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 인랜드 엠파이어 주택시장 전망

[부동산 칼럼] 인랜드 엠파이어 주택시장 전망

인랜드 엠파이어의 날씨는 지중해성 기후와 사막기후로 볼 수 있는데 연중기후는 우기와 건기로 구분되며 대략 건기가 시작되는 5월부터 9월까지는 화씨 80도에서 90도대의 고온 건조한 사막기후를 보인다.   여름 내내 비가 내리지않고 태양이 뜨거운 날씨이지만 해가 지는 저녁에는 온도가 크게 떨어져 선선함을 느낄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우기가 되는10월부터 4월까지는 간간이 비가 내리고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와 유사한 화씨 60도 내지는 70도대의 가을 같은 날씨를 유지하니 얼마나 살기 좋은 곳인가. 4월의 치노힐스 주립공원에는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고 산과 들이 온통 노랗게 물들면 천국의 봄이 아닌지 착각하게 된다. LA다운타운에서 차를 타고 10번 프리웨이 동쪽으로 한시간 이내 거리이고, 오렌지 카운티에서 91번 프리웨이 동쪽으로 30분 정도면 도달할수 있는 지역이 인랜드 엠파이어이다.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치노힐스, 온타리오, 랜초쿠카몽가, 폰타나 등과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코로나, 이스트베일, 리버사이드, 모레노밸리, 레이크 엘시노어, 테미큘라 등 주요 시들로 구성되어 있다. 2000년대 이전에는 전형적인 베드룸 타운으로 개발됐던 곳이다. 차츰 아마존 등 유수 기업들이 잘 발달한 레일로드와 프리웨이, 또 인접한 온타리오 국제공항 등 많은 인프라 덕에 자리를 잡게 되면서 인구 유입이 늘고 자족 도시가 되었다. 전문가들이 앞으로 10년내 캘리포니아주의 4000만 인구가 5000만이 넘어갈 것이라고 예측하는 근거는 LA와 인랜드엠파이어를 비롯한 남가주의 좋은 날씨와 많은 인프라를 꼽을 수 있다. 주택 동향은 LA카운티, 오렌지카운티와 비교하면 아주 저렴하다는 표현이 적합할 정도로 쾌적한 주거 환경에 비해 가격이 낮은 편이다. 3베드룸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40만달러 중반이며 앞·뒷마당이 넓은 단독주택도 50만달러 중반대이면 구매가 가능하다. 약 3500스퀘어피트의 방5개짜리 단독주택이 60만 내지는 70만달러대 가격이라면 믿을 수 있겠는가. 현재 남가주 주민들의 주택소유율은 약50% 정도로 전체 가구의 절반정도가 세입자임을 알 수 있다. 또한 계속해서 신규주택을 건설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인구 증가와 높은 주택 수요로 인해 렌트비 상승을 통제하기 힘든 상황이다.  아직도 주택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고 앞으로 캘리포니아주 주택 건축재료인 목재 등 건축자재값 인상으로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게 되었다. 아직도 이자율이 생각보다 낮으며 매물이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유롭게 기다리기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듯 하다. 출퇴근 시간이 좀 걸릴 수는 있다. 그러나 여러분의 가족은 편안히 미래를 설계할 수 있으며 풍요롭고 여유로운 생활을 영유할수 있다.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이야말로 주택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의 신천지가 아닐까 싶다. “뉴스타부동산 지사가 있는 곳은 한인들이 몰린다” “한인들이 몰리는 곳은 학군 좋고 살기 좋은 곳이다”라는 말이 한인사회의 정석이 된지 오래다. 전에도 했던 말이고 지금도 계속 하는 말이다. “이런 기회는 항상 오지 않는다. 미국은 변한다” “집을 사려고 기다리지 말고, 사놓고 기다려야 한다”  인랜드 엠파이어를 꼭 방문하시길 권한다. 문의 (909) 222-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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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입 계획,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라”

“주택구입 계획,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라”

