바꾼다. 화장실이나 아이들 방에 LED 전구만 바꿔도 집이 훤해진다. 오래된 전구들을 예쁜 모양의 라이팅으로 바꾸기만 해도 집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다섯째, 이렇게 꾸민 것들을 전문적인 사진사의 도움으로 다양한 미디어를 만든다. 드론과 포토샵을 이행해서 만든 사진들은 기본이고 3D나 동영상을 만들어 마케팅을 한다.  문의 (818) 439-8949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3909&sca=%EB%B6%80%EB%8F%99%EC%82%B0

By Ashley Kim, in 부동산 뉴스 on .

“위성TV 접시 철거 강요하면 연방법 위반”

HOA가 강요할 수 없는 규정들 주택소유주협회(HOA)가 관리를 책임지는 단지 안에 사는 홈오너들은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누린다. 잘 가꾸어진 공공구역, 단지 거주자들을 초대해 여는 독립기념일 BBQ파티 등은 홈오너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는다. 하지만 어떤 HOA들은 상식에 어긋나는 이상한 규정들을 만들어 놓고, 홈오너들에게 이를 무조건 지킬 것을 요구한다. “로비를 지날 때 애완견은 무조건 품에 안아야 한다”, “낮시간에는 거라지도어를 무조건 열어둬야 한다”는 등 황당한 요구를 하는 HOA가 더러 있다. HOA가 홈오너에게 준수를 강요할 수 없는 규정은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본다 ◇빨래는 무조건 건조기를 통해 말릴 것  실제로 19개주는 홈오너들이 젖은 옷가지를 빨래줄에 널어 말리는 행위를 HOA가 제한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홈오너와 뒷마당을 공유하는 경우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 ◇CC&R에 없는 규정 따를 것 요구하기 타운홈 단지HOA의 재무담당 직원이 어느 날 갑자기 홈오너들에게 단지 안에서 자전거를 타지 말라고 하면 이를 따라야 할까? 이 경우 직원에게 CC&R 규정집에 그러한 조항이 있는지 보여달라고 요구한다. 해당 조항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무시하면 그만이다. ◇위성TV 접시 철거 강요하기 연방법상 위성 TV접시를 지붕에 설치하는 것은 합법이다. HOA가 지붕에 달려있는 접시를 철거하도록 요구할 순 없다.  ◇인종 또는 종교적 이유로 차별하기 HOA보드 멤버들이 특정 인종이나 종교를 싫어한다는 이유로 홈오너를 차별하는 것은 불법이다. 거주자의 성 정체성을 이유로 행하는 차별행위, 동성연애자·양성애자를 타겟으로 하는 차별행위도 법으로 금지돼 있다.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3759&sca=%EB%B6%80%EB%8F%99%EC%82%B0

By Ashley Kim, in 부동산 뉴스 on .

