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 다시 신도시를 세우는 터스틴시

[부동산 칼럼] 다시 신도시를 세우는 터스틴시

오렌지카운티 중앙에 위치한 터스틴에 대해 알아보자.   터스틴 주변 도시로는 샌타아나, 오렌지, 빌라파크, 그리고 어바인이 있다. 이들 도시 중 어바인은 터스틴과 많은 상권을 나눠 쓰고 있을 정도로 밀접한 관계에 있다. 어바인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는 터스틴이란 도시가 매우 매력적일 것이다.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터스틴도 스페인 탐험가에 의해 개척되었다. 예전 요바린다 칼럼에서 언급했던 스페인 탐험가 호세 안토니오 요바가 그 당시 국왕으로부터 하사받은 6만2000 에이커에는 요바린다시와 함께 터스틴시도 함께 포함되어 있었다.  터스틴시는 1970년까지 인구가 3만2000명으로 급증했다.  그 당시 터스틴은 어바인보다 더 살기 좋은 도시였음이 틀림 없었다. 그러나 터스틴도시 개발의 포화로 인해 인접 도시인 어바인이 개발 되기 시작했고 지금의 어바인은 터스틴의 영향으로 성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예전의 명성을 다시 찾기 위한 터스틴시의 움직임이 시작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예전의 해병대 기지였던 지역에 총 800에이커의 대규모 부지의 터스틴 레거시를 개발하는 터스틴 프로젝트이다. 이곳에 6000여 채의 하우스와 공원, 학교, 쇼핑센터 등과 놀이 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신도시를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터스틴의 면적은 11.12스퀘어마일로 어바인의 6분의 1정도의 크기이다. 그리고 큰 쇼핑센터와 자동차 딜러십 등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도시이다. 거주인구는 약 7만9000명으로 면적에 비해 인구밀도가 오렌지카운티에서 높은 편이다. 연 평균 가구소득도 9만8000달러 정도로 오렌지카운티의 평균보다 높다.  상업과 주거가 합체된 복합도시이면서 안정적이고 안전한 도시이다. 터스틴의 올드타운은 아기자기한 이국적 분위기와 예쁜 집들이 많아 운전하고 지나가면 기분이 좋아지는 동네이기도 하다. 위치는 LA다운타운에서 남동쪽으로 36~38마일 정도 떨어져 있으며, 서쪽으로는 55번, 남동쪽으로는 5번, 동쪽으로는 261번 패스트트랙으로 연결되어 이용할 수 있다. 발달된 상업상권으로 낮시간의 시내 교통이 다른 도시에 비해 복잡한 편이다. 터스틴에는 18개의 초등학교와 5개의 중학교 그리고 4개의 고등학교가 있다. 대부분 학교들의 수준은 높은 편이다. 헤리티지 초등학교는 숙제가 없는 학교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명문 벡맨 하이스쿨은 주소가 어바인이지만 터스틴 교육구에 속해 있다. 터스틴의 집값을 한 번 알아보자. 캘리포니아 전 지역이 그러하듯 터스틴도 작년 집값이 10% 이상 올랐다. 콘도 같은 경우 평균 80~90만달러대이고 하우스는 평균 110~130만달러대이며 스퀘어피트 당 550달러 정도이다. 어바인에 비해 낮으나 오렌지 카운티 전체로 보면 낮은 것은 아니며  터스틴의 집값 변동은 다른 도시보다 적은 편이다.  당분간 매물의 부족으로 부득이하게 셀러스 마켓이 계속될 것이고 이자율도 3% 대를 유지 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 집 값은 더 오를 수 밖에 없다. 집은 재정능력이 받쳐 줄때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하며 후회가 없을 것이다. 문의 (657) 222-7331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5138&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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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부동산그룹] “창립 34주년 맞은 미주 최대의 한인 부동산그룹”

[뉴스타부동산그룹] “창립 34주년 맞은 미주 최대의 한인 부동산그룹”

