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shley Kim

“수요가 공급보다 많고 바이어에게 매우 도전적”

셀러스 마켓’ 이란 무엇인가 주택시장을 논할 때 ‘셀러스 마켓(seller’s market)’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쉽게 말해 셀러스 마켓이란 바이어가 셀러보다 많은 마켓을 일컫는다. 이런 시장에선 셀러가 바이어보다 유리하다. 대체로 집이 빨리 팔리며, 리스팅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가 성사된다. 셀러스 마켓에서 바이어는 원하는 집을 사기가 쉽지 않다. 경쟁자가 많기 때문이다. 셀러스 마켓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지금은 셀러스 마켓인가 2021년 중 대부분, 2022년 전체는 확실한 셀러스 마켓이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낮은 모기지금리와 바이어간 치열한 경쟁 때문에 매물로 나온 집들이 빠른 속도로 판매됐다.  많은 바이어들은 각종 컨틴전시를 포기했고, 리스팅가격에서 웃돈을 엊어야 원하는 집을 구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수개월간 경제적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인플레이션과 높은 모기지금리 등이 주택시장에 타격을 가했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바이어·셀러 모두 피해자가 됐다.  일부 전문가는 “지금은 이도 저도 아닌 마켓”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어떤 전문가는 “일부 인기지역은 아직도 셀러스 마켓”이라고 강조한다.  ◇셀러스 마켓이 형성되는 이유  수요가 공급보다 많을 때 셀러스 마켓이 생겨난다. 특정 지역의 유입인구가 늘어나면 주택수요가 자연스럽게 증가한다. 현재 거주하는 지역의 인구증가(또는 감소) 현황을 살펴보려면 연방센서스국의 ‘아메리칸 팩트 파인더(American Fact Finder)’를 체크하면 된다.  새로운 기업들이 특정지역에 사무실을 오픈하며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면 인구가 늘어나 주택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면 아마존이 대규모 오피스를 여는 지역마다 인구가 크게 늘어나 홈바이어가 증가한다.  ‘하우징 스타트(housing starts)’는 특정 달에 홈빌더들이 짓기 시작한 신규주택 수를 의미한다. 하우징 스타트가 줄면 셀러스 마켓이 형성된다.  ◇셀러스 마켓에서 집 사고 팔기 셀러스 마켓에선 복수의 바이어들이 같은 집을 놓고 치열한 비딩경쟁을 벌인다. 만약 45만달러에 매물로 나온 집이 45만달러 이상의 가격에 팔리면 셀러스 마켓이라고 할 수 있다. 강한 셀러스 마켓에선 주택판매가격이 리스팅가격보다 10% 이상 높다. 집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이 또한 셀러스 마켓이다.  셀러스 마켓에서 원하는 집을 사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오퍼를 제출하기 전에 렌더로부터 모기지 사전승인을 받아두고, 필요하면 각종 컨틴전시를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계약금 액수를 늘리거나, 왜 해당 주택을 간절히 원하는지 설명하는 ‘퍼스널 레터’를 셀러에게 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daily.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12794&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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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미국 부동산의 차압 절차

[부동산 칼럼]미국 부동산의 차압 절차

애니 윤 뉴스타부동산 풀러튼 에이전트  최근 이자의 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차압 매물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리 많지는 않다.  그래도 이번엔 많이들 궁금해하는 미국 부동산의 차압 절차를 알아보고자 한다. 차압(Foreclosure)이란 모기지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주택 소유주가 주택담보 대출금을 지불할 수 없는 경우 은행이 주택을 통제하고, 주택 소유자를 퇴거시키고, 주택을 판매하는 법적 절차를 말한다.  차압 절차는 각 주마다 법적으로 다르므로 로컬 변호사나 부동산 에시전트를 통해 잘 알아봐야 한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법원 명령 없이도 차압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그럼 필자가 거주하는 캘리포니아주의 은행 차압 절차를 알아보자.   1. Notice of Default (NOD) – 3개월간 대출금을 연체할 시 받게 되는 채무 불이행 통지서를 말한다. 은행의 차압 Department에서 소유자에게 통지서를 보냄과 동시에 카운티에도 레코드를 한다. 차압을 중지하는 방법은 밀린 금액을 이자, 연체료와 함께 지불하는 것이다.  2. Notice of Trustee sale (NOT) – NOD 이후 3개월 동안 대출금을 완납하지 못하면 3주 후 경매로 넘어가게 됨을 알리는 수탁자 판매통지서이다. 이 경우 해당 카운티에 매각 통지를 신고하며, 3주간 지역 신문에 NOT, 즉 숏세일을 알리는 광고를 한다.  3. 이후 카운티 Auction, 즉 차압경매로 넘어가게 된다.  해당 카운티 법원에서 경매를 하게 되며, 약 10% 입찰의 현찰계약금이 있어야 하며, 누구나 압류된 부동산에 입찰할 수 있고, 구매자는 사전에 해당 부동산을 볼 수 없으며, 오직 현금구매만 가능하다.  많은 분들이 경매로 나온 매물들을 시중 가격 보다 싸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해 무작정 입찰에 참여하려고 하지만 모르고 덤벼들었다가는 큰 낭패를 보기 쉬운 것이 차압경매이다.  법원경매 구입시 주의할 점을 알아보자.  등기, 즉 타이틀에 대해 클리어 타이틀인지, 클라우드 타이틀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일반 매매계약시 클리어 타이트임을 알고 계약을 하지만, 차압경매의 경우 클라우드 타이틀로 등기가 여러 이름으로 되어 있거나, 린이 걸린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불확실한 집의 상태로 인한 집수리 비용이나 불법 거주자에 대한 퇴거 비용 및 기타 밀린 세금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  4. Real Estate Owned(REO) – 경매가 되지 않은 부동산은 다시 은행압류로 돌아가며, 은행에서는 소유 부동산을 시장가격 또는 낮은 가격으로 부동산 에이전트를 통해 리스팅을 한다. 요즘 달라진 부분은 REO매물이라고 해서 가격이 싸지는 않다는 것이다.  지난 경험을 통해 은행들 역시 REO 매물로 돈을 버는 방법을 터득한 듯 급할 것 없는 은행으로선 시장가격 보다 높게 내놓고 조금씩 내려서 파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렇게 4 스텝의 차압절차를 알아봤다.  일반적으로 30일 동안 모기지 페이먼트를 하지 않으면 은행에서는 차압절차를 바로 진행한다. 가만히 집이 넘어가는 것을 기다리기보다는 자신의 경제 상태와 앞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계획을 랜더에게 전화로 설명을 해서 최대한으로 지불 유예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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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전환기의 부동산 투자 요령

[부동산 칼럼]전환기의 부동산 투자 요령

이상규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회장  지난 3월 초 북가주 샌타클라라에 있는 실리콘밸리 은행 사태로 금융시장이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회사들을 대상으로 급성장한 은행이 최근의 수익 악화와 뱅크런으로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금융시장에 상당한 타격을 주었다.  하지만 노스 캐롤라이나주에서 가족회사로 오랫동안 성장해온 퍼스트 시티즌스 은행이 아주 싸게 인수하면서 실리콘밸리 은행 사태는 수면 아래로 일단락 됐다.  이 작은 퍼스트 시티즌스 은행은 금융시장 변동기에 성장한 회사이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에도 이런 소규모 은행들을 인수 합병하면서 몸집을 불렸다. 이번 재빠른 실리콘밸리 은행 합병 인수도 이런 성장 계획의 일환이다.  요즘 투자자들이 언제가 투자 적기이냐고 많이 묻는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금방 언급한 퍼스트 시티즌스 은행의 투자 전략에서 답을 얻을 수 있다. 즉 부동산과 이와 연계된 금융시장 변동기에 투자기회가 많이 열리게 된다. 퍼스트 시티즌스 은행은 2008년도에 자산이 167억달러에 불과했다.  하지만 2008년부터 10~20억달러 규모의 소규모 은행을 인수 합병하면서 10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실리콘밸리 은행 합병 인수가 완료되면 2190억달러 규모의 전국 20위 안에 드는 대형 은행으로 변모하게 된다. 이렇게 낮은 자세로 영리하게 성장한 회사가 지금 주목을 받고 있다.  첫째, 투자 자금을 준비한다.  지금 여윳돈을 갖고 있는 많은 투자자들은 고금리 금융상품에 묶여 있다. 위에서 언급한 금융 변동기가 언제 올지 모른다. 유동성 준비를 해야 변동기에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둘째, 투자 매물을 5~7년 정도 소유했을 때 예상할 수 있는 투자 수익률(Return on Investment)을 계산해 본다. 주택의 예상 매매 차익에서 주택매매 비용을 뺀 투자 순이익을 투자 금액으로 나눈 비율이 투자 수익률인데 예상 투자 수익률이 7~10% 정도가 무난하며 7% 미만일 경우에는 신중히 투자하길 권한다. 또한 투자 현금 흐름(Cash Flow)을 잘 살펴야 한다.  만약 무리하게 융자를 많이 얻어 투자할 경우 매달 나오는 렌트 수익보다 유지비용이 많이 들어 현금 흐름에 부담이 되며, 결국 건물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셋째, 투자 지역을 선정할 경우 여러가지 지역 통계자료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미리 분석해 본다. 같은 카운티 내에서도 인구 증가율, 실업률, 시 재정 상태, 최근 차압율 및 주택가격 추이 등 여러 자료들을 분석해 투자처를 결정한다.  가령 최근 주택 차압율이 많이 올라가고 실업률 개선 기미가 없고 인구도 줄어드는 시에는 투자를 권하지 않는다. 아직도 주택가격 하락 요인이 있기 때문이다.  넷째, 투자 건물의 상태를 꼼꼼히 살핀다.  너무 좋은 가격이라고 덥석 구입하는 것은 곤란하다. 주택의 전반적인 상태는 물론 건축 연도, 들어앉은 위치, 업그레이드 정도, 주변 환경, 학군 등을 잘 살펴본다. 겉으로 보기에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지만 너무 오래된 건물의 경우 추후 유지·보수에 큰 비용이 들 수도 있으므로 잘 살펴보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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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샌버나디노 카운티

[부동산 칼럼]샌버나디노 카운티

변무성 뉴스타부동산 랜초쿠카몽가 명예부사장  봉사활동이나 행사에 참여할 것을 요청받곤 하는데 참석하게 되는 것은 두 가지를 생각하고 결정하게 된다.  의미가 있는 곳인지, 아니면 얼마나 보람있고 유익한지를 생각하게 되는데 두 가지 모두 충족되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여러분은 그 중에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시는가. 집을 사고, 사업체를 선택하는 일에 있어서 의미 있고 유익한 것에만 초점을 두지는 않는다. 우리 가족이 살기 좋을지, 이웃은 어떠한지, 교통이 좋은지, 발전 가능성이 있는지, 투자성이 있는지 등등 모든 전제조건이 충족된 후 내가 좋아하는 것도 근처에 있다면 금상첨화인 것이다. 조선일보LA 독자들은 남가주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인랜드 엠파이어라는 말은 샌버나디노 카운티와 리버사이드 카운티를 말이며 LA동쪽에 위치하며, 아직도 많은 한인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숨겨진 진주 같아 소개하고자 한다.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에서 뉴스타부동산의 역할은 대단하다고 본다.  한 부동산 회사의 활약으로 한인타운을 만들어 간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도 이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한인들에게 황무지 같았던 랜초쿠카몽가, 치노힐스, 온타리오, 폰태나, 샌버나디노 등지에 많은 사업체, 주택 매매의 선도적 역할을 하면서 한인들의 이주에 큰 몫을 했고, 한인타운을 형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36년 역사를 자랑하는 뉴스타의 저력인 것이다. 얼마나 많은 한인들이 이주해서 살고 있는지 몇 집 건너면 한인, 한국의 어느 도시인 것 처럼 느껴지는 동네도 많다.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오랫동안 다양한 인디언 부족이 살던 곳으로 1800년대 선교사들이 이 지역을 개척하면서 성 베르나르딘(San Bernardine)을 기념하여  샌버나디노 산맥, 계곡의 이름을 짓게 되었고, 도시와 카운티 이름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1853년 카운티가 설립되었으며 그후 샌버나디노 샌맥과 베어밸리에서 금광이 발견되고  캘리코 지역에서 은광이 개발되면서 인구 유입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샌버나디노의 한 농장에서 오렌지 나무를 심기 시작해 오렌지 레몬의 생산지로 성장 하였으며, 쿠카몽가 지역 에는 포도나무를 심기 시작하여 와인 생산지로 성장했다.  샌버나디노에서 생산된 오렌지와 레몬을 철도를 이용하여 운송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1870년 당시 샌버나디노에서 생산된 와인이 5만여 갤론이었다니, 와이너리로서도 명성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한국 면적의 4분의 1 정도 크기로 31개 도시로 구성되어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넓은 카운티이지만 인구는 서울 인구의 5분의 1 정도인 220만명이  카운티의 서남부 지역인 랜초쿠카몽가, 치노힐스 , 온타리오, 폰태나, 샌버나디노에 편중되어 살고 있다.  아직도 샌버나디노 카운티에는 50만달러대의 주택이 즐비하며 200만달러대 가격으로 인컴이 보장되는 상가빌딩, 농장을 하고 있거나 할 수 있는 땅들이 많이 남아 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가 우리 한인들에게 기회를 줄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지금이라도 많이 투자하고 이주하기를 기대한다.  문의 (909)222-0066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daily.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12408&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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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팜데일, 랭캐스터 25탄