[부동산 칼럼] OC의 올드 부촌 요바린다

[부동산 칼럼] OC의 올드 부촌 요바린다

2021년도 이제 두어 달 남았다. 일상도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려고 애쓰는 분위기다. 그리고 이제 우리도 서서히 팬데믹 이전의 시간으로 돌아갈 준비가 되어 있는 듯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칼럼부터는 OC와 그 인근 도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그 첫 도시로 OC에서도 올드 부촌이라 손꼽는 요바린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요바린다는 OC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으로 주거와 교육이 잘 어우러진 보석 중의 보석과 같은 도시이다. 요바린다는 부근 도시와 마찬가지로 스페인 식민지 시절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하사받은 6만2500 에이커 규모의 땅 중 일부였다. 국왕은 1801년 당시 호세 안토니오 요바라는 사람에게 이 땅을 하사하였는데 이후 1907년 투자회사 젠스가 그 땅의 일부를 구입한 뒤 땅의 이전 소유자의 이름인 요바와 귀엽다는 의미의 린다를 합쳐 요바린다라는 시티 이름을 지었다. 또한 요바린다는 제37대 대통령 리처드 닉슨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 닉슨 대통령은 1913년 요바린다에서 태어났고, 이 시기를 전후해서 이 도시는 학교와 도서관 및 여러 관공서 등 전 근대적 교육시설과 기반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요바린다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시기는 1960년대 이후 주택 단지가 개발되면서부터다. 요바린다는 약 19.86스퀘어마일로, OC 34개 도시 중 15번째로 큰 도시로, 비교해서 말하자면 서울시보다 조금 더 큰 도시이다. 주요 명소로는 리처드 닉슨 도서관, 카본캐년 리저널파크, 요바 리저널 파크 등이 있는 상업시설보다는 도서관과 공원이 잘 조성된 교육의 도시이다. 위치로 보면 요바린다는 LA 다운타운에서 남동쪽으로 약 40마일 정도 떨어져 있고, 서쪽으로는 57번, 남쪽으로는 10번 프리웨이와 인접해 있으며 241번 톨 프리웨이가 어바인과 연결되어 있다. 인접한 도시로는 브레아, 플라센티아, 애너하임 힐스, 치노힐스 등이지만, 사실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풀러튼, 부에나파크와의 거리도 7~10마일 정도라 요바린다에 사는 한인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인구는 약 6만7815명이며, 매년 0.1%씩 늘고 있는 성장하는 도시이다. 인종분포도 백인 59%, 아시안 20%, 히스패닉 17%, 기타4%로 도시 크기에 비해 인구 밀집도도 낮고, 주민들의 평균 소득도 12만~13만5 000 달러 정도로 OC에서도 상위 5위안에 들고, 범죄율도 매우 낮은 안전한 도시이다. 모든 것이 안정적인 이유로 요바린다는 학군도 아주 좋다. 요바린다에는 6개 고등학교, 13개 중학교, 33개의 초등학교가 있다.  요바린다의 모든 학교가 상위권이긴 하지만 특히 요바린다 하이스쿨은 10점 만점에 10점인 학교로 유명하다. 이에 걸맞게 부동산 가격도 인근 지역보다 높은 편이다.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최근 부동산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에 힘입어 요바린다의 부동산 평균가격이 100만달러를 넘고 있다. 그래도 장점은 요바린다의 많은 지역이 HOA가 없다는 것이다. 요바린다는 OC를 대표하는 부촌임에 틀림 없다. 문의 (657)…

By Ashley Kim, in 부동산 뉴스 on .

“모기지금리 상승세 당분간 지속”

“모기지금리 상승세 당분간 지속”

4일 30년 고정 3.09% 기록 테이퍼링으로 금리상승 확실 모기지금리 상승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집값 고공행진이 멈추지 않는 상황에서 모기지금리마저 오르고 있어 많은 주택구입 희망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4일 국책 모기지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날 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지난주보다 0.05%포인트 내린 3.09%, 15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전주보다 0.02%포인트 하락한2.35%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주 모기지금리가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금리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국책 모기지기관인 패니매는 최근 30년 고정 모기지금리가 내년에 3.30%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 전문사이트 ‘뱅크레이트 닷컴’은 “연방준비제도가 120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11월부터 개시한다고 발표한 만큼 이자율이 오르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주택구입 융자와 재융자 수요가 급격히 줄고 있다”고 밝혔다.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3695&sca=%EB%B6%80%EB%8F%99%EC%82%B0

By Ashley Kim, in 부동산 뉴스 on .

[부동산 칼럼] 홈인스펙션

[부동산 칼럼] 홈인스펙션

주택 구매시 바이어는 보통 눈으로 집을 보고 오퍼를 넣기 때문에 구입하려는 집의 상태를 자세히 알지 못한다.   그래서 바이어는 에스크로를 열게 되면 인스펙션을 통해 집 상태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에스크로는 보통 한달 정도 걸린다. 바이어는 에스크로 기간 안에 모기지 진행 사항을 기다리며, 인스펙션을 통해 집의 상태 및 주변 환경들을 확인한다.  인스펙션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General Physical Home Inspection, 터마이트, 굴뚝, 전기, 에어컨/히터, 플러밍, 스트럭처, 파운데이션, 사이즈, 수영장, 지붕, 정화조, 퍼밋, 곰팡이 등 집에 관한 인스펙션도 있고, environmental survey, natural hazards report, government requirements, subdivision of property 등 주변 환경에 관한 인스펙션도 있다.   집의 상태에 따라 바이어는 필요한 인스펙션을 하게 되는데 보통의 경우 General Physical Home Inspection을 한다. 이는 집 전체를 훑어보는 인스펙션으로 이해하면 된다. 인스펙션 비용은 집 사이즈나 인스펙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적게는 300달러, 많게는 1000달러 정도 되고 유닛이나 커머셜은 700~3000달러 정도이다.   인스펙터는 집 밖의 외관부터 집안의 에어컨, 히터, 디시워셔, 마이크로웨이브, 전기, 지붕 등까지 검사를 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사진과 함께 리포트로 정리해서 보내준다.  이 리포트에 따라 굴뚝에 문제가 있다고 나오면 굴뚝 인스펙터를 부르고 파운데이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면 파운데이션 인스펙터를 불러서 좀 더 전문적인 소견을 받는 것이 좋다.  가장 기본적인 General Physical Home Inspection만은 생략하지 말고 꼭 하기를 권유한다. 이는 기존에 지어진 집뿐만 아니라 새로 지은 집도 해당된다. 새집이라 안심이 되기도 하고, 인스펙션 비용을 아끼고 싶어 스킵하는 바이어들도 있지만, 집을 짓고 하는 일이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가 발생할 수도 있고, 인스펙션을 통해 구입하려는 집 구석구석을 리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통 눈으로 볼 수 있는 부분들은 빌더에게 고쳐달라고 요구할 수 있지만, 전문가만이 찾아낼 수 있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다. 또한 이런 부분들이 만약 잘못되었는지도 모른 채 살게 되면 이는 시간이 지나서 다른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새집 에어컨의 연결을 잘못해 놓은 것을 인스펙터가 찾아서 빌더가 시정해준 경우도 있었다.  이외에 바이어는 에스크로 기간 중 Natural Hazard Report를 받게 되는데 이는 구매하려는 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들에 관한 리포트이다. 이 리포트에는 홍수, 지진, 불이 나는 지역인지, 주변에 공항이 있는지 여부까지 집 주변 환경의 정보들이 나타난다. 그 외에도 구매하려는 집이 린(lien)이 걸려 있는지, 타이틀에 문제가 있는 집인지를 알 수 있는 preliminary title report도 꼼꼼히 리뷰해야 한다. 문의 (213) 820-0218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3667&sca=%EB%B6%80%EB%8F%99%EC%82%B0