긍정적인 태도 유지하며 홈쇼핑 하기 강한 셀러스 마켓이 지속되면서 난생 처음 내집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은 마음이 착잡하다. 언제까지 셀러스 마켓이 이어질지 예측하기는 어렵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최근 주택을 구매한 홈오너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5%는 집을 리스팅가격보다 비싸게 주고 샀다고 대답했다. 요즘 같은 상황에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며 하우스 헌팅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모기지 사전승인을 받아둔다 심각하게 주택구입을 고려중이라면 일단 렌더로부터 모기지 사전승인을 받는데 집중한다. 전문가들은 오픈하우스에 참석할 때 사전승인 레터를 꼭 지참할 것을 권한다. 셀러에게 진지한 바이어라는 것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주택구입 계획을 알린다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들에게 집을 사고 싶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한다.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셀러의 입장을 이해하도록 노력한다 어떤 셀러들은 동시에 집을 사고 판다. 이 경우 셀러의 편의를 최대한 봐주면 상대방의 마음을 잡을 수도 있다. 셀러가 이사갈 집을 확보할 때까지 매물로 내놓은 집에 거주하도록 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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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큰 돈 안들이고 부동산에 투자 가능한 옵션”

“리츠, 큰 돈 안들이고 부동산에 투자 가능한 옵션”

부동산 투자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사항들 한인들도 주식투자를 많이 한다. 그러나 주식투자와 부동산투자는 성격이 다르다. 부동산 투자는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주식시장이 내리막길이면 보유한 부동산이 어느정도 재산을 보호하는 방패 역할을 해줄 때가 많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이 분야에 발을 들여놓기 전에 알아야 할 사항들을 짚어본다.  ◇랜드로드가 되어도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다 매달 렌트인컴이 꼬박꼬박 들어오는 투자용 부동산 구입을 고려중이라면 큰 걱정거리 하나는 덜 수 있다. 랜드로드가 되면 많은 시간을 ‘랜드로드’ 일에 투자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 많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부동산 관리회사나 관리인을 고용할 수 있는 옵션이 있기 때문이다. ◇하우스 플리핑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플리핑은 수리가 필요한 집을 싸게 사서 고친 후 다시 팔아 이익을 올리는 것을 말한다.  보기에 ‘혹’ 할수도 있지만 많은 리스크가 따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플리핑을 위해 책정한 예산이 쉽게 소진되며 추가자금이 필요할 수도 있고, 너무 많은 매물이 나와있는 동네에서 플리핑용 주택을 구입할 경우 나중에 판매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본인이 직접 집을 손볼 정도의 기술이 없으면 플리핑 매물을 덜컥 사면 안된다. 심사숙고한 뒤 결정을 내려야 한다. 처음 플리핑에 도전하는 바이어라면, 플리밍 매물을 수리하거나 리모델링한 경험이 많은 컨트랙터의 도움을 받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리츠(REITs)를 고려한다 리츠는 ‘부동산 투자신탁’을 말하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 소액으로 리츠에 투자할 수 있고, 중간에 매매도 가능한 옵션이다. 미국에서는 직·간접적으로 리츠에 투자하는 가정이 전체의 40%일 정도로 보편화돼 있다.  리츠가 수익을 내는 방법은 부동산 가격이 오르거나, 임대료 수익이 있을 때이다, 배당금 형식으로 투자자에게 이익을 환원한다. 배당은 시중금리보다 높은 4~5%인 경우가 많다.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6340&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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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팜데일, 랭캐스터- 12탄