[부동산 칼럼]팜데일, 랭캐스터 25탄

백기환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최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 사태 여파로 은행권의 문제가 도출되면서 연준은 고민 끝에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으로 기울어진 결과이다.   이번 칼럼에서도 구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현재 부동산 상황을 간략히 정리해 본다.  미국 부동산 시장이 11년 만에 전년 동월에 비해 처음으로 가격이 내렸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높은 집값과 렌트비 상승 등으로 대도시보다는 교외의 저렴한 넓은 집에서 거주하는 사람이 늘어나 재택근무 형태가 보편화되는 현상과 겹쳐 여러 가지 경제적, 생산적으로 상승효과를 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즉 아시아나 유럽처럼 복잡하고 비좁은 도시 생활보다는 넓은 홈오피스를 구축하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경제적 효과를 비교하게 된 기업이나 일반인들이 자연스럽게 상생 효과를 낼 수 있는 재택근무, 혹은 하이브리드 방식을 선호하는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다운페이먼트를 100% 지원해주는(UP TO 20% OF SALES PRICE)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드림 포 올’ 프로그램이 지난27일부터 시작됐다.  자격요건은 첫 주택 구입자(First Time Home Buyer), 최소 크레딧 점수 640점, 5년간 구매한 집에서 거주, 홈바이어 교육 프로그램 수료, 가구 연소득 상한선 기준 충족(LA 카운티 18만달러, 오렌지카운티 23만 5000달러, 샌버나디노 카운티 21만1000달러, 벤투라 카운티22만 8000달러) 등이다. 지금처럼 금리가 높을 때는 주택 구입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 중에 하나로 ‘바이다운’ 옵션 제도가 있다. 즉 바이어가 돈을 주고 앞으로 2~3년 동안 연차적으로 이자율을 낮추는 방법이다.  바이다운 만기가 되는 2년 혹은 3년 전에 재융자를 하거나 집을 팔 경우에는 렌더는 사용하지 않은 금액에 대해 원금 삭감을 해주므로 손해를 안 본다. 다만 바이어가 초기에 바이다운을 위해 적잖은 금액의 돈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 단점이다.  지난 2월 현재 부동산 매매가 반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무튼 올해 바이어들이 서서히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래도 여전히 가격부담이 있는 대다수의 바이어들에게는 LA 근교에 있는 위성 도시들이 여전히 매력적일 수 있다. 위성 도시 중 발렌시아, 팜데일, 그리고 랭캐스터는 적합한 지역이 아닐 수 없다. 이들 지역은 뚜렷한 사계절이 있고 공기가 맑은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봄철로 들어섰다. 대면근무와 재택근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생활이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첫 주택 구입 바이어에게는 매력적인 지역이라고 생각된다.  팬데믹 기간 대도시에서 발렌시아, 팜데일, 랭캐스터 지역으로 많은 한인들이 주택을 구입해서 이동한 것으로 판단되며 3~4년 전과는 다르게 빠른 정보와 고정 개념을 벗어나는 계층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문의  (310) 408-9435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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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율 최소 1%p 떨어지면 재융자 받아라”

“이자율 최소 1%p 떨어지면 재융자 받아라”

‘바이 나우 리파이 레이터’ 고려한다면 30년 고정 모기지금리가 6%대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내집 마련을 망설이고 있다. 일부 바이어들은 지금 집을 사고 나중에 재융자(refinance)를 해도 괜찮은지 궁금해한다. 하지만 이 방법이 항상 ‘윈-윈(win-win)’은 아닐 수 있다.  ◇모기지 금리 지난 주말 현재 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6.4%를 기록했다. 많은 바이어들에게 부담스런 이자율이다. 앞으로 모기지금리가 어떻게 바뀔지 예상하기는 어렵다. 샌디에이고에서 부동산 에이전트로 활동하는 조이 오만은 “향후 몇달간 모기지 이자율이 오를건지, 내릴건지 전망하는 것은 매우 도전적”이라며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고 전했다.  ◇’바이 나우, 리파이낸스 레이터’란 무엇인가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지금 집을 사고, 나중에 모기지금리가 떨어지면 재융자를 통해 월 페이먼트를 줄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재융자를 하게 되면 론 액수의 2~5%를 클로징 비용으로 부담해야 한다. 이 코스를 택하는 바이어는 원하는 집을 당장 사고, 나중이 모기지금리가 하락하면 재융자를 얻어 월 페이먼트를 줄이기를 희망한다.  ◇이자율, 얼마나 떨어져야 하는가 앞서 언급한대로 앞으로 모기지금리가 어느 방향으로 향할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많은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금리가 최소 1%포인트는 하락해야 재융자가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일부 전문가는 금리가 2%포인트는 떨어져야 실질적인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한다.  ◇재융자 수수료, 클로징 비용도 고려 모기지금리가 1~2%포인트 하락한다고 해도 계산기를 두드려보고 재융자를 통해 원하는 만큼 돈을 절약할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우선 주택을 구입하기 전에 집을 산 후 재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나중에 재융자가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 지금 홈오너가 되는 것을 연기해야 할지도 모른다.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daily.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12301&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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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라지를 생활공간으로 바꾸면 크게 후회한다”

홈오너들이 작업 후 후회하는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홈 리노베이션 비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공급망 문제에다 노동력 부족, 인플레이션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홈오너들은 적잖은 비용을 주택 리모델링에 투자한다. 2022년 6월 한 기관이 홈오너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평균 1만5000달러를 2022년 하반기에 리모델링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오너들이 많은 돈을 들여 진행한 리모델링 프로젝트 중 작업이 끝난 후 크게 후회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게임룸 한 홈인테리어 전문가는 “게임룸을 만드는데 평균 4500달러 정도를 투자해야 하지만 집 가치 상승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대부분 홈오너들이 게임룸을 만든 후 후회한다”고 전했다. ◇거라지를 생활공간으로 전환 거라지를 생활공간으로 바꾸는데 평균 3만달러가 든다. 많은 바이어들은 이런 리모델링을 원하지 않는다. 거라지를 생활공간으로 전환하면 기존 플로어플랜과 조화를 이루기 어렵다. ◇스파 텁 추가 럭셔리 스파 텁의 경우 최대1만5000달러의 비용이 든다. 화장실에 스파 텁을 추가하면 많은 공간을 잡아먹고, 청결하게 관리하기가 어려우며, 물 낭비가 심해진다. 전문가들은 스파 텁에 돈을 들이는 것보다는 하이 퀄러티 샤워헤드를 장만하는 게 낫다고 말한다. ◇욕조를 샤워로 대체 욕조를 사용하면 물을 많이 사용하게 돼 일부 홈오너들은 이를 샤워로 대체한다. 샤워는 공간을 덜 차지하고 물을 절약할 수 있지만 현명한 리모델링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욕조를 제거하는데 200~1000달러 정도의 비용이 든다. 샤워를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은 7000~1만2000달러 수준이다.  한 인테이어 전문가는 “굳이 욕조를 없애고 샤워를 설치하는 것보다는 욕조/샤워 콤보를 권한다”며 “이럴 경우 300~2000달러의 비용이 들며 두 가지를 다 가지는 베니핏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daily.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12182&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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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첫 주택구입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

[부동산 칼럼]첫 주택구입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

애니 윤 뉴스타부동산 풀러튼 에이전트  지난 3년간 부동산 시장에 휘몰아친 주택가격 상승 직후인 2022년 중반에는 오른 이자율 때문에 주택가격이 하락하는 바람에 많은 바이어들은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을 기대했다.  그러나 요즘 첫 주택 구매자들을 만나 상담을 하다보면 오른 가격에 비해, 가격의 하락폭이 작거나, 오히려 어떤 지역은 여전히 오퍼 경쟁이 있다는 것에 다소 의아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부동산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는, 즉 구매자 수에 비해 부동산 인벤토리가 예전의 약 25%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으로 예측하건대 아마도 예전의 인벤토리로 돌아가려면 약 5~7년 정도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면 이런 환경 속에서 3~5년 안에 주택 구입 계획이 있다면 오늘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알아보자.   첫째, 나의 부채 상황을 잘 알아야 한다. 즉 학자금, 학생융자, 자동차 페이먼트 외 크레딧 카드와 같은 이자가 높은 부채를 미리 상환하거나, 모기지를 받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는 선으로 유지해야 한다.  둘째, 다운페이먼트를 준비해야 한다.  첫 주택 구매자의 약 97%가 모기지를 받아 집을 구입한다고 한다. 이자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다운페이를 20% 이상 하는 것을 추천하며, 만약 높은 페이롤을 받는다면, 약 3.5%의 다운페이로 가능한 FHA 론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경우 세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의 다운페이먼트를 모으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약 12년 정도라고 한다. 이러한 기간을 단축하는 방법으로는 정확한 목표와 계획을 세워 다운페이먼트를 저축하거나, 가족들과 함께 저축을 해서 만드는 것이 가장 빨리 다운페이먼트를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약 60만달러짜리 집을 FHA 론으로 구입하려 할 때 필요한 캐시는 3.5%의 다운페이먼트인 2만1000달러와 약1%  정도의 클로징 비용인 약 6000달러를 더해 2만7000달러 정도가 집을 구입하는데 필요한 비용이다.  셋째, 부동산 구입에 필요한 적절하고 유용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인 부동산 에이전트를 만나는 일이다. 부동산을 구입하는 구입자들은 저마다 상황이 다르다. 그러므로 상황에 맞는 가장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많은 경험과 부동산 지식도 많고 친절히 궁금한 것을 알려줄 수 있는 에이전트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너무 큰 집보다는 첫 집이므로 모기지를 감당할 수 있는 타운홈이나 콘도부터 시작할 것을 추천한다. 집을 산지 몇 년 후에 에퀴티가 쌓이고, 집 값이 올라 페이먼트의 부담이 적어졌을 때 원하는 집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고 본다.  다섯째, 주택 구매 지역의 폭을 넓혀 이미 집값이 오를 대로 오른 도시를 피해 외곽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많은 직장이 재택근무를 활성화한 이후 꾸준히 외곽 지역의 주택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주택구입의 19%가 외곽지역에서 이뤄졌다고 한다.  만약 고객이 모기지 페이먼트를 감당할 능력과 다운페이먼트만 있다면 주택구입을 강하게 추천한다.  왜냐 하면 30년 고정 모기지 페이먼트는 변하지 않으나, 집 렌트비는 매년 꾸준히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문의 (657)222-7331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daily.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12181&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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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테’에게 너무 많은 정보 주면 안돼”

셀러가 만날 가능성 높은 바이어 유형은 때론 왕자님을 찾기위해 개구리 몇 마리와 입을 맞춰야 한다. 집을 파는 것도 크게 다르지 않다. 누가 오퍼를 접수하든,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이 어떤 인물인지 제대로 파악하면 좋은 딜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집을 팔려고 하는 셀러에게 도움이 될 바이어 유형들을 살펴본다. ◇’올 캐시’ 바이어 올 캐시 오퍼를 던지는 바이어는 잘난 체 하기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판단하기 쉽다.  올 캐시 바이어의 경우 셀러가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이런 바이어를 만나면 셀러가 융통성을 발휘해야 한다. 올 캐시 바이어는 집값을 어떻게든 깎으려고 할 가능성이 높으며, 집 내부에 결함이 발견되면 셀러가 당장 수리할 것을 요구할지도 모른다. ◇언더독 언더독은 올 캐시 바이어와는 정 반대의 유형이다. 언더독은 다운페이먼트를 많이 할 현금이 없다. 연방주택국이 보증을 서는 FHA론을 받는 바이어가 이 유형에 해당될 가능성이 크다. 원하는 집을 사기위해 바이어가 해야 할 일이 많아질수록 셀러도 신경써야 할 일이 늘어난다. 언더독을 만나면 집을 팔기위해 셀러가 클로징 비용의 일부를 내줘야 할지도 모른다.  ◇자선단체 타입 이 유형은 셀러가 내놓은 집과 사랑에 빠져 셀러에게 가족 및 애완동물 사진이 포함된 ‘러브레터’를 전달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감정에 휘둘리면 안 된다. 경쟁력 있는 오퍼 없이 러브레터를 전달하는 바이어를 조심해야 한다. ◇윈도우 쇼퍼 이 유형은 “나도 언젠가는 홈오너가 되겠지”하고 꿈만 꾸는 타입이다. 동네에서 열리는 모든 오픈하우스에 가보지만 셀러에게 오퍼를 던질 의향은 없다. 때론 윈도우 쇼퍼는 리스팅가격보다 낮은 오퍼를 던지며 셀러와 협상을 시도하기도 한다.  ◇코요테 매물로 내놓은 후 한달, 두달이 지나도 집이 팔리지 않을 경우 어디선가 코요테가 등장한다. 이 유형은 집을 꼼꼼하게 점검하며 집이 팔리지 않는 이유를 찾아내려고 애쓴다. 코요테에게는 집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빠짐없이 공개하면 안 된다. 부동산 에이전트와 상의해서 어떤 정보를 공개할지 정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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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은퇴 후 주택 구입