“남가주 등 미 전역에 30여 지사 가족같은 1000여 에이전트 활약”  1988년 9월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에서 부동산기업 프랜차이즈 ‘리얼티월드-뉴스타’로 출발했다. LA한인타운 8가와 버몬트 코너에 연면적 3만8000스퀘어피트와 1만8000스퀘어피트의 두 개의 본사 빌딩을 갖고 있다.   남가주 13개 포함 버지니아, 하와이, 라스베가스 등 미 전역에 프랜차이즈 지사까지 30여 지사를 운영하며, 100여 명의 직원과 1000여 명의 에이전트가 활동 중이다. 광고를 담당하는 나커뮤니케이션,  IT를 담당하는 NIT e컨설팅, 에이스 에스크로, 부동산학교, 장학재단  등의 계열 및 협력사를 뒀다. 1996년 LA로 진출하면서 본사를 이전해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2005, 2006년에는 연매출 30억달러를 올리는 미주 최대의 한인 부동산회사로 자리매김했다. 뉴스타그룹은 고 남문기 회장의 창업정신을 담은 ‘뉴스타 문화’라는 게 있다. 대학시절 총학생회장을 경험했고 해병대 출신이기도 한 남 회장은 ‘함께 하는 조직문화’를 강조해 사내에 다양한 체육동호회를 활성화하고 체육대회(뉴스타올림픽)를 개최하고 있다. 직원들과 시즌별 관광여행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기도 한다.  회사이익의 사회환원 및 인재양성을 위해 2001년부터 꾸준히 장학행사를 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한해를 정리하는 ‘뉴스타 어워드’를 규모있게 치르고 있다.  뉴스타에는 다른 한인기업에 없는 것이 하나 더 있다. ‘보라, 우리가 뉴스타에 샛별들이다~’로 시작하는 사가(社歌)다. 행사가 있을 때마다 직원과 에이전트들은 ‘미래로 세계로 우주로~ 한민족이 자랑스런 뉴스타~’를 외친다.  뉴스타부동산그룹이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기까지 성공가도를 달려온 이유에 이런 특별한 ‘뉴스타 문화’도 자리하고 있다.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5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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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회장님이 자랑스러워 할 회사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남 회장님이 자랑스러워 할 회사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뉴스타부동산그룹 제니 남 대표의 사위 서지오 성 최고운영책임자, 에이스 에스크로 대표인 딸 에이미, 제니 대표, 사외 고문이사로 활동 중인 아들 알렉스.(왼쪽부터)  뉴스타부동산그룹 제니 남 대표 인터뷰    “사위 서지오 성과 그룹 업무 전반 총괄  에스크로 대표인 딸과 아들은 사외이사”  고 남문기 회장은 성격이 강했다. 외부활동도 다양하게 펼칠 만큼 외향적이었다. 성실하고 근면한데다, 아이디어가 넘쳤고 기발하기까지 했다. 그가 뉴스타부동산그룹을 일굴 수 있던  힘이었다. 하지만, 누군가는 남 회장이 벌인 그 많은 일을 차분하게 살피고 또 정리해야 했다. 지금의 뉴스타그룹이 있기까지 처음부터 함께 하며 도운 사람, 아내 제니 남 대표의 역할은 그래서 더욱 중요했다. 캠퍼스 커플로 만나 평생을 함께 한 그는 지금 남 회장이 떠난, 뉴스타를 맡아 자녀·사위와 새롭게 도약시키고자 한다. 그는 부동산 회사를 꾸리기 위해 상업 및 투자용 부동산 공인중개사(CCIM)라는 특별한 자격증까지 갖춘 전문가이다. ‘남 회장이 떠난 뉴스타를 어떻게 끌어 갈 지’, 제니 남 대표를 인터뷰했다.     -남문기 회장 별세 후 해가 바뀌어 어느 덧 1주기가 가깝습니다.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남 회장님은 뉴스타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에게도 사소한 부분부터 거의 모든 생활에 영향을 주셨기에 빈자리가 큽니다. 그렇지만, 남 회장님이 또 항상 옆에 계신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여러 복잡 미묘한 감정 등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을 함께 한 뉴스타 가족들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지금은 회장님의 빈자리가 커 보이지 않게 하려고 바쁘게 열심히 지내고 있습니다.” -뉴스타그룹은 고 남 회장과 제니 대표가 함께 일구셨습니다. 남 회장이 떠난 뉴스타는 내게 어떤 회사입니까. “이민와서 남 회장님과 뉴스타에서부터 34년을 함께 해왔기 때문에 회장님에게나 저에게나 마찬가지로 뉴스타는 과거이자 현재이자 미래입니다. 뉴스타를 떠나서 저의 생활을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뉴스타는 저의 살아온 발자취입니다. 비록, 남 회장님이 안 계시지만 회장님의 정신과 비전을 함께 함으로써 미래가 더 기대되는 회사로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이 ‘앞으로 제니 대표와 가족이 뉴스타를 어떻게 끌어 갈 지’에 관심이 큽니다.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요. “남 회장님은 1세대 이민자가 기회의 땅 미국에서 성공하고 잘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애국하는 길이라고 생각하셨습니다. 그래서 1000만 명이 이민와서 강한 한인 커뮤니티를 만들고 2세대 3세대에서는 한인 대통령도 나오게 하자는 사명감이 있었습니다. 에이전트들이 잘 살게 하는 것이 그 첫 번째이었고요. 저희도 계속해서 남 회장님의 뜻을 같이 하고 성공을 원하는 분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서 계속 연구해서 도와드릴 것입니다.” -현재, 뉴스타그룹의 조직은 어떻게 구성돼 있나요. “남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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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내집 마련에 눈여겨 볼 지역