[부동산 칼럼] 팜데일, 랭캐스터- 12탄

남가주 주택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LA 중간 주택가격은 70만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남가주 6개 카운티에서 모두 1만6905채 주택판매가 이루어졌고, 이것은 지난 1월대비 2% 증가한 것이지만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교하면 약 8% 감소한 것이다.  최근 30년 고정 모기지금리가 4%를 돌파하는 등 집을 사는 것이 힘들어진 환경이 주택판매 감소를 불러온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남가주의 집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남가주의 부동산 중간 거래가격은 처음으로 70만달러를 돌파해 70만6000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부동산 중간 거래가격은 98만5000달러를 기록해 100만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것은 수요 부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모기지 이자율이 4% 이상으로 올라갔지만 부동산 시장을 당분간은 주춤하게 만들 수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왜냐하면 기본 임금도 오르기 때문이고, 만약 2명이 경제 생활을 하면서40시간 근무하고 시간 당 임금을 받아 세전 수입의 약 28%를 월 페이먼트로 납부하고, 고정 이자율4.16%, 30년 상환으로 하면 최대 53만 7000달러 까지 모기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팬데믹 이후 2020년 2월에는 52만2000달러를 융자받을 수 있었는데 그만큼 임금이 늘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한다. 2018년 당시 모기지 이자율은 5% 정도는 됐었는데 그것을 비교한다면 아직도 그때 보다는 낮은 모기지 이자율임을 알아야 한다.  외곽지역을 찾는 한인들은 학군이 좋고 넒은 공간을 가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주택을 선호하게 된다. 그런 지역으로는 여러 지역이 있겠으나LA에서 약 40분 거리인 샌타클라리타, 캐년컨트리, 그리고 약 1시간 거리인 팜데일, 랭캐스터 등을 추천하고 싶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올해 1월 기준 주택매매 건수가 전월 보다 약 6.7% 증가한 650만 건으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불름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10만건을 큰 폭으로 상회해 최근 1년 사이 가장 큰 폭의 전월 대비 증가율을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모기지금리가 오르기 전에 집을 구인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한다. 지난달 시장에 나온 주택매물이 역대 최저치인 86만 건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매 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셈이다. 수요 급증과 공급 감소는 주택가격 급등세로 이어졌다. 1월 거래의 기존주택 중간가격은 작년 동월 보다 약 15.4%가 오른 35만300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2베드룸 아파트 렌트비가 평균 14% 정도 상승했다는 것이 불과 얼마 전 얘기인데  주택가격은 약 19% 정도 상승했다고 한다. 지역에 따라서는 상승폭이 더 큰 곳도 적지 않다. 34년 만에 주택가격이 1 년대비 최고치로 기록됐다. 예년에는 12월에는 주택가격이 주춤하는 경향을 보여왔는데 이번에는 다르다. 오히려 약 1.3% 정도 가격 상승이 있었다고 S&P500는 분석했다.   그러지 않기를 희망하지만 또다른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치명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바이어들이 적극적으로 매물을 찾아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셀러들은 분위기를 보면서 자신들의 여건에 맞추어 주택을 매물로 내놓을 것으로 본다.  여전히 중간소득자들은 경제적 부담이 적은 중간가격대의 주택을 찾아 외곽지역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앞에서 언급했듯 아직도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최근에 지은 잘 업그레이드 된 큰 공간의 넓은 집을 구입할 수 있는 캐년컨트리, 팜데일, 그리고 랭캐스터를 소개하며, 동시에 해당되는 집을 소유하고 거주하고 있는 시니어 바이어는 주민발의안 19를 이용한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주민발의안 19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연락주시기 바란다. 문의 (310) 408-9435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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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바이어 중간 다운페이먼트는 집값의 13%