[부동산 칼럼]은퇴 후 주택 구입

이상규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회장  어렸을 때 할아버지의 회갑 잔치가 크게 동네에서 벌어졌던 것을 기억한다.  그만큼 예전에는 60세 이상 사는 것을 장수라고 보았다. 그런데 요즘은 회갑 잔치를 하는 분들이 거의 없다. 왜냐하면 이제 주위에 100세를 넘기신 어르신들이 많으시고, 건강하게 삶을 영유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2030년에는 평균수명이 83세 이상이 된다고 한다. 그만큼 노년 인구가 늘었고 이에 따라 노년층의 주거 수요도 그만큼 늘었다. 은퇴 후 수입이 급격히 줄어드는 만큼 젊었을 때와의 주택 구매와 사뭇 다르다.  첫째,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개인마다 은퇴 시기가 다른 만큼 은퇴 시기를 기점으로 5~6년 전부터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잔여 수명 기간 동안의 생활비 및 건강 비용 등의 은퇴 자금뿐만 아니라 주택 구입을 위한 다운페이먼트가 많이 필요한 만큼 충분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융자를 할 경우를 위해 크레딧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은퇴 후에는 고정 수입이 없기에 융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은퇴 전에 주택 구입을 한다.  만약 은퇴 후 구매를 원한다면 라인 오브 크레딧 같은 것을 열어 미리 마련한 자금과 합쳐 현금으로 주택을 구매하는 계획을 세운다. 이런 준비는 장기적으로 천천히 준비를 해야 나중에 주택 구입시 낭패를 보지 않는다. 둘째, 이사 들어갈 지역을 선택하기 위해 지역 정보를 조사한다.  노년을 보낼 주택은 단기간 거주 목적이 아니라 상당한 기간, 즉 10년 이상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노년층을 위한 필요 시설이나 편의 시설이 가까운 곳이 좋다. 가령 병원이나 마켓이 가까우면 좋다. 또한 노년을 외롭게 보내지 않게 친구나 지인과 교제하기 좋은 교회나 모임 장소가 가까운 지역을 고려한다.  셋째, 지금 주택을 가지고 있고, 작은 집으로 다운사이징을 고려하고 있다면 주택매매 시점을 전문가와 상의해서 결정한다. 왜냐하면 시장 상황에 따라 팔고 사는 시점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주택 경기가 하락기에 있는 경우에는 미리 팔고 들어갈 주택을 구매한다. 하지만 셀러가 유리한 시장인 경우에는 다운페이먼트를 할 재정이 허락한다면 먼저 작은 주택을 구입하고, 지금 살고 있는 큰 주택을 천천히 파는 것이 좋다. 넷째, 주택으로 나가는 월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주택을 선택한다.  55세 이상만 거주할 수 있는 시니어 홈의 경우 대체로 월 HOA(Home Owners Association) 비용이 높다. 이를 감안해 미리 재정계획을 세운다. 또한 유틸리티 비용이 향후 올라갈 수 있으므로 에너지 절약형 주택을 구매해 매달 나가는 비용을 최대한 줄인다.  대도시 외곽에 있는 시니어 홈의 경우 관리비가 적은 곳이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해서 결정한다. 다섯째, 주택 구입시 소유권을 어떤 형태로 할지 주의 깊게 결정한다.  아무리 100세 시대라 하더라도 만약을 위해 유고시를 염두해 두고 소유권 형태를 변호사와 상의해서 결정한다. 이제 건강하게 100세를 사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노년에 작지만 부담 없는 공간에서 주거 안정으로 마음의 평안을 얻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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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재산세 납부 시한

[부동산 칼럼]재산세 납부 시한

변무성 뉴스타부동산 랜초쿠카몽가 명예부사장 요즘 화두가 된 ChatGPT처럼 엄청난 세상의 변화 속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옛말에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는데 현재의 세상은 1년이 멀다하고 말 그대로 급변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보통 1시간 내외의 운전을 하여 출퇴근하던 직장인들이 집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고, 베드룸 타운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된 것도 재택근무가 늘어나며  LA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의 지역 내 주택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제 2022년도 소득 세금보고를 할 때다. 미국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소득이 줄어서 마이너스가 되는 상황에서도 세금보고는 꼭 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이다.  재산세 2차 납부 시한이 다가오고 있다.  금년도 재산세 2차 납부시한은  4월 10일이다. 카운티나 시 정부의 재원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재산세는 부동산 가격의  약 1.25% 정도이며 1년에 두 번에 걸쳐서 내야 하는데 일부 신도시로 개발되는 지역에서는 특별 개발세(Mello-Roos Tax)가  부가돼 약 2% 내외의 재산세를 납부하고 있다. 재산세는 카운티 정부의 회계연도 7월 1일부터 다음 해 6월 30일에 맞춰 부과되며 재산세 고지서는 매년 10월 1일부터 발송하여 통상 10월 중순경에는 고지서를 받아보게  된다. 만약 세금 고지서를 받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부동산 소유주는 과세 평가부서(County Tax Assessor)에 연락하여 세금액을 확인하고 납부해야 한다.  즉,  제 때 고지서를 받지 못해도 세금이 더 많이 잘못 책정돼도, 혹은 납세자의 이름이 틀렸더라도 세금은 무조건 제 날짜에 내고 나중에 시정을 해야  불필요한 벌금이나 체납 이자를 피할 수 있다.   재산세 1분기(7월1일~12월 31일)  납부일은 11월 1일이며 12월 10일까지 납부해야 하고, 2분기(1월1일~6월30일)   납부일은 2월 1일이며 4월 10일까지 납부해야 벌금을 피할 수 있다.  또한 재산세는 카운티 정부에서 매년 1월1일을 기준으로 산정하기 때문에 회계연도 중에 부동산이 오른 가격으로 매매되면  가격이 오른 만큼 추가 재산세(Supplemental Property Tax) 고지서가 발급되는 것이다.  가끔 셀러 이름으로 고지서가 발행되는데 이를 무시하고 버리는 바이어들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같이 부동산 가격이 올랐을 때와 마찬가지로 개축이나 증축으로 인해 부동산의 가치가 올라갔을 때에도 추가 재산세(Supplemental Property Tax)를 납부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재산세를 납부하지 못하게 되면 카운티 세무국에서 그 주택에 차압권(Lien)을 걸게 되는데 계속해서 5년 동안 재산세를 내지 못하면 부동산 소유주의 의사와 상관없이 경매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1년에 두 번씩 목돈을 납부하기 힘들면 매달 내는 모기지 페이먼트에 재산세와 보험료를 포함해서 함께 납부하는 방법(Impound Account)을 신청할 수도 있다.  바쁜 일상 중에 4월10일이 임박해 고지서를 찾지 못하고 납부했는지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필자가 확인해 준 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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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신청자에게 가장 적합한 모기지는 FHA론”

파산신청 후 집 사려면  챕터7, 2~4년 기다려야 할 수도 2022년 한해동안 미국인 38만3800명이 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한명이라면 당장 집을 사는 것이 쉽지 않을수도 있다. 그러나 파산을 신청한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크레딧이 회복되며 이후 주택구입에 필요한 모기지 융자를 신청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파산신청 기록이 있는 사람이 집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언제 모기지를 신청할 수 있는가 개인은 챕터7이나 챕터13 파산을 신청할 수 있다. 챕터7을 신청하면 모든 빚을 털어버릴 수 있다. 반면에 챕터13은 빚을 어떻게 갚을지에 대한 플랜을 요구한다. 일반적으로 파산기록은 7~10년동안 크레딧리포트에 남는다.  그러나 이 기간 모기지를 신청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어떤 방식으로 파산을 신청하느냐에 따라 파산신청 후 언제 모기지를 얻을 수 있는지가 결정될 수 있다. 챕터13의 경우 모든 법적 책임에서 벗어나자마자 모기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챕터7은 파산을 신청한지 융자 종류에 따라 2~4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어떤 모기지를 신청할 수 있나 파산신청 기록이 있을 경우 어떤 모기지를 신청할지 신중해야 결정해야 한다. 연방주택국이 보증을 서는 FHA론이 파산신청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모기지로 알려져 있다. 자격심사가 덜 까다롭고 크레딧스코어가 낮아도 취득이 가능한 론이기 때문이다.  FHA론은 보통 크레딧점수가 500점 이상이면 된다. 이 경우 집값의 10%를 다운페이해야 한다. 크레딧 점수가 580점 이상이면 집값의 3.5%만 다운해도 된다. 한 주택시장 전문가는 “파산신청 후 크레딧을 꼭 체크해야 한다”며 “크레딧스코어를 알기 전 모기지를 신청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  ◇기다리는 동안 해야 할 일 파산을 신청한 후 소극적인 태도로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후회하게 된다. 어떻게든 크레딧을 회복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만약 크레딧을 개선하기 위해 퍼스널 론을 신청할 계획이 있다면 필요한 액수만큼 융자를 신청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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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팜데일, 랭캐스터 24탄

[부동산 칼럼]팜데일, 랭캐스터 24탄

백기환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이번 칼럼에서는 구독자들의 요청에 의해 현재 미국 부동산 시장을 간략히 정리해 본다. 미국 부동산 시장이 올해 들어서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1월 기존 주택 매매건수가 전월보다 0.7% 감소한 400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12개월 연속 감소로 지난 1999년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장기 감소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주택시장 침체는 지난해 봄 시작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여파로 수요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주택가격에 고정 모기지 금리까지 치솟으면서 수요자들의 주택 구매 능력은 크게 낮아진 상태이다.  그러나 연초 모기지금리가 진정된 이후 수요자들의 매수관련 문의가 다소 늘었다고 부동산 중개업체들은 전했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매매가 바닥을 치고 있다”며 미국의 주택경기 침체가 최악의 고비를 넘겼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시장금리가 최근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는 점이 변수이다. 연준이 종전 예상보다 기준 금리를 더 많이 올릴 것이 유력해지면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주 6.32%로 전주보다 0.2% 포인트 올라 4개월 만에 최대폭 주간 상승을 기록했다.  요즘처럼 금리가 높을 때는 주택 구입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 중에 하나로 바이다운 옵션 제도가 있다. 즉 바이어가 돈을 주고 앞으로 2~3년 동안 연차적으로 이자율을 낮추는 방법이다. 바이다운 만기가 되는 2년 혹은 3년 전에 재융자를 하거나, 집을 팔 경우에는 렌더는 사용하지 않은 금액에 대해 원금 삭감을 해주므로 손해를 안 본다. 다만 바이어가 초기에 바이다운을 위해 적지 않은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 단점이다.  집을 구입할 때 셀러와 협상해서 이 금액을 추가로 요청해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2~3 년 동안 재정 상황을 예측한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결국, 첫째, 바이어의 돈을 절약해주고, 둘째, 셀러는 좋은 바이어를 찾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고, 셋째, 바이어는 2~3년 정도 연차적으로 낮은 이자율을 활용할 수 있다. 그만큼 현재 마켓의 상황이 바이어 마켓쪽으로 기울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들어 바이어들도 서서히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래도 여전히 현 주택가격이 부담되는 대다수의 바이어들은 LA 근교에 있는 위성도시들이 아주 매력적일 수 있다. 위성도시 중에서도 발렌시아, 팜데일, 그리고 랭캐스터는 적합한 지역이 아닐 수 없다. 이들 지역은 뚜렷한 사계절이 있고 공기가 맑은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은 봄바람이 부는 봄철로 들어서고 있다. 대면 근무와 재택근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생활이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첫 주택 구입 바이어에게는 매력적인 지역이 다.  팬데믹 기간 동안에 대도시에서 발렌시아, 팜데일, 그리고 랭캐스터 지역으로 많은 한인들이 주택을 구입해서 이동한 것으로 판단되며 3~4 년 전과는 달리 빠른 정보와 고정 개념을 벗어나는 계층이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문의 (310)408-9435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daily.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11800&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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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집이 가장 안전한 투자

