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집을 팔 때 고려해야 할 사항

변무성 뉴스타부동산 랜초쿠카몽가 명예부사장  아는 지인 중에 자세가 꾸부정하고  매사에 소극적인 분이 계셨다.  자세가 꾸부정하고 바르지 못하니 보는 사람도 불안해 보이고, 자신감도 없어 보이고,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가정에서도 사업상에서도 항상 뒷전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꾸부정하던 자세가 확 바뀌었다. 운동을 하면서 자세를 바꾼 것이다.  좀 거만해보일 만큼 가슴을 확 펴고 머리도 쳐들고 또 운동으로 단단해 보이고 몸매를 과시하며 자세를 바꾼 것이다. 사람이 달라 보였다. 아니 달라진 것이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활달해지고 사업에서도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로 바뀌었다. 그만큼 자세는 중요한 것 같다. 자세를 당당하고 확실하고 멋지게 바꾸고 나니 자신감이 생기고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로 바뀐 것이다. 우리가 집을 매매할 때도 집의 자태가 중요하다. 첫 인상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한다면 답은 금방 나올 것이다. 집의 상태가 정돈이 안되고 허술해 보이면 누가 봐도 좋게 볼 수 없고 바이어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가 없는 것이다. 집을 쉽고 빠르게 좋은 가격으로 집을 팔기 위해 셀러가 집을 단장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을 3D로 요약을 해보았다.   ▶1D: Depersonalize, 개인적인 것을 배제하라  대부분의 경우 셀러의 취향과 바이어의 취향이 같은 경우는 드물다. 그동안 셀러의 취향에 맞춰 페인트한 것이나 셀러의 좋아하는 장식들을 전문가와 상의해 최근의 유행이나 흐름에 맞게 바꿔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가족사진 등은 개인의 프라이버시에 해당하므로 이사 준비를 한다고 생각하고, 박스에 차곡차곡 정리해서 치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집안의 냄새를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 한인들에게는 문제 되지 않는 냄새가 타인종에게는 역겨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2D: Declutter, 집안을 정리정돈하라  앞서 언급했듯이 바이어가 집을 보러왔는데 집 내부가 복잡하고 어수선하다면 집에 대한 첫 인상이 결코 좋을 수가 없다. 또한 집안에 많은 물건이 널려 있으면 집이 좁아보이고 어수선하므로 집의 장점을 보여주지 못해 매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선을 보러 가는 여자가 머리도 안 감고 화장도 안 하고 간다면 아무리 마음씨가 곱고 똑똑한들 첫인상에서 매력을 잃게 돼 상대방과 대화조차 못하고 돌아오게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집을 팔기 전에 잘 정리정돈해야 한다는 의미다. ▶3D: Decorate, 예쁘고 아름답게 치장하라 새롭게 페인트를 칠해 분위기를 바꾸고 필요할 경우 리모델링을 한다든지, 업그레이드를 함으로써 집을 치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생각으로 리모델링과 업그레이드비용을 집값에 얹어서 받는 것이 가능한지 반문하는데, 집의 자태가 다른 집과 비교하여 현저히 떨어진다면 불필요하게 오랫동안 마켓에 내놓고 팔지 못해 결국 집값을 낮춰서 파는 것보다는 유리한 측면이 있는 것이다. 또한 가구, 그림 등을 전문가와 상의해서 현실감 있게 재배치한 후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 문의 (909)222-0066 출처- 조선일보…

By Ashley Hong, in Uncategorized on .

[부동산 칼럼]팜데일, 랭캐스터 33탄

백기환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모기지 이자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주택 가격 지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tandard & Poor 다우존스 인덱스 발표에 따르면 8월 미국에 주택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약 0.4% 올랐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약 2.6% 상승했다. 미국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들의 추세를 평가하는 이 지수는 전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6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하락했다가 2월부터 현재 7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가파른 금리 상승 탓에 과거에 저금리 대출로 집을 샀던 주택 보유자들은 지금 집을 파는 것을 꺼리면서 주택 공급이 줄어든 영향을 받고 있다. 국책 모기지기관 프레디맥이 매주 집계하는 30년 고정금리 주택 담보 대출의 평균 금리가 지난 26일 현재 연 7.79%로 상승세를 지속하며 연 8% 선을 바라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모기지 급등은 지난 9월 남가주 주택 건수가 전달에 비해 모두 하락했다. 주택 매매율 부진으로 주택 가격도 소폭 하락했다. 부동산 정보 업체 포홀로직이 3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남가주 주택 중간가는 72만5000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달인 8월과 비교해서 1.4%가 하락한 수치이다. 남가주 6개 카운티에서 지난 9월달 주택 중간가가 전달과 비교해서 오른 지역은 LA카운티가 유일하다.  9월 남가주 주택 매매 건수는 1만3051건으로 전달보다 약 17%가 하락했고, 1년 전과 비교해서는 22.5%가 떨어졌다. 1988년 이래 9월달 주택 매매 건수로는 두 번째로 낮은 매매 건수이다. 모기지 이자율이 급등하면서 매월 페이먼트가 치솟아 바이어들로서는 주택 구입 조건이 악화되면서 주택 매매에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주택 가격을 소폭 끌어내린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달 남가주 바이어들이 중간 가격의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부담해야 하는 월 페이먼트는 3936달러를 기록했다. 모기지 이자율 급등으로 남가주 주택 시장에서 바이어들의 구매력은 1년 전과 비교해서 8만6000달러 더 줄어들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주택 가격이 급락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보고 있다. 지난 9월 LA 카운티 주택 중간가는 83 만7000달러, 오렌지카운티의 주택 중간가는 100만5000달러, 리버사이드 카운티 주택 중간가는 54만7500달러,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83만달러, 벤투라 카운티는 81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하지만 발렌시아, 팜데일, 그리고 랭캐스터 지역은 아직도 바이어들의 부담이 덜한 지역이다. 대면 근무와 재택근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생활이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특히 첫 주택 구입 바이어에게는 매력적인 지역이 아닐 수 없다. 팬데믹 기간 동안에 대도시에서 발렌시아, 팜데일, 그리고 랭캐스터 지역으로 많은 한인들이 주택을 구입해서 이동한 것으로 판단되며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다양하게 생활 방식에 변화를 주며 기존의 고정관념과 선입견을 없애는 중요한 시점이 팬데믹 시기였다고 감히 생각해 본다. 문의 (310)408-9435 <조선일보>

By Ashley Hong, in Uncategorized 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