[부동산 칼럼] 내집 마련에 눈여겨 볼 지역

새해가 되면 많은 한인들이 새로운 결단과 계획을 세운다.   가족 건강, 재정 계획, 노후 설계 등과 관련 구체적인 준비를 한다. 그중 재정과 자녀 학교를 최우선시하는 가정들은 내집 마련 실행에 들어간다. 그러나 내집 마련은 단기적인 계획이 아니라, 긴 안목을 갖고 결정해야 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따라서 신중하게 결정하고 준비는 최대한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내집 장만을 위한 다운페이먼트와 크레딧 준비는 기본이고 전문가와 상의해서 계획을 짜야 한다. 그런데 어디로 이사를 해야 할까?  이사할 지역을 선택하는 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직장과의 거리, 자녀의 학군, 범죄율과 안정성, 편의성 등 고려해야 하는 요소가 한 둘이 아니다. 물론 나의 재정 형편에 맞는 가격대의 주택을 고려해야 하지만 좋아하지 않는 지역으로 등 떠밀리 듯 이사를 가는 것은 결코 유쾌하지 않다. 그래서 남가주를 중심으로 내집 마련에 눈여겨볼 지역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LA에서 그리 멀지 않은 교외 지역이다.  최근 2년 동안 팬데믹 여파로 생활과 일, 그리고 휴식과 엔터테인먼트를 함께 할 수 있는 넓은 집을 선호하기 시작해 교외 지역의 주택가격이 많이 올랐다. 그중 주목할 만한 지역은 인랜드 지역의 온타리오 랜치이다. LA도심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아 출퇴근이 가능한 이 지역은 대규모 새집 프로젝트이다. 말과 동물들을 키웠던 땅에 도시 계획을 세워 새집들을 짓는 곳인데 가격이 매우 높은 오렌지카운티의 어바인 프로젝트보다 오히려 큰 인기를 끌었다.  2020과 2021년 2년동안 연간 1000채 이상 팔렸다. 전국적으로도 6위에 해당하는 큰 규모의 새집 프로젝트이다. 큰 건축회사가 좋은 구조에 적절한 가격대로 분양을 해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 둘째, 또 다른 교외 지역으로 리버사이드 카운티 테미큘라가 있다.  이 지역 또한 최근 2년동안 바이어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샌디에이고와 가깝고 집 사이즈에 비해 가격이 낮고 비교적 새집이다보니 샌디에이고 뿐만 아니라 타주에서도 많이 건너와 입주를 했다. 다만 교통이 불편한 것이 단점이다.  위의 두 카운티의 주택가격 인상률은 작년에만 거의 18%에 육박했다. 신규주택 공급이 타지역보다 많음에도 수요가 너무 높아 가격 상승이 불가피했다. 셋째, LA와 가까운 샌퍼낸도밸리의 포터랜치는 전통적으로 한인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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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돈 안드는 리모델링은 하고 팔아라”