[부동산 칼럼]집이 가장 안전한 투자

애니 윤 뉴스타부동산 풀러튼 에이전트 최근 2~3개월간 캘리포니아주에는 많은 양의 비가 왔다.  이로 인해 멀리 산등성으로 펼쳐진 초록빛들이 사뭇 낯설기도 하지만 무척 반갑기도 하다.  지난 2년간 뜨거웠던 부동산 시장은 갑자기 치솟은 이자와 물가의 상승으로 인해 2022년 중 하반기는 잠시 소강상태로 들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2023년 초반부터  5~6% 대의 이자율과 낮아지는 물가지수로 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부동산 시장에도 변동이 일어나기 시작한 듯하다. 이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과연 집을 구입하고 파는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에 대해 이야기를 해본다. 이것은 사실 누구나 처한 상황이 다르므로  확실히 결론 지어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주택시장 동향을 확인하면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시기를 고르기를 추천한다. 다만 부동산 전문가들의 견해인 ‘이제는 2~3%대 이자율의 시기는 더 이상 없을 것이다’를 전제로 먼저 2023년 주택시장의 동향을 보면 매물의 인벤토리가 현저히 부족하다는 것이다.  작년대비 매물은 20~30% 이상이 적다. 수요와 공급이 1월부터 모두 낮게 나왔다. 이에 가격도 평균 13% 정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시장 상황을 고려해 보면 모기지 이자율은 지난해처럼 급격히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집값 또한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모기지 금리가 4% 이하로 떨어지는 상황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집값이 비정상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보이지도 않는다. 미국 모기지 은행가협회에 따르면 모기지 금리는 5%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는 오히려 팬데믹 이전보다 안정적인 이자율이고 이에 따라 수요는 조금씩 늘어날 것으로 보여지나, 이 수요에 따른 공급이 얼마나 따라 올 수 있을지가 문제인 것이다.  이미 전에 없던 이자율로 재융자를 받은 집주인들이 섣불리 집을 팔 수 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여전히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는 상태에서는 집값이 시나브로 상승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마음먹고 주택 구입에 힘쓰기를 조언해 본다.  그 이유는 첫째, 현재 주택 렌트 가격이 너무 올라 부담스럽다면 이 렌트비로 집의 모기지 페이먼트를 생각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는 렌트비는 그대로 사라지지만 모기지 페이먼트는 주택에 대한 에퀴티 오너쉽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가치상승, 즉 Appreciation이다. 역사적으로 부동산은 안정적인 가치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그 어디에 투자하는 것보다 집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고 확실하다.  셋째, 거주하면서 자산이 쌓여가므로 미리 준비된 저축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은퇴계획의 확실한 방법이 된다. 매매시에는 양도 소득세 공제 혜택도 받게 된다.  넷째,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기지 이자 및 일부 주택구매에 관련하여 들어간 비용에 대하여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확인해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렌트비가 매해 오르는 것과 달리 고정금리, 모기지 페이먼트는 그대로 유지되며, 주택을 오래 소유할수록 주택에 대한 비용이 실질적으로 감소한다는 것이다.   2023년에 나의 보금자리는 어디에 자리잡게 될지 잘 생각해보자. 문의 (657)222-7331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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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부동산 성수기는 언제?

[부동산 칼럼]부동산 성수기는 언제?

이상규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회장  캘리포니아 주민 중 약 37%만 홈오너이고, 약 63%는 렌트를 살고 있다.  내집 마련을 하지 못하고 렌트에 사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주택가격 폭등과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현재 인컴으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여력이 줄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높은 인플레이션과 지지부진한 소득 증가로 미국 전체 가구 중 약 64%가 저축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하루 일해서 하루 먹고 사는 소위 소득 정체현상 때문에 내집 마련이 요원하다.  1969년 이래 가장 낮은 3.4%의 실업률을 지난해 12월 기록했다지만 새로 창출한 일자리들이 대부분 파트타임이라 실질 가구 소득이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주택 구입이 그만큼 어려워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몇 부동산 시장 변화에 나름 준비를 하고 있는 바이어들이 구입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언제 구입을 하는 것이 유리한 지 구매 타이밍을 알아보겠다. 첫째, 부동산 성수기의 최고점은 통상 6월이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자녀들 학기를 마칠 즈음에 부동산을 가장 많이 구매한다. 또 여름휴가가 시작되기 전에 에스크로를 종결하려고 한다. 작년의 경우도 3월부터 6월까지 가장 많이 거래되었고, 10월부터 12월까지는 거래량이 반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므로 셀러 입장에서는 3월부터 준비를 해서 4~5월경에 주택을 내놓는 것을 권한다. 둘째, 바이어들은 미리 서두르는 것이 좋다.  지난달은 마치 온 땅이 잠길 것 같이 매일 비가 오던 것이 2월 들어 뚝 끊어졌다. 겨울 우기가 지나간 것이다. 지금 준비된 바이어들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작년 11월 기준 7%를 상회한 이자율이 1월 들어 6% 초반대로 내려가자 바이어들이 시장에 들어오고 있다.  6월 성수기로 갈수록 경쟁이 심해져 주택 구입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작년 하반기 가격 조정 이후 LA카운티의 경우 작년 말 기준 리스팅 가격 대비 매매가격 비율이 99.04%로 이미 가격 조정이 이루어졌다고 본다. 만약 부동산 성수기인 5~6월에 더 많은 매물이 시장에 나오지 않으면 가격이 다시 올라갈 가능성이 있어 성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3~4월에 구매를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셋째, 인플레이션으로 렌트 비용이 사상 최고치로 올랐기 때문에 바이어가 이자율이 높은데도 주택 구매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LA메트로 지역에서 샌버나디노는 약 29.6%, 버뱅크는 24.7%, 패서디나는 19% 등 전체적으로 두 자리 숫자로 상승했다.  1베드룸의 경우 거의 모든 도시에서 렌트비가 2000달러가 훌쩍 넘었다. 렌트비 인상은  바이어들의 주택 구입을 유도해 수요가 오르면서 주택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될 것이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작년 여름부터 주택 가격이 상당히 내렸다. 주택 구입을 계획한다면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 가격이 오르기 전에 전문가와 미리 계획을 짜고 구매에 성공하시길 바란다. 문의 (818)439-8949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daily.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11579&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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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리버사이드 카운티

[부동산 칼럼]리버사이드 카운티

변무성 뉴스타부동산 랜초쿠카몽가 명예부사장  한국인, 중국인, 베트남인 등 아시아인들의 명절인 설날이 올해부터 캘리포니아주 공식 휴일로 지정됐다.  어린 시절 설날 즈음  겨울방학을 맞아 할머니 댁에 가면 하얀 고두밥을 지어 누룩과 섞어 숙성시켜 술을 빚던 할머니 생각이 난다. 청주는 차례상에 올릴 것을 따로 챙기시고, 막걸리는 걸러내어 동네 잔치에 쓰던 기억이 난다.  막걸리를 걸러낸 술지게미 등을 다시금 큰가마솥에 끓여서 소주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신기했던지 생생하게 떠오른다. 한국인들에게 겨울은 농한기요, 자연에게는 휴면기로서 새로운 생산을 위한 디딤의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 LA 근교에 살면서 겨울은 부동산 시장의 휴면기라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적용하기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 겨울 구분이 없는 온화한 날씨에 오히려 이사하기 좋은 날이 많기 때문이다. 휴면기라 생각할 때 부지런한 사람들에게는 더 좋은 기회이며 상대적으로 경쟁이 적어, 더 좋은 매물을 찾기가 쉽기 때문이다.  올해는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가진 바이어들이 많이 있고, 셀러들은 셀러들 대로 전망을 가지고 있는데 전문가들의 의견이나 경제지표 등은 확실한 예측을 제시하고 있다.  막연하고 근거가 없는 추측으로 자산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전문가와 상의하시길 권한다. 아직도 기회의 땅인 인랜드 엠파이어 일부인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OC) 동쪽에 위치하며, 북쪽으로 인랜드 엠파이어를 이루는 샌버나디노 카운티와 접하고 남쪽으로 테미큘라까지, 동쪽으로 샌하신토 마운틴(해발 1만834ft), 조슈아 국립공원과 팜스프링스로 유명한 코첼라 밸리를 포함하며 애리조나주와 경계를 이루는 대형 카운티에 속한다.  리버사이드란 지명은 샌버나디노에 빅베어 마운틴에서 발원한 샌타애나 강이 지나가는 강 주위에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강변 마을이란 지명으로 부르면서 유래했다고 한다.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오렌지 산지로 유명하며 오렌지 연구소가 설립되어 현재  UC리버사이드(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로 발전했다고 알려져 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면적은 LA카운티의 약 2배, 샌버나디노카운티의 3분의 1 정도의 크기지만 인구는 약 250만명으로 LA카운티의 4분의 1 정도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이웃 카운티이다.  1893년에 설립된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28개 시로 구성되며, 주요 도시로는 리버사이드, 코로나, 이스트베일, 모레노밸리, 테미큘라, 팜스프링스 등 여러 도시와 함께 부를 상징하는 도시들을 상당수 포함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 때 주요후보가 팜스프링스 지역을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많은 부를 지니고 있는지 짐작할 수가 있다. 리버사이드의 오렌지 농장과 테미큘라의 포도 농장은 그 규모가 대단하며 테미큘라의 와이너리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하다. 리버사이드, 코로나 지역에는 아직도 50만달러대의 주택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신흥도시로 발돋움하는 이스트베일은 아마존의 대형 웨어하우스를 유치하므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후세들에게 물려줄 기회의 땅,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자랑스러운 파이오니어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909)222-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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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부동산, 코리아텍 인턴 수료식 개최

뉴스타부동산, 코리아텍 인턴 수료식 개최

뉴스타부동산의 서지오 성 사장, 제니 남 회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현장실습생들이 수료식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뉴스타부동산 뉴스타부동산그룹(회장 제니 남)은 지난 달 30일 성공적으로 현장실습을 마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이하 코리아텍) 재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코리아텍 융합학과 권정흠 교수가 이끈 현장실습팀은 글로벌 산학 연계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1월 3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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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시 어떤 요소 고려하는지 꼭 파악하라”

주택감정사 선정은 어떻게 주택의 가치를 제대로 측정하려면 능력 있고 정직한 주택감정사(home appraiser) 가 필요하다. 홈바이어, 재융자를 고려중인 홈오너 모두에게 필요한 존재가 바로 주택감정사라고 할 수 있다. 바이어 및 홈오너가 주택감정사를 고용하기 전에 점검해야 할 사항들을 살펴본다. ◇어떻게 찾나 좋은 소식은 자격을 갖춘 주택감정사를 찾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점이다. 온라인 사이트를 서치하거나, 로컬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좋은 사람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아마 가장 빠른 방법일 것이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 같은 동네의 이웃 등이 고용한 적이 있고, 좋은 결과를 얻은 사람을 추천해줄 수도 있다.  ◇필요한 리노베이션을 먼저 하라 살던 집을 팔거나, 재융자를 고려중인 홈오너라면 필요한 수리, 보수, 리노베이션 등을 먼저 한 후 주택감정사를 고용하는 것이 좋다. 집의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집을 사려는 바이어도 주택감정이 필요하다. 대부분 모기지 렌더들은 융자를 해주기 전에 주택감정을 요구한다.  ◇주택감정 vs 홈인스펙션 주택감정사와 홈인스펙터는 같은 직업이 아니다. 인스펙터는 내*외부 구석구석을 점검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리포트를 작성한다. 반면 주택감정사는 커브어필, 로케이션, 홈사이즈, 편의시설 등을 바탕으로 현 주택가치를 뽑아낸다.  ◇비용은 주택감정은 큰 비용이 들지는 않는다. 평범한 주택의 경우 감정하는데 평균 350달러 정도 든다. 하지만 다세대 주택 등 규모가 큰 주거시설의 경우 60~1000달러 정도 비용이 나가기도 한다.  주택감정사를 선정하기 앞서 여러 사람으로부터 견적을 뽑아본다. 꼼꼼한 비교쇼핑이 필요하다.  ◇필요한 질문들 주택감정사가 일을 하기 전 어떤 요소들을 고려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어떤 요소들을 고려하는가”, “적법한 라이선스를 소지하고 있는가”, “경험이 어느 정도 되는가”, “과거 고객 명단을 가지고 있는가”, “감정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비용은 어떻게 되는가” 등의 질문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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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팜데일, 랭캐스터 23탄