By Ashley Kim, in 부동산 뉴스 on .

[부동산 칼럼] 재산세 절약을 위한 규정 ‘프로포지션 19′

[부동산 칼럼] 재산세 절약을 위한 규정 ‘프로포지션 19′

한인들의 의식 속에는 조상 대대로 물려온 많은 사고방식이 있는데 ‘의식주’가 그런 경우이다.   끼니는 거를망정 남들 앞에 나설 때는 반듯한 옷차림 ‘의’가 으뜸이 아니던가. 체면을 중시하는 문화, 그런 연후에 ‘식(먹는 것)’을 찾았고, 그리고 ‘주’인 주택은 살다 보면 형편에 따라 어떻게 되겠지라고 생각했던 듯하다.  그동안 세대가 바뀌고, 세상이 변하고, 사고방식도 변했다. 가정에서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은 가족이 편하게 머무를 공간, 바로 주택이다. 인플레이션 등 여러 요인으로 계속해서 집값이 많이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을 보면 20년 전 30만달러에 구입한 집이 대략 80만달러 정도로 상승했다. 작은 집은 80만달러보다는 싸지만, 세금은 늘어나는 실정이다. 그 이유는 캘리포니아주 재산세 산정이 주택구입 가격의 약 1.2% 정도이고, 프로포지션13에 근거하여 재산세가 구입 당시의 재산세에서 매년 전년도 금액의 2% 이상 올릴 수 없기 때문에 20년 전 30만달러 주택의 재산세가 약 3600달러에서 지금은4600달러 정도로 늘어났다.  현재 60만달러짜리 작은 집을 구입하더라도 재산세는 약 7200달러이다. 주택을 사고 팔 때 생기는 불편부당함을 해소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에서 마련한 절세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LA 카운티에서는 55세 이상 은퇴 시기가 가까운 시니어들에게 적용하기 시작한 프로포지션 60으로 인해 카운티 내에서 부부 중 한 사람이 55세가 된 경우 집을 사고 팔 때 한 번만 현재의 주택가격과 같거나, 낮은 가격의 집을 구입할 경우 현재의 낮은 재산세를 적용하는 세제혜택을 제공한다. 그 후 프로포지션 90으로 LA,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벤추라 등  8개 카운티로 확대됐다.  올해 새로 몇 가지 조건을 더 완화해 준 ‘프로포지션 19’로 인해 현재의 주택가격보다 새로 사는 집의 가격이 높든 낮든 상관이 없게 되었고, 8개 카운티에서만 적용하던 것을 캘리포니아주 전역의 모든 카운티로 확대했으며, 평생 한 번만 적용하던 것을 세 번으로 늘렸다.  현재 주택가격 80만달러보다 높은 가격의 100만달러짜리 집을 구입할 경우 차액 20만달러의 재산세 약 2400달러 정도의 재산세는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이러한 경우에도 현재 80만달러짜리 주택의 재산세 4600달러 + 2400달러 = 7000달러 정도는 100만달러짜리 집의 재산세 1만2000달러보다 약 5000달러 정도 절약하는 셈이 된다.  이 같은 세금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현재의 집을 팔고, 새로운 집을 2년 안에 구입해야 하며, 먼저 살던 집을 팔고 난 뒤 3년 이내에 본인이 직접 카운티 재산세산정국(County Tax Assessor)에 신청을 해야 한다.  미국 생활은 탈세가 아닌 절세의 지혜가 필요하며, 프라우드 홈오너십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해 나가길 희망한다….