“큰 돈 안드는 리모델링은 하고 팔아라”

집 팔기 전에 점검해야 할 3가지 오랫동안 정을 붙이며 살아온 집을 올해 꼭 팔기로 마음먹은 홈오너가 적지 않다. 해가 바뀌었지만 주택가격 상승세는 올해도 계속될 것이며, 상대적으로 낮은 고정 모기지금리 덕에 수요 또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이다. 따라서 올해 안에 집을 처분하면 짭짤한 수익을 챙길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급하게 집을 판매하는 것보다 점검해야 할 것은 꼼꼼히 체크한 후 바이어를 상대해야 모든 일이 쉽게 풀릴 것이다. 홈오너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3가지를 살펴본다. ◇집을 팔고 다른 집을 살까 현재 주택시장은 셀러에게 우호적이다.  집값이 비싸고, 매물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셀러는 살고 있는 집을 팔고, 다른 주택을 구입할 것인지, 당분간 렌트를 살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전자라면 집을 팔더라도 크게 남는 게 없을 것이다. 결국 비싸게 팔고, 비싸게 사는 상황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현 주택을 처분하고 더 큰 집을 사서 이사할 계획이라면 그렇게 할 재정 상태를 갖추었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분석해야 한다. 알다시피 지역에 따라 주택가격은 다르다. 모든 것을 갖춘 좋은 동네의 집을 구입하고 싶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면,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전략이다.  ◇직접 팔까, 에이전트 도움 받을까 로컬 부동산시장에 대한 지식을 갖춘 에이전트를 통해 집을 판매하는 것이 안전하다. 에이전트가 리스팅 가격 책정에도 도움을 주며, 여러 바이어가 오퍼를 제출할 경우 셀러 입장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돕는다. 물론 홈오너가 ‘직접 집을 판매하는(FSBO)’ 옵션이 있긴 하지만 이 방법은 대부분 홈오너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큰 비용 안드는 리모델링이나 수리는 하는게 좋아 요즘같은 셀러스 마켓에선 완벽한 집을 내놓지 않아도 복수의 오퍼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여기 저기 손볼 곳이 많은 집을 ‘있는 그대로(as-is)’ 시장에 내놓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차라리 적당한 비용을 들여서 손볼 곳은 손을 보면 리스팅 가격과 바이어의 관심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5009&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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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유지비는 월 순수입 30% 이하가 바람직”

모기지 융자, 얼마가 적합한가  천정부지로 치솟은 주택가격으로 인해 올해 국책 모기지기관이 보증하는 컨포밍 융자 대출 한도액이 64만7200달러로 올랐다. LA 등 집값이 비싼 지역의 경우 컨포밍 융자 대출 한도액은 97만800달러이다. 모기지 대출 한도액이 올랐다고 바이어가 더 큰 규모의 융자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주택구입 희망자들이 어느 정도 금액의 모기지 융자를 받는 것이 좋은지 알아본다. ◇주택관련 비용은 순수입의 30% 이하가 바람직 기본적은 룰은 집을 산 후 모기지 페이먼트 등 집을 유지하는데 드는 총비용을 순수입의 30% 이하로 국한시키는 것이다. 총비용에는 모기지, 재산세, 주택보험, HOA(콘도나 타운홈인 경우) 등이 모두 포함된다. 예를 들면 월 순수입이 4000달러라면 매달 1200달러 이하를 주택유지비용으로 지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너무 많은 돈을 빌리면? 집을 유지하는데 너무 많은 돈이 들어, 생활이 쪼들리는 사람을 ‘하우스 푸어(house poor)’ 라고 부른다. 홈오너 중 하우스 푸어인 사람은 부지기수이다. 하우스 푸어가 되면 빚이 점점 늘어나게 되고, 결국은 집을 차압당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올해 컨포밍 융자 한도액이 올랐기 때문에 많은 바이어들은 모기지를 최대한 받아 더 좋은 집을 사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러나 하우스 푸어가 되고싶지 않다면 ‘30% 룰’을 지키는 것이 현명하다. ◇모기지 액수는 세전소득의 2.5배 넘지 않아야 보통 융자업계에서는 바이어들이 취득하는 모기지 액수는 연 세전소득의 2.5배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본다.  연 세전수입이 10만달러의 바이어라면 모기지 규모가 25만달러 이하여야 한다는 얘기다. 물론 이는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로 렌더와 협상하는 과정에서 한도액은 달라질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충분히 고려해야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듯이 씀씀이 규모도 제각각이다. 지출 규모를 확 줄이고, 대신 더 큰 집에서 살고 싶다면 모기지 융자금을 늘리는 게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인컴은 고만고만한데 하고 싶은 것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라면 모기지 규모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게 좋을 것이다.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4902&sca=%EB%B6%80%EB%8F%99%EC%82%B0