홈바이어 중간 다운페이먼트는 집값의 13%

23~31세 젊은층은 8% 불과 크레딧점수 700점 이상은 ‘컨포밍 론’ 가주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 400개  미국 내 홈바이어들이 주택구입시 지불하는 중간 다운페이먼트는 집값의 13%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자료에 따르면 23~31세 젊은층 바이어의 경우 중간 다운페이먼트는 8%에 불과했다. 대부분 모기지 렌더들은 바이어가 최소 3%만 다운하면 융자를 해준다. 일부 바이어들은 직장 은퇴연금 401(k)로부터 돈을 인출해 주택 다운페이먼트 자금을 쓰기도 하는데 주택구입 목적으로 5만달러까지는 페널티 업이 꺼낼 수 있으나, 원금을 이자와 함께 갚아야 한다. 개인은퇴연금계좌(IRA)의 경우 주택구입 목적으로 1만달러까지 페널티 없이 인출이 가능하다. 단, 인출금에 대한 세금을 물어야 한다. 한 주택시장 전문가는 “만약 FICO 크레딧점수가 700점 미만이며, 3.5%를 다운할 경우 FHA론을 받으면 월 페이먼트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크레딧점수가 700점 이상인 경우 컨포밍 론을 통해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는 “주 전역에 홈바이어들에게 다운페이먼트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400여개나 있다”며 “융자도 있지만 무상지원금은 그랜트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CAR 관계자는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에 대한 지식을 갖춘 부동산 에이전트를 찾으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일부 리스팅 에이전트는 바이어가 이런 보조 프로그램 혜택을 받으면 에스크로를 종결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믿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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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오렌지카운티 내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 되었고, 언제 그랬냐는 듯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는 연습을 하는 듯 하다.    표면적으로는 그렇다고 하지만 여전이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인 델타와 오미크론이 합쳐진 ‘델타크론’의 위험에 우리는 더 조심해야 한다. 오늘은 오렌지카운티 북쪽에 위치한 소도시 사이프러스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LA 한인타운에서 남동쪽으로 약 30~33마일 정도 떨어져 있고, 서쪽으로는 605번 프리웨이, 북쪽으로는 91번 프리웨이, 동쪽으로는 5번 프리웨이를 만날 수 있다.  원래 도시명은 워터빌로 오랫동안 불리우다 1956년 데일리 시티라는 도시명을 사용했고, 1년 후 1957년 주민투표를 통해 지금의 도시명인 사이프러스로 명명됐다. 데일리 시티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사이프러스는 세리토스, 라팔마와 함께 우유나 치즈로 유명한 낙농지역이였다. 일찌감치 도시 개발업자들에 의해 개발되면서 1970년대부터 본격적인 주거단지와 교육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사이프러스의 크기는 6.62스퀘어마일로 오렌지카운티에서도 작은도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 작은 도시에도 몇몇의 로스 알라미토스 레이스코스, 돈 크나베 커뮤니티 공원 등 실비치 와이너리와 같은 재미난 명소들이 있다. 사이프러스는 아마도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지만 풀러턴과 세리토스보다 더 교육열이 높아 한인들이 선호하는 도시이며, 도시내 교통체증도 거의 없어 주민들에게 매우 만족도가 높은 도시이다. 주변 인접도시로는 라팔마, 로스 알라미토스, 세리토스, 가든그로브, 부에나파크, 스탠턴, 애너하임 등이 있다.  지역특성 상 주변에 한인들이 이용할 편의시설은 많지 않아 한인들은 주로 인근 부에나파크나 풀러턴 등 주변도시에 있는 한인업소들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날씨 또한 실비치와 롱비치 등 바닷가와 거리가 가까워 덥지 않고 시원한 편이다.  2021년 인구센서스를 보면 거주인구는 약 4만9000여명이며, 백인 38%, 아시안 34%, 히스패닉 16%, 그리고 기타 12%로 여러 인종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주민들의 평균 연소득도 9만~11만달러 정도로 오렌지카운티에서도 높은 편이다. 사이프러스는 교육도시 답게 인구수 대비 학교가 많은 것이 장점이다. 총 17개의 초등학교, 9개의 중학교, 그리고 7개의 고등학교가 있다. 그중 초등학교로는 마가렛 란델, A.G. 아놀드, 그리고 줄리엣 모리스 등 8~9등급의 초등학교가 있고, 고등학교로는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우수하고 한인 선호도가 높은 10등급의 옥스포드 아카데미와 사이프러스 고등학교가 있다. 옥스포드 아카데미는 그 이름도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으로 부터 승인받아 사용하는 학교로 그 만큼 명문 고등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2022년 사이프러스 부동산 동향을 살펴보면, 사이프러스는 두개의 ZIP CODE인 90630과90720으로 이루어졌다. 여전히 셀러스 마켓 속에서도 리스팅 매물 수가 가장 적은 도시 중 하나이며 집값은 다른 도시 못지않게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평균 가격대는 80~90만달러로 평균SF당 가격도 550달러대이며, 매물 수에 비해 이곳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 집값이 하락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도시이다.  즉 안정적인 부동산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안성맞춤이지만, 좋은 집을 찾기 위해서는 인내심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이프러스 대학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픈마켓인 스와밋이 열린다. 이번 토요일에는 작지만 알찬 도시 사이프러스 구경도 하며 스와밋에서 재미나게 장도 좀 봐야겠다.  문의 (657) 222-7331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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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오너, 일해서 번 돈보다 집으로 번 돈이 더 많아