[부동산 칼럼]팜데일, 랭캐스터 23탄

백기환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올해 들어 모기지금리가 천천히 하락하고 있으며 셀러들도 지난 수년동안 급상승한 주택가격을  조정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고 판단한다.  주택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그렇게 된다면 전체 경제에는 청신호라고 볼 수 있다. 바이어는 모기지금리에 적응하고, 셀러는 주택가격이 과거보다 낮아지는 것에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기지금리도 작년 9월에 비하면 많이 떨어진 상태라고 본다.  부동산 업체 레드핀에 의하면 지난해12월 매매가 보류(sale pending)된 주택이 약 3% 늘어났다. 또한 개발업자가 줄어들긴 했지만 요즘 집을 보러 다니는 바이어는 늘어났다고 한다. 그것은 모기지 이자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작년 11월만 하더라도 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7%대 였다. 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지난 주말 현재 6.13%이다.  이자율이 어느 정도 안정화 되면서 새해에는 바이어들도 서서히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래도 여전히 집값이 부담인 바이어들은 LA외곽 위성도시들이 여전히 매력적일 수 있다.  위성도시 중에 발렌시아, 팜데일, 그리고 랭캐스터는 적합한 지역이 아닐 수 없다. LA에서 팜데일까지는 약 50마일, 랭캐스터까지는 약 62마일 정도 된다. 아침 출근 시간에 캐년 컨트리까지는 큰 문제가 없지만 5번 프리웨이와 405번 프리웨이로 갈라져서 만나는 곳까지는 밀리는 편이다. 이곳에서 남쪽으로 움직이려면 버겁지만, 북쪽은 상당히 원활한 편이다. 팜데일에서 빅터빌로 이어지는 138번 도로가 현재 구간별로 확장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해발 약 3000~3500피트라 맑은 공기를 자랑한다. 그리고 자연이 제대로 보존되어 있다. LA 카운티를 대표하는 야생 파피(Poppy) 꽃밭이 앤텔롭 밸리에 유명하다.  보통 3월 중순에서 4월 초순까지 피는 이 야생 파피꽃은 양귀비꽃의 일종으로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주화(State Flower)’ 이기도 하며 파피꽃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었다. 랭캐스터 서쪽 앤텔롭 밸리 파피 보호구역은 드넓은 능선과 들판에 해마다 오렌지빛으로 물들어 파피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그런데 작년과 재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자택 대피령으로 파피꽃을 보러 가기가 힘들었으나 올해는 본격적으로 가능할 것 같다.  또한 근처에 라이트닝 볼트 트레일(Lightning Bolt Trail)은 가족 혹은 애인과 수퍼 불룸(Super Bloom)을 감상하면서 산행하기에 제격이다.  앤텔롭 밸리 방문자 센터(Jane S. Pinheiro Interpretive Center, 150th St. W, Lancaster, CA 93536)를 방문하면 다양한 파피꽃들의 정보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곳은 뚜렷한 사계절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은 날씨가 추운 겨울이다. 대면 근무와 재택근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생활이 적합한 지역으로 첫 주택 구입 바이어에게는 매력적인 지역이 아닐 수 없다. 문의 (310)408-9435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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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보기 전에 모기지 사전승인부터 받아라”

초보 홈바이어가 저지르는 실수들 친구와 함께 주택 구입은 ‘금물’ 난생 처음 내집을 사겠다고 결심한 사람이라면 이런 저런 고민이 많을 것이다. 마음에 드는 집을 찾는 것에서부터 모기지 융자를 신청하는 것까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꽤 많다. 매물로 나온 집을 둘러보는 오픈하우스에 가기 전에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에 대한 리스트를 만드는 것은 필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초보 바이어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들이 무엇이 살펴본다.  ◇모기지 사전승인을 받기 전에 홈투어 하기 나중에 크게 실망하지 않으려면 홈투어를 시작하기 전에 모기지 융자 사전승인을 받도록 한다. 이 과정을 거치기 전에는 온라인 홈투어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후 집을 사기로 마음먹었다면 모기지 사전승인부터 받아야 한다. ◇단 한곳의 렌더와 접촉하기 자동차를 살 때도, TV나 가구를 구입할 때도 이곳 저곳 다니거나, 온라인을 통해 가격 비교쇼핑을 하는 것은 선택 아닌 필수이다. 돈을 절약하려면 말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홈바이어의 50%는 모기지 신청 과정에서 단 한곳의 렌더에게 연락을 취한다.  모기지는 최소 수십만달러의 융자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복수의 렌더와 접촉해서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회사를 선택해야 한다. 렌더에 따라 이자율, 수수료, 클로징 비용 등은 차이가 난다.  최소 3곳은 렌더를 통해서 비교쇼핑을 해야 한다. ◇무조건 서두르기 모기지 사전승인을 받는데 보통 60~90일이 소요된다. 이 기간을 거친 후 융자 사전승인을 받으면 홈쇼핑 타이밍이 왔다고 보면 된다. 홈바이어들은 마음에 쏙 드는 집을 찾기까지 평균19채의 주택을 구경하며, 124시간을 투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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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미국 부동산 세금혜택과 내야 하는 세금

[부동산 칼럼]미국 부동산 세금혜택과 내야 하는 세금

애니 윤 뉴스타부동산 풀러튼 에이전트  미국은 주택 소유주를 위한 많은 세금 혜택이 있다.  소유주가 직접 거주한 기간이 2년 이상이면 집을 팔았을 때, 혼자인 경우 25만달러, 부부 합산 50만달러까지 양도 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것은 부동산 투자의 매력을 증폭시킨 획기적인 세법이기도 하다. 또한 직접 거주하는 PRIMARY HOUSE에 대해서는 모기지 이자와 재산세에 대한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 융자를 받을 경우에는 바뀐 부동산 관련 법에 따라 모기지 75만달러 이하만 세금 공제가 가능하다. 재산세의 경우 집 재산세와 개인 소득세를 포함해서 1만달러까지 공제가 된다. 그리고 투자용 부동산은 모기지 이자와 재산세에 대한 세금 공제 이외에도 유지비와 감가상각비도 세금 공제가 가능하다. 그리고 신청만 하면 받는 세금 혜택으로 홈오너 이그잼션이 있다.  이것은 에스크로가 끝난 후 몇 주 내에 카운티에 신청하면 주택 산정가를 7000달러 낮춰 준다. 한 번 신청하면 매년 자동으로 적용되며, 집을 팔거나 렌트를 줄 경우엔 반드시 어세서 오피스에 통보를 해야 현 혜택이 유지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55세 이상인 경우 받을 수 있는 세금혜택으는 프로포지션 60/90이 있다. 프로포지션 60은 55세 이상인 경우 자신이 살던 집을 팔고 같은 카운티 내에서 이사한 경우 이전 집의 재산세를 내면 되는 것이다. 프로포지션 90은 프로포지션 60을 좀 더 보완한 것으로 다른 카운티로 이사를 해도 기존에 내던 재산세를 납부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가능한 카운티는 LA, Orange, San Diego 등이 해당되며 많지는 않다. 반면에 부동산 구입은 반드시 내야 하는 세금의 책임도 주어진다.  먼저 재산세는 구입한 집 가격의 1~1.25% 정도 카운티마다 다르다. 재산세는 보통 1년에 한 번 혹은 두 번에 나눠 내기도 하고 때로는 모기지 페이먼트에 얹어 내기도 한다.  한국과는 달리 미국은 부동산 구입시 취득세나 등록세와 같은 특별한 세금은 없다.  그리고 첫 집을 구입한 분들에게 가장 많이 오는 세금 문의 전화로는 Supplemental Property Tax(추가 재산세) 대한 것이다. 올해 7월 1일부터 다음 연도 6월 30일 해당되는 재산세는 올해 1월 1일 이미 산정이 된다. 그러나 산정된 이후 집 소유권이 바뀔 경우 새 집주인은 집을 산 날짜로부터 다음 연도 6월까지의 산정된 재산세 금액을 내지만 이후 매입한 금액으로 다시 재산세를 환산해 발생한 재산세의 차액을 내야 한다.  이 때 거주지의 카운티로부터 고지서를 받게 되는데 이것이 추가 재산세이다. 간혹 착오가 있어 추가 재산세에 이미 낸 재산세가 더해져서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에는 카운티에 전화하면 잘 해결할 수 있다. 추가 재산세는 처음 한 번만 내면 된다.  그리고 멜로루즈 특별세금이 있다. 이 세금은 신도시나 새로 개발되어 지어지는 뉴홈 단지에서 발생하는 세금으로 지역개발을 위해 필요한 도로, 하수도, 학교, 공원 및 여러 제반 시설에 대한 비용을 집주인들이 나눠서 내는 세금이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멜로루즈는 집값의 0.2~0.4% 또는 그 이상인 동네나 단지도 있다.  문의 (657)222-7331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daily.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11187&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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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주택 수리 및 보수 요령

[부동산 칼럼]주택 수리 및 보수 요령

이상규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회장  지난해 실시된 한 조사에 의하면 2022년 한해동안 홈오너들이 주택 수리, 유지 및 보수를 위해 지출한 비용이 평균 6000달러 정도라고 한다.  여기에는 세월이 지나 수리나 교체를 해야 하는 일반적인 수리 비용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비상 수리 비용도 포함됐다. 가령 폭우나 무더위 같은 날씨 문제와 지진 같은 자연재해 등 예상치 못한 비용도 만만치 않다.  해당 주택의 나이나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연 수리비용이 주택가격의 약 1% 정도 된다고 한다. 그래서 새해 재정계획을 세울 때 주택 소유주들은 수리 및 유지 보수에 대한 비용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런데 조금만 노력하면 주택 유지 및 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주택 유지 및 보수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한다.  해당 앱은 집이 소재한 지역의 계절 변화 등을 미리 예상해 보수 내용을 알려준다.  또한 싸게 수리하는 방법과 스스로 고칠 수 있는 요령도 가르쳐준다. 주요 무료 앱은 HomeSavvy, BrightNet, Home Depot, HomeZada, iFixit 등이다. 이들 앱 중 하나를 다운로드 받아서 기본적인 집 정보를 입력하면 일반적인 유지 보수 안내 뿐만 아니라 집 관리 요령도 때맞춰 알려준다.  만약 앱보다 양식을 프린트해서 관리 리스트를 얻기를 원한다면 구글에 ‘Home Maintenance Checklist’ 등 관련 검색어를 입력하는 방법으로 양식을 프린트 한다. 이 양식에는 매달, 계절별, 매년 체크해야 하는 아이템을 알려준다. 둘째, 적은 돈을 들이거나 본인이 직접 보수를 해서 큰 문제로 인한 비용을 줄인다.  예를 들면 히팅/에어컨 시스템을 오래 쓰기 위해서는 매 3~4개월마다 에어필터를 교체한다. 에어필터를 교체하지 않을 경우 히팅 유닛이 고장이 나서 수리하는데 몇 천달러를 지출할 수 있다. 센물이 있는 지역에 집이 있다면 온수기에 미네랄 등 침전물이 끼는 것을 막기 위해 1년에 한번 정도 온수기의 물을 교체한다. 이처럼 집에 대한 작은 팁이 큰 문제로 인한 높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셋째, 사후약방문을 피하려면 사전에 문제를 예방해야 한다. 위에서 소개한 앱을 설치하면 큰 문제를 막을 수 있는 조치들을 미리 알려준다. 가령 우기가 온다면 지붕의 빗물 받이나 뒷마당의 배수 시스템을 살펴보라는 경고를 준다. 빗물 받이와 배수로에 있는 나뭇잎이나 침전물들을 제거하면 폭우로 인한 침수를 막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우기에 침수로 인해 건물에 2차 피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여름에는 에어컨을 미리 점검한다. 무더위 중에 에어컨이 고장이 나면 더위에 매우 불편하고, 수리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어 사전에 에어컨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점검을 받는다. 넷째, 만약 집이 노후화되어 잦은 고장이 우려된다면 홈프로텍션 플랜 구매를 검토한다.   홈 프로텍션 플랜은 워런티가 제한되어 있으므로 구매하기 전에 약관을 미리 살핀 후 결정을 한다. 자동차 구입 후 정기적으로 유지 보수를 하는 것처럼 집 또한 꼼꼼한 유지 보수가 필요하다.  인터넷이나 전문가를 통해 미리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하면 많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문의 (818)439-8949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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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주택매매 절차

[부동산 칼럼]주택매매 절차

변무성 뉴스타부동산 랜초쿠카몽가 명예부사장  조선일보LA 독자 여러분! 부지런함의 상징인 흑토끼 해인 계묘년 새해를 맞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2023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필자는 처음 내집을 장만하고 크게 기뻐하시는 고객들을 바라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지난 1년간 고정 모기지금리가 오르기는 했지만, 아파트 렌트비 또한 많이 올라서 내 집을 장만해 아파트 렌트비 만큼의 페이먼트에 행복해하고, 수년 후 집값이 상승해 투자 수익을 기대하며 만족해하는 모습에 역시 보람을 느끼게 된다. 부동산 에이전트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두말 할 필요 없이 정직성과 항상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태도라고 말할 수 있다. 부동산업계에서 일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노력 없이 돈을 벌려는 자세이다.  부동산 에이전트의 직업은 프로페셔널이라고 할 수 있다. 부동산 라이센스를 획득한 날부터는 공인에 속하며, 공인에 따르는 필수적인 것은 바로 공신력이다. 그리고 자신의 평판을 잘 관리하는 것이 필수이다. 경력과 경험도 중요하지만 에이전트의 태도와 열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복장에서부터 태도·언행·자세 모든 것이 연관되어 있다.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아서 오퍼를 쓰고, 오퍼가 셀러에 의해 받아들여지면 에스크로를 열고 주택매매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여기에서 에스크로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해서 셀러와 바이어 양측을 보호하고, 부동산 혹은 사업체 거래와 관련하여 이해 당사자 간에 발생하는 모든 업무를 제 3자 입장에서 공정하게 실행하고 원활한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일부 주들의 제도이다. 바이어는 모기지 융자 신청을 하고, 그에 따라 은행에서는 주택감정 등 융자 절차를 진행하게 되는 것이다. 융자 은행에서는 융자에 따르는 서류들을 요청하게 되는데 이때 바이어는 일체의 서류들을 신속히 구비해서 제출하므로 융자 승인이 지체되지 않도록 협조해야 한다. 이어 홈인스펙션을 실시하므로 집의 상태를 확인하고 또 발생할 수 있는 하자를 찾아내 셀러와 합의 하에 수리를 하든지, 크레딧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셀러에게 홈워런티를 요구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홈인스펙션은 전문가에게 의뢰해 꼼꼼히 체크하고 확인해야 하며 에이전트가 수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 또 중요한 것이 있다면 터마이트 인스펙션인데 홈인스펙션이 집에 부속된 창문, 문, 화장실, 에어컨, 히터, 주방시설 등 전반적인 집의 모든 부분을 점검하는 것이라면, 터마이트 인스펙션은 캘리포니아주의 모든 집이 나무로 짓고 있는 점을 감안해 나무를 갉아 먹는 터마이트를 확인, 검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에스크로 회사는 등기부상 명의 확인, 부동산 거래기록 등을 확인하므로 사려고 하는 집에 담보 상의 문제나 린 등 전반적인 부분을 타이틀 회사를 통해 확인하게 된다. 또한 홈인스펙션에 따른 셀러와 바이어간의 합의사항, 터마이트 검사에 따른 이행사항들을 공정하게 처리하므로 매매 절차를 원만히 진행시켜 준다. 이 모든 과정과 절차를 거쳐 융자회사에서 자금이 나오면 타이틀 회사는 셀러가 가지고 있는 모든 부채를 갚고 나서 남은 자금을 에스크로를 통해 셀러에게 지급하고 매매 절차를 종결한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첫 주택을 구입하는 과정은 한국의 방식과는 여러모로 다르며 생소한 부분이 많다.  미국의 주택매매 절차는 엄정해야 하고 복잡한 절차와 확인을 해야 하는 것이 많은데 단계 별로 고객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에이전트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에이전트는 두말할 것 없이 공신력 있는 회사의 우수한 에이전트, 편안하고 정직하게 손님을 안내해 주는 에이전트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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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팜데일, 랭캐스터 22탄