By Ashley Kim, in 부동산 뉴스 on .

[부동산 칼럼] 집을 사고 팔 때 필요한 절차

[부동산 칼럼] 집을 사고 팔 때 필요한 절차

우스갯 소리로 20대들이 화장을 하면 치장, 30대들이 하면 화장, 40대들이 하면 분장,  50대들이 하면 변장, 60대들이 하면 위장이라고 한다.   여자들은 나이가 들어 위장이란 소릴 들어도 예쁘게 보이고 싶은 게 인지상정 아니겠는가. 아름다운 이미지는 당사자뿐 아니라 보는 이에게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듯 하다.  특히 이런 치장을 하는 효과가 집을 사고팔 때 커다란 플러스 요인이 된다. 예쁘게 단장되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준비된 집이 바이어의 마음을 쉽게 사로잡을 수 있고 근처에 비슷한 집들보다 좋은 가격의 오퍼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모든 부동산 거래의 첫 단추를 끼우는 일은 에이전트를 만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일반적으로 미국인들은 부동산을 사고팔 때 세금 등 제반 문제를 공인회계사나 컨설턴트와 먼저 상의하고, 본격적인 딜을 시작하면서 에이전트를 만나 함께 풀어간다.  간혹 셀러와 바이어가 에이전트 없이 거래하는 경우가 있다. 셀러가 커미션을 아끼려고 바이어에게 접촉해 커미션의 절반만큼 깎아줄테니 에이전트 없이 거래를 하자고 제안하는 것이다. 바이어는 솔깃해질 수밖에 없다. 에스크로 비용은 물론 냉장고도 새것으로 장만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큰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큰돈을 들여 장만하는 나의 소중한 자산인데 적은 돈 아끼려다 더 큰 손해를 볼 우려가 있고, 바이어가 받을 수 있는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적정가를 산출해내기 어렵고 거래가 무사히 끝난다는 보장이 없다.  혹자는 인터넷에 많은 정보를 이용하고 에스크로에서 다 해줄텐데 뭐가 걱정이냐고 할 수도 있지만 에스크로는 일의 진행을 도와줄 뿐이며 부동산 에이전트가 제공하는 많은 부분의 이점을 포기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 또한 일부 어떤 이들은 정상적인 매매 절차를 무시한 채 공증만 받고 카운티 등기소에 등기만 하여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소유권 이전에 관해 쉽게 생각하는 일들이 나중에 복잡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이전트를 만나고 좋은 집을 고르는 일을 운칠기삼 요행에 맡길 수도 있지만 몇 가지는 명심하고 챙긴다면 좋은 에이전트와 좋은 집을 찾을 수 있다.  먼저 에이전트를 고를 때 유의할 점은 좋은 회사, 인정받는 회사를 찾아야 한다. 부동산 거래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책임소재가 따르는데 모든 부동산 거래에서 에이전트가 일은 하고 브로커(부동산 회사)가 책임을 지게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주류사회에서도 큰 회사들이 부동산 시장의 90% 이상을 석권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며 회사의 신뢰도에 많이 의존하는 까닭이다. 부동산 회사의 이름은 곧 크레딧이고 명성이다. 능력과 책임성이 인정되기 때문이다. 또한 에이전트는 일단 부지런하고 성실해야 한다. 어느 정도 경력이 있어야 하고 지역사회를 꿰뚫고 있어야 한다. 한인들은 아이들 학교 때문에 이사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집을 팔 때 좋은 학교가 있는 동네가 더 좋은 가격, 좋은 조건으로 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군에 관해 상당한 지식이 있어야 하고 학교의 특성 외에도 각 도시가 갖는 특성, 향후 개발계획 등에 관해 많이 알고 있어야 고객에게 심도있는 조언을 할 수 있다.  “좋은 에이전트는 딜을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라, 정직한 사람을 말한다.”  문의 (909) 222-0066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4900&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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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팜데일, 랭캐스터 9탄