홈오너, 일해서 번 돈보다 집으로 번 돈이 더 많아

작년 평균 주택가격 5만2667달러↑ 근로소득 중간값은 5만달러 집으로 번 돈이 일해서 번 돈보다 많다. 미국 내 홈오너들에 해당되는 말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부동산 전문사이트 ‘질로우’ 자료를 인용해 17일 보도한 데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주택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평균 5만2667달러(19.6%) 올랐다. 이는 미국 내 중위소득 근로자들이 번 5만달러를 약간 상회한 것이다. 2021년 말 현재 미국 내 평균적인 주택가격은 32만1634달러로 조사됐다. 질로우가 2000년부터 관련 통계를 산출한 이래 전국 평균주택의 가격상승폭이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중위 세전소득을 앞지른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지난해 낮은 모기지금리로 주택수요가 급증했고, 주택매물은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면서 집값이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기존 홈오너들은 환호한 반면 난생 처음 내집마련에 도전한 바이어들은 악몽같은 한해를 보냈다.  지난해 홈오너 에퀴티는 3조2000억달러나 늘었다. 집값 상승폭과 연봉 간 격차가 가장 큰 주는 캘리포니아주였다. 가주 내 평균적인 주택가격은 지난해 16만달러 상승해 평균적인 근로자 연소득 5만5000달러으 3배에 육박했다. 이밖에 애틀랜타, 댈러스, 솔트레이크시티 등에서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한 반면 시카고,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디트로이트는 집값 상승폭이 근로자 중위소득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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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도 문제 발생 가능, 원칙대로 인스펙션 해야”

“새집도 문제 발생 가능, 원칙대로 인스펙션 해야”

새집에 대한 홈 인스펙션 절차 오래된 집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집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지 홈 인스펙터를 통해 확인하는 과정은 필수이다. 하지만 금방 지은 새집을 살 때도 홈 인스펙션을 하는 게 좋은지 궁금해하는 바이어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새집도 홈 인스펙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새집에 대한 홈 인스펙션에 대해 알아본다.  ◇새집도 문제 있을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완벽하지만 새집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아직 아무도 들어가 살아본 적이 없기에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새집을 구입한 후 들어가서 사는 홈오너는 어떻게 보면 엄청난 모험을 하는 셈이다. 에어컨·히팅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배관시설에 문제가 없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실험대상(guinea pig)’ 노릇을 하게 된다.  ◇원칙대로 인스펙션은 철저히 보통 새집은 에스크로 기간중에 홈빌더 측 직원이 나아서 바이어와 함께 집 상태를 체크한다. 이때 마음에 들지않는 부분을 발견하거나, 수리가 필요한 곳이 있으면 해당 직원에게 시정을 요청하도록 한다. 그리고 에스크로가 끝나기 3~4일 전에 진행하는 ‘워크스루’ 때 최종적으로 철저하게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는 문제점을 시정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사를 들어간 후 해결해야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이사 후 체크해야 할 부분들 에어컨과 히터를 작동해보고 제대로 되는지 점거해야 하며, 단독주택인 경우 외부 스프링클러를 작동해본다. 스프링클러 콘트롤러는 대부분 거라지 벽에 붙어 있다. 키친에 있는 디시워셔, 싱크 내 음식분쇄기, 마이크로웨이브 오븐,  화장실 세면대 수도꼭지, 욕조 수도꼭지와 샤워실, 토일렛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체크한다.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6060&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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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Fixer Upper House