[부동산 칼럼]팜데일, 랭캐스터 22탄

백기환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2021년 현재 LA카운티 북부 팜데일의 인구수는 대략 16만6000명으로 과거 2000년도 인구인11만7560명과 비교하면 무려 4만8440명이 증가했다.  팜데일과 이웃한 도시 랭캐스터는 2021년 말 현재 인구가 대략 17만150명으로 2000년도 인구인 11만8900명에 비해 5만1250명이 유입됐다. 물론 2022년의 경우 아직 정확한 인구조사 통계가 공개 되지 않아서 알 수 없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인구가 급격히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2022년에도 인구가 늘어났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재택근무를 겸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업무 형태가 확산하면 할수록 LA 등 대도시의 비싼 주택가격과 아파트 렌트비를 피해 팜데일, 랭캐스터 같은 위성 도시로의 이주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해 본다. 팜데일과 랭캐스터는 지역적 특징을 최대한 살린 다양한 문화 공간들이 있다.  그중에서 두 곳을 소개하자면 각종 비행기를 한자리에서 관람하며, 항공산업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Blackbird Airpark, Joe Davies Heritage Airpark 등이 있는 Aviation Museum이 있다. 대도시에서 보기 힘든 장소들로 앤텔롭 밸리 지역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꿀 수 있는 소중한 현장학습 장소이다. Antelope Valley Indian Museum 주립 역사 공원은 캘리포니아주의 역사 공원으로 Great Basin과 주변 지역의 아메리카 원주민 문화를 해석할 수 있다. 공원과 그 부지는 LA카운티 북부에 있는 앤텔롭 밸리의 시골 동쪽에 위치해 있다.  박물관에는 H. Arden Edwards와 그 뒤를 이은 소유주이자 인류학 학생인 Grace Oliver의 컬렉션이 결합되어 있다. 전시회는 남서부, 그레이트 베이슨 및 캘리포니아주 문화 지역의 원주민 및 현대 아메리카 원주민 그룹을 대표하고 있다. 전시된 많은 유물은 희귀하거나 독특한 아이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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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소유권(Title)

[부동산 칼럼]소유권(Title)

이상규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회장  부동산 소유권에 관해 Title이란 말과 Deed란 말을 많이 듣게 된다.  타이틀은 부동산 소유에 대한 방식이고, 디드는 부동산 소유권 이전을 확인하는 법적 문서를 일컫는다.   주택 구입 후 에스크로 절차 중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가 부동산 소유 방식을 어떻게 할지 결정하는 것이다. 개인의 처한 상황에 따라 소유권 방식을 달리 선택을 한다.  부동산 소유 방식은 차후 사별이나 이혼 등 큰 일이 생기거나 소유권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 방안이 서로 다르다. 그리고 소유 방식 간의 여러 장단점이 있기에 미리 알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첫째, Joint Tenancy는 두 사람 이상이 동일한 지분으로 소유하는 형태이다.  만약  한 사람이 유고시 소유 지분이 남아 있는 사람에게 넘어간다. 관계자가 서로 혼인이나 혈연 관계가 아니어도 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한 사람이 저지먼트나 빚이 생기면 다른 소유자들이 공동 책임이 있고 재산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다른 소유자들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하는 단점이 있다. 둘째, Tenant in Common은 두 사람 이상이 소유하는 형태로 지분은 각기 다르게 할 수 있다. 심지어 100명 이상이 각기 다른 지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소유자가 본인이 원할 때 양도하거나 상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한 사람이 모기지 페이먼트를 내지 못할 경우 다른 사람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 단점도 있다. 셋째, Sole Ownership은 한사람이 100% 소유하는 형식이다.  보통 미혼 남자나 여자가 소유하거나 부부 중에 한 사람만 소유하는 형식이다. 부부일 경우에는 한 배우자가 Quit Claim을 공증해서 등기를 해야 한다. 부동산 소유권 이전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만약 개인 소유자가 유고일 경우에는 프로베이트 절차가 있는 등 법적으로 복잡해질 수 있다. 넷째, Community Property with right of survivorship은 통상 부부일 경우 취하는 소유 형식이다. 각 5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고 배우자가 사망시 프로베이트 절차 없이 나머지 배우자에게 소유권이 넘어가는 장점이 있다. 특히 생존 배우자는 다른  배우자의 사망시 높아진 부동산 가치를 기준으로 상속받기 때문에 만약 추후 부동산 매매 후 자본 소득이 있다면 절세 효과가 있다. 다섯째, Living Trust는 재산을 관리하기 위해 피신탁인을 세우는 재산 소유 형태이다.  소유주 즉, 수탁자가 사망이나 무능력자가 되어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할 상황에서도 프로베이트 절차 등을 거칠 필요없이 거래를 할 수가 있다. 부동산 뿐만 아니라 유가증권, 은행 계좌 등 다른 개인 재산과 함께 Living Trust로 할 수 있기에 미리 정해진 수탁자가 신탁자 유고시 신탁 내용에 따라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소유권 형태가 법인과 파트너쉽 등 회사 형태로 만들 수 있다.  리빙 트러스트, 법인, 파트너쉽 소유 형태는 법적인 이슈와 세금과 깊이 관련되어 있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부동산 소유 방식을 선택하기에 앞서 꼭 법률 또는 세무 전문가와 미리 상담하시기를 권한다. 문의 (818)439-8949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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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상전벽해의 인랜드 엠파이어

[부동산 칼럼]상전벽해의 인랜드 엠파이어

변무성 뉴스타부동산 랜초쿠카몽가 명예부사장  미국 전체에서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캘리포니아주는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주이며 연방정부는 향후 27년 내에 가주인구가 1800만명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제임스 앨런 교수는 새롭게 늘어나는 거주자들이 더 많은 교육 욕구와 기회가 더 많은 봉급과 경제적 소비로 이어질 것을 예견했다. 많은 이주자들이 가주에서 정착할 곳은 크게 두 지역으로 San Bernadino지역과 Riverside County, 그리고 Bakersfield부터 Sacramento까지 급속하게 도시화하고 있는 Central Vally 등 점차 LA 외곽지역이 발전할 것이다. 이는 필자가 수차례에 걸쳐 LA동부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을 소개한 이유이기도 하다.  선견 지명을 가진 분들, 부동산에 대한 재치나 감이 있으신 분들은 이미 30여년 전에 인랜드 엠파이어에 터를 잡고 안락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  ‘상전벽해’, 이 말은 인랜드 지역의 변화를 한마디로 요약한 말이기도 하다.  Mount Baldy, 그 아름다운 산 아래 있는 동네 클레어몬트는 LA다운타운에서 동쪽으로 약 35마일 떨어진 인구 3만6000여명의 작은 도시이며 클레어몬트는 ‘나무와 박사의 도시’로 유명하다.  시 공유지에만 3만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22년 연속 ‘Tree City USA’ 를 수상한 경력이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전체 주민 중 1만여명이 석사 이상의 학위를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박사의 도시라고 불린다. 랜초쿠카몽가는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도 가장 주목 받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도시 인프라가 탄탄하고 베드룸 타운이 아니라 도시 내 학교, 병원, 공원 등 복지시설, 환경시설 등이 있으며, 또한 경제 활동이 활발하고 일자리도 다양하다고 알려져 있다.  주요 교통허브인 온타리오 국제공항 및 프리웨이와 근접해 있어 코카콜라, 농심, LG,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프리토 레이 (Frito-Lay), 유명 제약회사 등 미국 내 최대 기업들이 포진해 있다. 이스트베일은 1990년대 후반까지도 유제품 농장과 농경지였다.  인근 오렌지카운티와 LA카운티의 주택난 해소의 일환으로 베드룸 타운으로 개발됐으며,  2000년대 초 활발한 주택 개발 붐을 타고 2012년 독립시로 승격됐다.   그래서 대부분의 집들이 새집에 가까운 것도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많은 웨어하우스를 건설해 경제 활동이 활발하고 일자리도 다양해져 확실한 독립도시로 탈바꿈하게 되었으며, 특히 아마존의 웨어하우스를 유치하는 등 시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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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미국 부동산 소유권의 형태

[부동산 칼럼]미국 부동산 소유권의 형태

애니 윤 뉴스타부동산 풀러튼 에이전트  미국에서 부동산 소유권의 형태와 방법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애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미국에서 집을 구입하거나 부동산에 투자할 때 반드시 알아둬야 할 내용 중 하나이다.  부동산 소유권, 혹은 이를 증명해 주는 공식 문서를 타이틀이라고 하는데 미국생활에서 의외로 자주 접하는 단어 중 하나이며 부동산과 동산의 경우에 모두 사용된다.  소유권의 형태는 다른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각 주법의 지배를 받고 있다.  부동산 소유권의 형태는 크게 단독소유(Sole Ownership and Separate property), 단독소유는 말 그대로 한 사람의 자연인이나 하나의 법인, 혹은 법에서 인정하는 하나의 개체가 소유권을 가지는 것이다.   그리고 한명 이상의 사람이나 하나 이상의 개체가 부동산을 함께 소유하는 형식의 공동 소유가 있다. 공동소유에는 법적으로 몇가지 정해놓은 형태에 따라서 매매, 융자, 세무, 이혼, 상속시 각각 다른 소유권 변화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부동산을 공동 소유할 때에는 각 소유형태에 따른 법률적 특징을 잘 이해하고 본인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소유권의 설정은 부동산 구입시 에스크로 클로징 때 받게 되는 부동산의 양도문서에 본인들이 선택한 소유권의 형태를 기입해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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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에 찬바람… 이불 꼭꼭 덮으세요

LA카운티 일부에 한파주의보 산악지역은 32도까지 떨어져 한인타운도 밤 기온 45~48도 추수감사절 연휴까지 찬바람 샌타클라리타 밸리 등 LA카운티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립기상청(NWS)은 내주 초까지 남가주 일대에 추위가 계속될 것이라며 체온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고 조언했다. NWS는 샌타클라리타 밸리의 산간 지방에는 15일까지 강한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가 얼음이 얼기 시작하는 32도(섭씨 0도)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예보했다. 앤텔로프 밸리의 랭캐스터와 LA의 산악지역 마운트 윌슨 등에도 16~18일까지 한파의 영향이 이어지겠다. 최대 시속 30마일의 샌타애나 강풍이 몰고온 한랭 전선이 남가주 일대를 뒤덮으며, LA 인근도 쌀쌀한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71~73도를 오르내리지만, 밤에는 40도대로 뚝 떨어진다. 이같은 날씨는 추수감사절(24일) 연휴까지 계속된다. 대체로 청명한 하늘이지만, 다음 주초인 21~23일 사이는 간간이 구름 낀 날씨가 예보됐다. 오렌지카운티는 이 보다 조금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낮 최고는 70~75도로 비슷하고, 밤에는 51~54도로 내려가지만 LA보다는 다소 마일드한 날씨를 보이겠다. LA카운티 보건국은 어린이, 노약자, 장애가 있거나 특별한 의료 조치가 필요한 주민들을 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외부 활동을 줄이고, 주변의 대피소나 공공시설과 같이 따뜻한 장소를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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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팜데일, 랭캐스터 20탄