[부동산 칼럼] 팜데일, 랭캐스터 9탄

2022 임인년 호랑이 해가 밝았다.  전문가들은 올해 주택가격 상승 속도는 약간 둔화되리라 예상하지만, 지속적인 상승세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작년에 발효되었던 주민발의안 19에 대해 궁금해하고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아 다시 상기시키는 뜻에서 안내하고자 한다.  어떤 셀러가 팔려고 하는 주택은 그동안 집값이 10배 이상 올라 지금 100만달러 가까이 된다. 한편 그가 새로 장만하려는 집은 관리비가 많지 않은 45만달러 정도의 마땅한 집이 있어 오퍼를 쓰려다 보니 새집을 산 후 내야 하는 재산세가 문제가 되었다.  35년 전10만달러 이하였던 집값이 오늘날 10배 이상 올랐지만, 재산세는 매년 2% 이상 인상할 수 없는 재산세 산정법에 따라 현재 내고 있는 세금은 월 100달러 정도인데 45만 달러짜리 집을 구입하면 은퇴 후 월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매달 500달러 가까이 재산세를 납부해야 한다.  이런 주택구입자들을 위해 생긴 법이 1988년 주민투표를 통해 제정된 주민발의안 60 (Proposition 60)이다. 55세 이상 주택구입자가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을 팔고 다른 주택을 현재 팔았던 주택가격보다 같거나 낮은 가격으로 살 경우 새로 산 주택의 재산세를 원래 가지고 있던 주택의 세금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것이다.  요즘 같은 팬데믹 시대에 주민발의안60가 주는 절세혜택을 활용해 집을 살만한 지역이 최근 새로 지은 고급주택이 많은 팜데일, 랭캐스터라고 생각된다.  같은 카운티 내에서 주택을 사고 파는 상황에 해당하는 것이 주민발의안 60이고, 다른 카운티로 이사를 가도 전에 내던 재산세를 인정해 주는 법규는 주민발의안90이다. 주민발의안 60을 인정해주는 카운티는 LA, 앨라미다, 오렌지, 벤투라, 샌마테오, 리버사이드, 샌디에이고, 엘도라도, 샌타클라라 등이며 리버사이드와 엘도라도는 같은 카운티 안에서 주택을 옮길 때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산세 감면혜택을 받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먼저 신청자가 신청할 당시에 부부 중 한 사람이 55세 이상이면 된다. 그리고 해당 주택이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이어야 한다. 또 새로 구입하는 주택의 현재 가치가 팔려고 하는 주택의 가치보다 같거나 낮아야 하며, 두 집의 가치를 카운티 사정관이 인정해야 한다. 또한 현재의 집을 팔고 새집을 사는 것이 2년 안에 끝나야 한다. 주민발의안19 는 주민발의안60과 90의 조건을 모두 포함하면서 구입 가격에 제한이 없고,  캘리포니아 전체가 해당되며, 구입 후 신청을 1년 안에 끝내야 하는 것은 동일하나 일생에 3회가 가능하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창궐로 팬데믹이 장기화하는 분위기에서 단순히 휴식의 공간이었던 집이 가족 구성원들이 거의 모든 생활이 가능한 넓은 공간이 필요한 집으로 기능이 바뀌면서 가격 부담이 적고, 공간이 넓은 집이 필요하게 되었다.  아직도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최근에 지은 잘 업그레이드된 큰 공간의 넓은 집을 구입할 수 있는 팜데일, 랭캐스터를 소개하며, 동시에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문의 (310) 408-9435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4768&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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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2022년 주택관련법-SB9, SB10