[부동산 칼럼] Fixer Upper House

매물확보 전쟁이 한창이다. 상태가 좋지 않은 매물들도 가격이 깎이지 않고 팔려나간다. 요즘 자고 나면 오르는 부동산 가격 때문에 바이어의 시름이 깊다. 오른 가격 때문에 다운 페이먼트가 빠듯해져서 주택 구입에 난항을 겪는 바이어에게 해결책은 없을까? 그래서 재정이 충분치 않은 첫 내집 장만을 하는 젊은 부부들에게 Fixer Upper 집을 소개해 볼까 한다. Fixer Upper House는 관리나 유지 보수가 되지 않아 고칠 것이 많지만 가격이 정상적인 집들보다 낮은 집을 말한다. 보통 투자자들이 상태가 좋지 않은 주택을 구입해서 고친 다음 바로 판매하는 투자 수단이다. 요즘은 재정이 부족한 바이어들이 비교적 경쟁이 낮은 허술한 집을 구매한 후 살면서 고치는 경우가 많아졌다. 다만 허술한 주택을 사는 만큼 주의할 점을 안내하고자 한다. 첫째, 고칠 부분들이 내가 직접 다룰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주택 보수 전문가의 도움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지를 가늠해 본다. 가령 카펫, 페인트, 캐비닛 등이 오래 되어 보기에 흉한 것은 충분히 직접 업데이트를 할 수 있고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보수를 할 수 있기에 구매해도 좋다. 하지만 오래되고 파손된 지붕으로 인한 누수, 작동하지 않는 에어컨/히팅 시스템, 주택 기초 등의 고장이나 보수는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전문가의 조언과 예상 비용을 확인해 본다. 만약 디스카운트 받은 금액보다 보수에 들어가는 비용이 더 많다면 구입 결정에 신중을 기한다. 둘째, 낮은 가격이라서 구입을 고려한다고 해도 나쁜 구조나 위치에 있는 주택 구입은 주의해야 한다. 가령 동선이 미로처럼 꼬여 있거나 쓸모 없는 공간이 많은 구조의 경우 구조 변경에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으므로 구입 효과가 반감된다. 설사 구조를 바꾸었다해도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 또한 트래픽 소음과 혐오시설이 너무 가까이 있는 주택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주택 가치를 올릴 수 있는 방법들이 제한되어 있어서  구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셋째, 상·하수 시설 및 전기 와이어 시스템의 상태를 가늠해 본다. 너무 오래된 플러밍과 전기 시스템은 비용이 제법 들어가는 것이기에 상태가 양호하다면 구입을 해도 된다. 화장실 포셋이나 변기 등은 비용이 비교적 많이 나가지 않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은 구입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넷째, 집 외부의 상태, 가령 외벽 상태, 나무로 되어 있는 처마나 패티오, 랜드스케이핑을 점검한다. 가늘게 갈라진 스터코 금은 수리가 아주 쉽고 비용도 적다. 하지만 여기 저기 크게 갈라진 금은 지반 및 기초의 문제일 수 있기에 전문가의 의견을 받도록 한다. 뒷마당 잔디 상태가 좋지 않더라도 비용이 적게 들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레이딩이 잘못되어 땅이 고르게 되지 않아서 물빠짐이 좋지 않을 경우 주택에 추가 피해를 줄 수 있기에 비용을 사전에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만약 허름한 집을 고쳐 쓸 수 있는 재량이나 기술이 없다면 핸디맨 또는 리모델링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결정을 한다. 본인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여 리스트를 만든 후 부동산 에이전트와 상의하여 구입을 결정한다. 진흙속의 진주를 찾는 행운이 여러분에게 깃들기를 소망한다. 문의 (818) 439-8949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6059&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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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인근에 5층짜리 아파트 건립 추진

LA한인타운 인근에 5층짜리 아파트 건립 추진

LA한인타운 인근에 건립을 추진중인 5층짜리 아파트 완성 예상도. /Urbanize LA 크렌셔와 워싱턴 교차로 인근 LA 한인타운 인근에 5층짜리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사이트 ‘어바나이즈 LA’에 따르면 아케디아를 기반으로 하는 개발사 ‘크레인 레이크 LLC’는 한인타운 인근 크렌셔와 워싱턴 불러바드 교차로 근처 부지(2100 S. Crenshaw Blvd.)에 있는 오래된 듀플렉스를 헐고 그 자리에 높이 5층, 17개 2베드 유닛을 갖춘 아파트 건물을 짓는 계획안을 최근 LA시 정부에 제출했다.  건물에는 차량 1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 파킹장이 마련된다. 아파트 중 3개 유닛은 저소득층 테넌트에게 임대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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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에스크로의 절차