By Ashley Kim, in 컬럼 모음집 on .

주택보험료, 2009년 이래 42% 올랐다

전국 홈오너, 월 평균 109달러 납부 캘리포니아주는 85달러로 비교적 저렴 오클라호마주가 293달러로 가장 비싸 홈오너들이 재산보호를 위해 납부하는 주택보험료가 지난 12년간 42%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전문사이트 ‘뱅크레이트 닷컴’이 142개 보험사들의 2021년 10월 주택보험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홈오너들은 연 평균 1312달러(월 평균 109달러)의 보험료를 납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커버리지 규모가 25만달러인 주택보험에 가입한 홈오너들이 내는 보험료를 분석한 뒤 얻은 결과이다. 홈오너들이 내는 보험료는 연소득의 1.91%를 차지한다.  주별 홈오너들이 내는 연 평균 주택보험료를 살펴보면 캘리포니아주가 1014달러(월 85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고, 텍사스주 1863달러(월 155달러), 뉴욕주 987달러(월 82달러), 플로리다주 1353달러(월 113달러), 뉴저지주 751달러(월 63달러), 매사추세츠주 1307달러(월 109달러) 등으로 조사됐다. 보험료가 가장 비싼 주는 오클라호마주(연 3519달러), 가장 싼 주는 하와이주(376달러)로 주별로 편차가 컸다….

By Ashley Kim, in 부동산 뉴스 on .

[부동산 칼럼] 팜데일, 랭캐스터 7탄

[부동산 칼럼] 팜데일, 랭캐스터 7탄

가주부동산협회는 2022에도 가주 집값은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는 내년에도 집값이 평균 5%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약 20% 이상 상승한 것보다 더 오를 것이라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주택가격 상승폭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본다. 이들은 내년 단독주택 기준 가주 중간 주택가격은 가격은 83만4400달러로 올해보다 약 5.2% 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 거래는 여전히 공급 부족으로 약 5% 정도 감소할 전망이다.  또한 고정 모기지금리도 내년에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택 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현재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3.5% 아래를 유지하면서 홈바이어들에게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매매 계약에 들어간 Pending 수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는 8월 Pending 주택판매 지수가 전월 보다 약 8.1% 증가한 119.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전월 대비 1.2% 증가율을 크게 웃돈 수준이다. Pending 주택 판매지수는 전년 대비로는 8.3% 감소했다. 북동부와 중서부는 계약체결 건수가 전월보다 각각4.6%, 10.4% 하락했고, 남부는 8.6%, 서부는 7.2% 각각 증가했다.  로렌스 윤 NAR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재고 증가와 가격 조정으로 바이어들이 다시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지만 주택가격 상승폭이 임금 상승폭의 약 3배에 달해 집을 구입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낮은 이자율을 비롯한 지금 같은 주택시장 상황은 2023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발렌시아, 팜데일, 랭캐스터와 같은 대단위 개발을 하는 지역에서는 곳곳에서 주택건설 붐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현재 발렌시아 지역 주택매매는 여전히 활발하며, 랭캐스터 지역 리스팅은 766채(Pending 38/Closed 38), 그리고 팜데일 리스팅은 470채(Pending 33/ Closed 32)로 8월에 이어 여전히 활발하게 시장이 움직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동안 약 19개월 간 힘겹게 견디며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랐던 가주민들이 또 다시 델타변이 확산으로 다시 긴장하는 가운데 온라인 재택근무에 적응하면서 치솟는 대도시 집값, 아파트 렌트비 상승을 피해 집을 살 수 있는 지역이 있다는 것은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임대용 부동산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대도시에서 100만달러 가치의 집에 렌트비 3500~4000달러를 받는 것보다 팜데일, 랭캐스터에서 30만달러대 집 3채를 구입하고 각각 약 2000달러 이상 렌트비를 받는 것이 이익임을 알고 적극 투자하고 있다. 발렌시아, 팜데일, 랭캐스터는 대면 근무와 재택근무를 동시에 하는 바이어에게는 매력적인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문의 (310) 408-9435

By Ashley Kim, in 컬럼 모음집 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