[부동산 칼럼] 2022년 주택관련법-SB9, SB10

주택 정책은 쉽지가 않다.   미국과 한국 모두 주택 정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 바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 경제적 여파가 아주 크다. 캘리포니아주에서 특히 LA를 비롯한 대도시에서 4~5년 전부터 주택은 턱없이 부족했고 인구는 계속 팽창해 주택 수요가 공급을 훨씬 뛰어넘었다.  가격 상승은 이미 10년 전부터 예상되었고 지금 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급기야 2019년부터 여러 주택 정책이 나왔으나, 주택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유례 없이 최고치로 올라 처음으로 내집 마련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고 있다.  그래서 올해 초당적으로 주택 공급과 그 절차를 완화하는 법안 SB9과 SB10이 통과되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SB 9의 내용은 대도시내에 넓은 땅이 있다면 조닝이 단독주택만 지을 수 있는 지역이라도 2개로 나눠 집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전에는 떨어져 있는 거라지 공간을 별채식으로 용도 변경해 별도의 주거공간으로 살 수 있도록 허락했는데 이제는 별채, 즉 Accessory Dwelling Unit(ADU)뿐 아니라 조닝과 상관없이 아예 따로 단독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허락했다.  이 법으로 인해 땅이 비교적 넓은 한인타운의 단독주택들에 바로 영향을 줄 것이다. 오래된 주택을 부수거나 또는 부수지 않고서도 두채를 지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아니면 별도로 넓은 뒷마당에 별채를 지을 수 있게 됐다. 이 법안은 한인타운이나 인근 도시에서 주택 가치가 더 올라갈 수 있는 법안이 될 것이나 주택밀집도가 올라가 교통, 주거환경 등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그리고 재건축이나 증축을 제한하는 Historic Zoning 지역의 경우에는 개발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미리 도시계획과( Planning Dept.)에 직접 문의해서 재건축 및 증축이 가능한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2개로 땅을 나눈것이 승인된 후 신청자는 2채 중 한채에 적어도 3년 이상을 주거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그리고 땅 크기 대비 개발할 건축물의 크기와 위치에 대한 자세한 제한이 있으므로 각각 본인의 땅과 기존 주택의 위치를 감안해 개발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서는 개발해도 경제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 또 다른 법안인 SB10은 대중교통 인접 지역의 땅에 10유닛까지 지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시가 조닝 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한 법이다. 즉 대중교통 주요 정거장 0.5마일내에 있는 지역의 땅에 10유닛까지 지을 수 있어서 주택난과 교통난을 해소하려는 법안이다.   다만 산불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 두 법안은 주로 주택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대도시와 그 인근 지역의 주택공급을 늘리려고 마련됐다. 또한 그 절차를 간소화하고 완화했다. 2029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데 지역에 따라 연장해서 주택공급을 계속 늘릴 수 있게 했다. 이 방안으로 지역에 따라 부동산 공급 상황과 주거환경이 바뀔 수 있으므로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을 연구해 경제적으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전문가와 상의하길 바란다. 문의 (818) 439-8949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4650&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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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모기지 대출 1조6000억달러 넘어

지난해 모기지 대출 1조6000억달러 넘어

역대 최대규모, 주택시장 호황 탓 미국인들이 지난해 집을 사기위해 1조6100억달러의 모기지 대출을 받았다. 전미모기지은행가협회(MBA)에 따르면 재작년 1조4800억달러는 물론 종전 기록이었던 2005년 1조5100억 달러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금액이다. 미국인들의 모기지 대출이 늘어난 것은 주택시장 호황과 그에 따른 집값 상승을 반영한다고 MBA는 진단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저수준의 모기지금리와 큰 집을 원하는 수요 급증이 맞물려 집값과 대출금액을 함께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집값 오름세는 최근 두달 연속 둔화했으나, 여전히 기록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S&P 코어로직 케이스-쉴러 작년 10월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19.1% 급등했고, 지난해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2006년 이후 15년 만에 최대치를 찍었다.  고용시장 회복으로 미국인들의 지갑이 두둑해진 것도 주택 수요 증가의 원동력이 됐다. 연방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현재 모든 민간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보다 4.6% 증가했다. 부동산 중개회사 레드핀의 차석 이코노미스트인 테일러 마는 WSJ에 “이 모든 추가 수입 중 많은 액수가 주택시장으로 흘러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4695&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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