[부동산 칼럼] 에스크로의 절차

부모님들의 마음은 다 그런가 보다.   필자의 어머니는 94세까지 장수하신 편이다. 문득 돌이켜 생각해보니 어머니는 항상 필자를 대하시는 모습이 20대의 아들 때나, 어머니가 90이 넘어서도 60이 넘은 아들을 챙기던 모습이 부모의 눈에는 20대의 아들이나 60이 넘어도 똑같이 보이는 것 같았다. 필자가 자식들을 아직도 어린 아이로 보는데 벌써 30이 넘어가고, 자기들은 어린 아이가 아니라고 하지만 그들을 보는 나의 입장은 어머니의 생각과 다름이 없다. 그래서 집을 사거나 사업체를 산다고 하면 얼마간의 도움을 주고 싶은것이 부모의 마음이 아니겠는가. 사업체 매매나 주택 매매를 할 때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필히 에스크로를 통해 매매 절차를 진행해야만 한다. 에스크로의 절차를 이해함으로써 나의 소중한 재산을 매매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판매자(Seller)가 건물이나 사업체를 내놓으면 구입하려는 구매자(Buyer)들이  와서 보고 매매가격이 적정한지 판단해 구매의사가 있는 구매자가 구매계약서(Offer-오퍼)를 판매자에게 보내게 된다. 판매자는 오퍼를 검토하여 가격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면 구매계약을 수락하고 에스크로를 개설하게 된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상호 합의하여 서명한 구매계약서와 예치금을 접수한 에스크로 회사는 중립적인 제 3자로서 매매 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에스크로는 다음의 과정을 거쳐 진행하게 된다. 에스크로에서는 구매 계약서에 의해 에스크로를 열게 되면 부동산의 경우 실소유주를 확인하기 위해 타이틀 회사로부터 소유권 확인서(Preliminary Title Report)를 제공받아 적법한 소유주인지, 단독 소유인지 공동 소유인지 여부, 담보 설정 등 제반 사항을 검토해 카운티 등기소에 등록된 소유주와 동일한지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구입하는 경우 모기지를 제공하는 은행에서는 감정(Appraisal)을 통해 부동산에 대한 평가를 수행하게 되고, 이때 구매자는 대부를 받기위해 사전승인 절차를 에스크로 오픈하기 전에 받아둬야 한다. 부동산을 구입할 때 전문 검사관을 고용해서 주택 및 건물의 상태를 점검하므로 위험에 노출된 부분이나 결함이 있는지 확인하는 건물상태 검사(Physical Inspection)를 하게 된다. 건물 상태에 결함이 있거나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 판매자에게 수리 및 교정을 요청할 수 있고, 비용을 크레딧으로 받아 가격을 조정할 수도 있다.  종종 ‘있는 그대로 판매(As-Is Sale)’가 있는데 안전과 건강을 해칠수 있는 경우 정부기관에서 권장하는 규격 등에 관해서는 판매자가 반드시 교정 수리해서 판매해야만 한다. 캘리포니아주에는 대부분 목조 건물이므로 나무에 치명적인 터마이트 검사는 필수라 생각해야 한다.  대부분 판매자에게 1차 검사와 해결을 요구하며 1978년 이전에 건축된 건물에 대해서는 석면과 납성분이 들어간 페인트 사용 여부, 곰팡이 등에 관해 검사를 요구할 수 있다. 제반 에스크로 사항이 이행돼 대출금이 확정되고 구매자의 구입금액이 입금되면 카운티 등기소에 소유권이 구매자에게 등기 이전되고, 에스크로의 모든 절차를 끝맺게 된다. 최근 보이스피싱으로 구매자의 정보를 빼내 에스크로 계좌가 아닌 엉뚱한 계좌에 입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종종 일어나고 있다. 에스크로를 사칭한 입금 요구에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필히 에이전트를 통해 확인한 후 송금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909) 222-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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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또는 에이전트 통해 오퍼 제출”

‘포 세일 사인’ 없는 집 공략 노하우 내집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은 집 앞마당에 ‘포 세일(For Sale)’ 사인이 꽂혀있는 집만 타겟으로 삼아야 할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포 세일 사인이 없는 집도 경우에 따라서는 집주인에게 구입하고 싶다는 오퍼를 넣을 수 있다. 오퍼를 거절당하는 것 외에 아무런 불이익은 없다. 이런 집에 어떻게 오퍼를 넣는 게 좋은지 알아본다. ◇집이 매물로 나오지 않은 이유를 파악하라 주택구입 희망자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눈독을 들여온 집이 왜 마켓에 나오지 않았는지 이유를 파악해야 한다. 해당 주택이 매물로 나온 적이 있으면 왜 당시에 팔리지 않았는지 리서치를 해본다. 부동산 에이전트를 통해 홈오너에게 접근하거나, 본인이 직접 찾아가서 물어볼 수도 있다. ◇퇴짜 맞을 마음의 준비를 하라 넉넉한 액수의 오퍼를 넣어도 홈오너로부터 퇴짜를 맞을 수 있다. 집에 오래 살았고, 정이 들대로 든 경우라면 홈오너는 ‘돈’에 유혹을 받지 않을 것이다. 금액에 상관없이 자신있게 오퍼를 전달하되 언제든지 퇴짜를 맞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접근한다. 집주인에게 오퍼를 내기 전에 금융기관으로부터 모기지 사전승인을 받아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곧 매물로 나올 집을 공략하라 로컬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부동산 에이전트의 도움을 얻어 조만간 매물로 나올 집을 찾아본다. 에이전트와 좋은 관계를 맺어온 사람이라면 이런 종류의 도움을 얼마든지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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