[부동산 칼럼]팜데일, 랭캐스터 20탄

백기환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여행사들이 관광 코스로 많은 지역을 선정해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그 중에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앤텔롭 밸리 캐년도 빠지지 않고 꼭 구경해야 할 여행지 중 하나로 포함된다. 이름이 같아서인지 많은 한인들이 팜데일, 랭캐스터가 위치한 앤텔롭 밸리와 애리조나주의 앤텔롭 밸리를 종종 헷갈려 한다.  물론 지역이 다르며 LA카운티의 앤텔롭 밸리는 야생 파피 꽃밭으로 유명하다.  보통 3월 중순에서 4월 초순까지 피는 야생 파피꽃은 양귀비꽃의 일종으로 캘리포니아주를 대표하는 ‘주화(State Flower)’ 이기도 하며 해당 지역은 보호 구역으로 지정됐다. 랭캐스터 서쪽 앤텔롭 밸리 파피 보호구역은 드넓은 능선과 들판에 해마다 오렌지빛으로 물들어 파피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그런데 작년과 재작년에는 코로나 19 팬데믹로 인한 자택 대피령으로 파피꽃을 보러 가기가 힘들었으나,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가능할 것 같다. 또한 근처에 있는 라이트닝 볼트 트레일(Lightning Bolt Trail)은 가족 또는 연인과 수퍼 블룸(Super Bloom)을 감상하면서 산행를 하기에 제격이다.  앤텔롭 밸리 방문자 센터(Jane S. Pinheiro Interpretive Center; 150th St W, Lancaster, CA 93536)를 방문하면 다양한 파피꽃에 대한 정보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LA에서 북동쪽으로 약 1시간 50분 거리에 있는 팜데일과 랭캐스터가 위치한 앤텔롭 밸리로 약 가다 보면 아구라 둘세 지역이 나오는데 이 지역은 수만 년 전에 발생한 대규모 지형 이동으로 주변의 땅이 솟아오른 자연 그대로의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마치 지구 밖의 세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켜 해마다 수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지역이다. 종종 영화 촬영 장소로도 활둉되는 곳이기도 하다. 매년 5 ~ 6월 앤텔롭 밸리 인근 레오나 밸리에서는 체리 농장들이 수확기에 맞추어 특별 행사를 열기 때문에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하루를 즐기는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다.  자연적이고 전원적인 분위기와 다르게 방산 업체들이 모여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유명한 연방우주항공국(NASA), 에드워드 공군기지(Edward Airforce Base),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등과 같은 대규모 방산업체들이 몰려 있어 외부 엔지니어들이 유입되면서 크게 발전하는 희망의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아마존의 대규모 물류센터가 팜데일에 자리를 잡으면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LA에서 팜데일까지는 50마일, 랭캐스터까지는 62마일 정도 된다.  아침 출근 시간에 캐년 컨트리까지 오는데는 큰 문제가 없지만 5번 프리웨이와 405번 프리웨이가 갈라지면서 만나는 곳까지는 트래픽이 심한 편이다. 이곳에서 남쪽으로 움직이려면 버겁지만 북쪽은 상당히 원활한 편이다. 팜데일에서 빅터빌로 이어지는 138번 도로가 현재 구간별로 확장 보수 공사를 하고 있다. 해발 2000~2500피트(660~750m)의 고지대 맑은 공기를 자랑한다. 그리고 자연이 제대로 보존되어 있다. 지역 중간에 있는 큰 호수에서는 여름에 수상스키 같은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단점 중 하나는 여름철에 날씨가 덥다는 것이다. 낮 최고기온이 화씨 110도에 육박할 때도 있다.  겨울철은 타 지역에 비해 제법 추운 편으로 뚜렷한 사계절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은 상큼한 바람이 부는 가을시즌이다. 대면근무와 재택 근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생활이 적합한 지역으로 첫 주택 구입 바이어에게는 매력적인 지역이 아닐 수 없다. 문의  (310)408-9435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10122&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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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부를 쌓는 부동산 투자, 부채를 이용한 부동산 투자

[부동산 칼럼]부를 쌓는 부동산 투자, 부채를 이용한 부동산 투자

애니 윤 뉴스타부동산 풀러튼 에이전트  일반적으로 빈부의 차이는 돈을 어떻게 벌어 어떻게 투자를 하느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중상층을 포함한 대부분 사람들은 그들의 모든 수입이 근로소득이다. 그리고 이들은 돈을 많이 벌어도 대부분은 지출이 크다.  그들은 투자를 많이 하지만 자산가치가 상승하는 것에 투자를 하지 않고, 하락하는 자산에 투자를 많이 하기 때문에 사실상 부자들에 비해 세금을 많이 내고 있다.  즉 이것은 이들이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줄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부자들은 어떻게 돈을 사용해서 부를 쌓고 있을까? 부자가 되려면 우리는 부자들의 습관을 배우고 따라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먼저 일반인들이 선소비, 후투자를 하는 반면, 부자들은 선투자 후소비를 한다. 그리고 부자들은 돈의 가치를 현재의 가치로 계산하지 않고 미래의 가치로 계산을 한다.  예를 들어 매년 2%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고 가정할 때 10년 후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현금의 가치가 20%로 떨어진다고 판단 할 수 있다. 따라서 부자들은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을 선호하지 않고, 현금을 저축하는 것도 선호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들은 이러한 현금 가치가 떨어지는 것(헷지)을 감안해서 부동산이라는 자산에 투자를 해 본인의 자산을 보호하려고 한다. 이것이 돈의 헷지 전략이다. 여기서 한국 부동산 투자와 미국 부동산 투자를 비교해 보면 한국 부동산 투자는 자본이익, 즉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으로 이익을 만든다. 허나 이것은 팔아서 세금을 내고 나면 남는 것이 적다. 반면에 현금 흐름에 중점을 두는 미국 부동산의 경우는 지속적으로 자산을 보유하면서 현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상승된 자산가치를 활용하여 재융자를 통해 캐시아웃 방식으로 투자한 자본금을 회수하고, 회수한 돈을 다시 재투자로 수동 소득을 창출해 자산을 배로 늘리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지속적인 현금의 흐름을 만들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부동산 투자를 위해 염두해야 둬야 할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인구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50개 주 가운데 각 주마다 인구 순환 주기가 다르다. 그리고 인구의 유입과 빠지는 경우에 따라 자산의 가치가 많이 좌우된다는 것도 인지해야 한다.  즉 미국 부동산 투자에 있어 지역선정은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핫 포인트’라는 것이다.  한인들의 경우 보통 편리한 교통, 안전한 지역, 좋은 학군 등을 최우선으로 지역을 선정하여 거주하고 있거나, 또는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국내에서도 한인들의 움직임을 보는 것이 부동산 투자에 좋은 팁이 된다. 요즘 같은 시기에 메이저 도시인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등은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반면 풀러튼, 부에나파크 등 오렌지카운티의 도시를 포함한 애틀랜타, 휴스턴 등의 도시는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인구가 유입되는 도시들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기 때문에 자산가치 투자에 유익한 도시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미국에서 유일하게 부채를 활용해서 자산가치를 늘릴 수 있는 투자는 부동산이다. 자연적 자산가치의 상승이란 시장의 원리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자산의 가치가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투자의 시기는 가격이 하락했을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문의 (657)222-7331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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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 오피스-리테일 복합타워 건립 추진

할리우드에 오피스-리테일 복합타워 건립 추진

할리우드 선셋 불러바드에 건립을 추진중인 오피스-리테일 복합타워 조감도. /Urbanize LA 15층 규모, 선셋과 윌콕스 할리우드 중심부에 15층짜리 오피-리테일 복합타워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사이트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주류 부동산 개발사 ‘밀레니엄 파트너스’와 ‘쇼렌스타인 프로퍼티스’는 할리우드 6450 Sunset Blvd. 에 있는 스테이플스 매장 건물을 헐고 그 자리에 총 43만1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공간, 1만2386스퀘어피트 규모의 리테일 스페이스를 갖춘 15층짜리 건물을 짓는 계획안을 LA시 플래닝위원회에 제출, 승인을 받았다.  프로젝트는 ‘선셋+윌콕스(Sunset+Wilcox)’로 명명됐으며 유명 건축회사 겐슬러가 디자인을 담당할 예정이다. 타워는 2026년 중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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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부동산 재산세

[부동산 칼럼]부동산 재산세

이상규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회장  올해 초부터 부동산 소유주들은 각 카운티로부터 재산세 고지서를 받기 시작했다.  부동산을 소유하게 되면 월 모기지 페이먼트 외에도 매년 재산세와 보험료 등을 내야 한다. 재산세는 카운티 택스 산정국에서 부동산 구입가를 산정 기준으로 해서 책정한다. 부동산 재산세의 회계연도는 1월이 아닌 매년 7월1일에 시작해서 다음해 6월30일까지이며 6개월 단위로 두 번에 나눠서 세금을 낸다.  세금을 매기는 기준인 산정 가치(Assessed Value)를 매해 첫날인 1월 1일을 기준으로 세금을 계산한다.  즉 올해 7월1일부터 시작되는 2022~2023회계년도의 택스는 올 1월1일의 부동산 가치를 기준해서 세금을 계산한다. 세금을 내야 하는 마감일은 12월10일과 다음해  4월10일이다. 만약 이 기한을 넘기면 10%의 과도한 벌칙금을 물게 되므로 세금 마감일을 꼭 준수하도록 한다. 우편 사고로 받지 못했더라도 예외가 없기 때문에 고지서를 받지 못했다면 담당 에이전트에게 문의하여 꼭 받아서 내야 한다. 특히 최근 몇달 전에 에스크로를 끝낸 새 집주인들은 전 주인으로부터 에스크로를 통해 세금 크레딧을 받았기 때문에 12월 초에 내는 세금을 꼭 납부해야 한다. 그런데 이사 후 받은 세금 고지서가 전 주인 이름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재산세 당국에서 새 집주인 이름을 아직 업데이트 못해서 일어난 일로 고지된 재산세가 내가 소유한 기간에 대한 것이라면 해당 금액을 물어야 한다. 만약 이름이 다르다는 이유로 이를 무시했다가 세금을 연체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에스크로가 끝난 후 약 1달 정도에 첫 번째 모기지 페이먼트 고지서가 날아온다.  만약 재산세와 보험료를 월 모기지 페이먼트와 함께 매달 나눠서 내는 선택을 했다면 별도로 재산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Supplemental Tax Statement는 은행이 대신 내주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내야 한다. 서플리멘털 택스란 전 소유주의 재산세 산정 기준과 내가 구입한 부동산 가격 간의 차액을 소유한 날부터 날짜를 계산해서 고지된 재산세이다. 보통 부동산 구입후 1번 받게 되며 새집을 구입하였을 경우에는 2번이상 받을 수도 있다. 보통 에스크로 종결 후 약 3~4개월 후에 해당 부동산 주소로 우편 배달된다.  부동산을 구입한지 2~3개월 후에 해당 부동산에서 본인이 살고 있는지, 아니면 투자용으로 구입한 것이지에 대한 질문지가 날아온다. 만약 본인이 살고 있다면 이 질문지에 본인이 살기 시작한 날짜와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기입한 후 사인해서 보낸다. 해당 부동산에 주거주자로 살고 있다면 약간의 재산세를 깎아 준다.  세금 고지서를 받게 되면 세금의 항목과 세율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애초 주택을 구입했을 때 셀러 또는 제3의 기관에서 공개했던 내용과 다른 점이 있는지 알아본다.  종종 멜로루즈 택스와 같은 스페셜 택스에 대한 정보를 받지 못하고 주택을 구입한 후 과도한 멜로루즈 택스 금액에 놀라는 경우가 있다.  적어도 첫 번째 세금 고지서의 세율과 세액에 대해서는 담당 에이전트와 꼭 검토한다. 그리고 재산세와 모기지 이자의 경우 본인의 개인 소득세 공제 대상이 되므로 보관하였다가 담당 회계사에게 제출해 세금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 문의 (818)439-8949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9868&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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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 다운타운에 69유닛 주상복합 건물 건립 추진

롱비치 다운타운에 69유닛 주상복합 건물 건립 추진

롱비치 다운타운에 건립을 추진중인 8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완성 예상도. /Urbanize LA 높이 8층, 1층엔 리테일 롱비치 다운타운에 69유닛 아파트를 갖춘 주상복합 건물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사이트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허모사비치를 기반으로 하는 부동산 투자사 ‘비치시티 캐피털’은 롱비치 다운타운 837 Pine Ave.에 8층짜리 아파트-리테일 복합건물을 짓는 계획안을 롱비치 시에 제출했다.  아파트는 스튜디오, 3~5베드 유닛들로 구성되며 건물 1층에는 1747스퀘어피트 규모의 리테일 공간, 차량 12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 파킹장 등이 마련된다. 아파트는 450~1731스퀘어피트 규모이다. 건물에는 2개의 피트니스센터, 코트야드, 커뮤니티룸, 옥상데크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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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한복판에 7층 주상복합 건물 추진

LA한인타운 한복판에 7층 주상복합 건물 추진

LA한인타운 7가와 웨스턴에 건립을 추진중인 주상복합 건물 완성 예상도. /Urbanize LA 제이미슨 서비스 개발 7가와 웨스턴, 125유닛 아파트 미주최대 한인운영 부동산 개발사인 ‘제이미슨 서비스’가  LA한인타운 7가와 웨스턴 근처에 125 유닛 아파트를 갖춘 주상복합 건물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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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마운트 발디 산 아래 동네 업랜드

[부동산 칼럼]마운트 발디 산 아래 동네 업랜드

변무성 뉴스타부동산 랜초쿠카몽가 명예부사장  자연은 정말 위대하다.  LA에서 가까운 명산 마운트 발디는 1만 64피트(3,068m) 로 백두산보다 높으며, 캘리포니아주의 사막지대에서도 사계절을 맛볼 수 있는 지역이다.  꽃피는 4월의 봄, 태양의 계절 8월의 여름, 낙엽이 지는 10월의 가을, 11월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산 정상에는 눈이 쌓이고, 완전한 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된다.  LA다운타운에서 자동차로 1시간 이내 거리로 겨울 우기 시즌이 되면 스키 매니아들이 몰려온다. 마운트 발디는 샌 가브리엘 산맥에 위치하며, 최정상 샌 안토니오 봉우리(해발1만64피트)를 통칭하여 일컫는 말이다.  정상 샌안토니오 봉우리를 오르는 길은 여러 개의 트레일이 있지만, 고난도의 어려운 트래킹 코스들이다. 그 중에 악마의 능선(Devil’s Backbone Trail)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데 약12.5마일 거리로 고난도 코스이지만, 마운트 발디 리조트의 스키 리프트를 이용하면 대략 6000여피트 위치에서 8000여 피트까지 오른 다음 약 6마일 정도의 트래킹으로 정상에 오를 수 있다. 그 산 아래 동네인 업랜드(Upland)는 여의도 면적의 5배 정도 되는 크기에 인구는 약 10만 명으로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며 산 아래에 위치해 공기 좋고 날씨 좋은 동네이다. 샌버나디노 카운티가 시작되는 도시로 서쪽 LA 카운티의 클레어몬트와 동쪽의 랜초쿠카몽가, 남쪽으로 온타리오와 이웃하고 210번과 10번 프리웨이가 지나간다.  LA다운타운까지는 약 40마일, 40분 이내 거리로 교통이 좋은 편이다. 전형적인 베드룸 타운으로 반경 5마일 이내에 스키장과 골프장을 비롯한 레저시설이 즐비하다.  쇼핑으로는 각종 유명 명품점들이 들어서 있는 온타리오 밀 아웃렛을 비롯해 LA한인타운 인근 그로브 몰에 버금가는 빅토리아 가든 쇼핑몰이 위치해 있다. 이 빅토리아 가든은 100에이커의 테마 쇼핑몰로 유명 체인식당들이 입점해 있고, 숍들이 마치 테마파크를 거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미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 연결되는 온타리오 국제공항은 이미 에어차이나가 대만 직항 노선을 개설한 이래 이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 국적기도 곧 취항할 날이 머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한 금호타이어, 농심, LG전자 등 한국 대기업은 물론 아마존 등 유수한 기업들이 이웃에 둥지를 틀고 있어 일자리 창출로 인해 인구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호젓하고 공기 좋은 마을로서 톡톡히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업랜드는 작은 동네이지만 교육 환경이 뛰어나고 거주 환경이 안전해 한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대부분 샌버나디노 카운티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진 우수한 동네이다.  하지만 집값은 아직 LA 근교 집값의 절반에 불과하다. 미국에 온 이민자들의 아메리칸 드림 우선 순위 중 하나가 내집 마련이 아닐까 한다.  한인들의 경우 더 좋은 자녀 교육환경을 위해 이민을 결심한 가정들이 많다. 교육 문제는 이 땅에 발을 들이면서 거의 충족되는 부분이지만, 가족의 보금자리인 내집을 마련하는 것은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니다.  절약하고 힘을 합쳐, 먼 이국 땅에서 내 집을 장만하는 것은 거의 감격이며, 그야말로 하나의 꿈이 이루어지는 가슴 벅찬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은 월세나 월 모기지 페이먼트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리저리 이사를 다니는 정신적 압박을 피하고, 자녀들에게 큰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 주기에,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내집 을 장만하기를 권한다.  주택가격이 보합세이며 바이어 마켓이라고는 하지만 매물이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해야 하며, 아직도 이자율이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한인들이 시야를 넓혀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숨은 보석 업랜드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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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을수록 유리, 36% 이하가 가장 이상적”

소득대비 부채비율(DTI) 이란 렌더들은 바이어의 모기지 신청서류를 접수한 후 ‘소득대비 부채비율(DTI)’을 살펴본다. 아마 주택구입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DTI라는 용어를 귀가 따갑도록 들어봤을 것이다. DTI는 모기지 심사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DTI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DTI란 무엇인가 정확히 말해 DTI는 월 그로스 인컴에서 각종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을 퍼센티지로 표시한 것을 말한다. 크레딧카드 빚, 자동차론 페이먼트, 학자금 융자 상환금 등이 포함되며 렌더는 모기지 페이먼트를 미리 계산해 DTI계산시 반영한다. 식료품비와 유틸리티는 DTI에서 제외된다. 만약 다달이 나가는 페이먼트 총액이 2650달러이고, 월 그로스 인컴은 6000달러라면 DTI는 44%가 된다. ◇가장 이상적인 DTI는 평범한 바이어들이 주로 신청하는 컨벤셔널 모기지의 경우 렌더들은 45% 이하의 DTI를 요구한다.  그러나 다운페이먼트 외 추가자금을 확보하는 등 나름 경쟁력을 갖춘 바이어의 경우 DTI를 50%까지 늘려주기도 한다. 그러나 DTI는 낮을수록 좋다. 가장 이상적인 DTI는 36% 이하로 보면 된다. 모기지 종류와 렌더에 따라 허용 가능한 DTI는 달라진다.  집값의 3.5%만 다운해도 되는 FHA 론의 경우 보통 DTI가 43%이하면 융자를 해준다. 제로 다운으로 집을 살 수 있는 UDSA론의 경우 DTI 41% 이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DTI 낮추는 방법 제일 먼저 보유한 부채규모를 최대한 낮추는 게 급선무이다. 페이먼트 금액이 높은 부채부터 청산하도록 노력한다. 가지고 있는 부채에 대한 이자율을 낮추거나 빚을 재융자하는 것도 고려해 봄직하다. 재융자가 여의치 않다면 이자율이 높은 빚부터 갚도록 한다. 사이드잡을 구해 인컴을 올리는 방법도 가능하다.  ◇높은 DTI 극복하려면 모기지를 얻은 후 모든 페이먼트를 감당할 자신이 있지만 DTI가 높아서 걱정이라면 코사이너(co-signer)를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FHA론의 경우 함께 살지 않은 사람을 코사이너로 세우는 것을 허락한다.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9593&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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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팜데일, 랭캐스터 19탄

[부동산 칼럼]팜데일, 랭캐스터 19탄

백기환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먼저 관심 있는 독자들의 요청으로 팜데일과 랭캐스터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시 자세히 소개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과거 LA카운티에서 ‘서자’ 취급을 받던 곳이 랭캐스터, 팜데일 등이 있는 앤텔롭 밸리(Antelope valley) 지역이었다.  이 지역이 ‘찬밥’ 대접을 받았던 큰 이유는 우선 사람들이 이곳을 잘 모르고 있었고, 또 LA로 나오는 교통편이 14번 프리웨이 하나 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랬던 앤텔롭 밸리가 지난 2004년부터 주택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고, 계속되는 새집 분양으로 인구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LA한인타운에서 5번 프리웨이 북쪽방면을 타고 가다 14번 프리웨이로 갈아탄다.  여기서 약 30마일을 더 가면 팜데일, 쿼츠힐, 랭캐스터를 차례로 만난다. 이곳이 앤텔롭 밸리 지역으로 총인구가 약 30만명 정도이다. 세 곳이 10분 거리로 이동할 수 있고, 팜데일이 시작되는 곳에는 제법 큰 호수가 있다.  중간에 있는 쿼츠힐은 앤텔롭 밸리의 부촌으로 집이 크고, 80%가 백인이며 학군이 가장 뛰어나 최근 이주하는 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다. 랭캐스터는 지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이 지역을 뜨게 만든 요인은 바로 새집 분양이다. 2004년부터 새집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요즘도 10~15개의 개발업자가 집을 짓고 있다. 가격은 2005년까지만 해도 30만달러대부터 시작했지만, 요즘에는 40만달러대에서 시작한다. 건평은 약 2100 스퀘어피트에서 4000 스퀘어피트까지 다양하다.  특히 팜데일의 신도시 격인 애나버디(Anaverde)에는 약 4500세대가 분양되었고 계속 분양 중이고, 쿼츠힐에서도 주로 대지 0.5에이커에 약 3000~4000스퀘어피트의 큰 집들을 분양하고 있다. 가장 뜨겁게 달아오르는 지역은 역시 랭캐스터로 개발업자들이 집을 게속 짓고 있다.  새집 분양이 기세를 올리자 상대적으로 기존 주택들의 매매는 주춤해진 상태이지만 저소득층이 많이 사는 동쪽 지역은 가격이 저렴해 거래가 활발하다. 아직 30만달러대에 괜찮은 집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한인이 약2000명 선으로 추정되지만 팬데믹 이후 인구 유입은 가속화하고 있다.  인기가 많은 지역은 애나버디와 팜데일 핵심지역인 랜치 비스타 길 인근을 꼽을 수 있고, 학군이 가장 좋은 쿼츠힐에도 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 거주하는 한인의 절반 정도는 현지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고, 나머지는 샌퍼난도밸리나 발렌시아, LA 등지로 출퇴근하고 있다. 한인들이 선호하는 비즈니스는 타인종을 대상으로 하는 일식집이 대세를 이룬다. 한식 바비큐 식당이 운영 중이며 한인 은행은 아직 없다.  LA에서 팜데일까지는 50마일, 랭캐스터까지는 62마일 정도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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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나이스에 5층 아파트-리테일 복합건물 건립 추진

밴나이스에 5층 아파트-리테일 복합건물 건립 추진

밴나이스에 건립을 추진중인 5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완성 예상도. /Urbanize LA 214유닛 아파트, 1층 리테일 밴나이스 지역에 대형 주상복합 건물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사이트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체 ‘벤자민 골샤니 오브 VNB’는 셔먼웨이 남쪽 밴나이스 7115~7131 N. Van Nuys Blvd.에 있는 식당건물 2동을 헐고, 그 자리에 214유닛을 갖춘 5층 규모의 아파트-리테일 복합건물을 짓는 계획안을 지난주 LA시에 제출했다. 아파트는 스튜디오, 1베드, 2베드 유닛들로 구성되며, 건물 1층에는 1만5800스퀘어피트 규모의 리테일 공간이 마련된다. 아파트 중 24유닛은 저소득층 테넌트에게 임대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9538&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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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언제가 좋을까

[부동산 칼럼]언제가 좋을까

애니 윤 뉴스타부동산 풀러튼 에이전트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10년 만에 미국의 집값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이는 매달 10년 동안 오르던 집값이 내려가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다우존스 인덱스에 의하면 미국 부동산 가격을 월별로 보면 지난 6월보다 7월엔 0.2~4% 하락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7월에 비하면 여전히 집값은 15% 정도 오른 가격이다. 아마도 올해 말에는 한 자릿수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택가격이 내려가기만 기다리던 캐시 바이어와 첫 주택구매자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전년 대비 주택 매매는 25% 정도 줄어들었으나, 전국적으로 8월 매매를 보면 첫 집 구매자가 30%, 그리고 캐시 바이어가 25%로 전체 매매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3년 동안 낮은 이자율로 인해 시장에서 밀려났던 바이어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특히 1년 전에 경쟁에서 밀려났던 첫 주택구매자들은 지난해보다 너무 많이 오른 렌트비의 부담이 주택구입의 이유가 된 듯하다.   그럼 금리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금리에 대한 정보부터 알아보자.  올해 금리는 낮은 3%에서 출발한 후 급격히 올라 5월 말부터는 심한 변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9월 중 6.5%였고, 9월 말에는 2008년 이후 14년만에 가장 높은 금리환경인 7.25%대에 들어섰다. 그렇다면 앞으로 금리는 어떻게 움직일까?  최근 주택가격과 금리는 주택구매 경제성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모기지 페이먼트의 인상은 지난 1년 전과 비교하면 54% 정도 인상됐다. 빠른 속도로 인상된 상황에 주택 구입자들은 당황하지만 이 숫자는 평균소득의 25% 정도 되며, 모기지는 소득의 28%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는 28% RULE에는 여전히 못 미치고 있다. 하지만 조만간 올해 안에 금리가 8%대로 진입할 것이라고 한다면, 집을 구매하기가 더욱 힘들어질 것이다. 이렇게 모기지가 인상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프레디맥, 패니매, 또는 NRA 등 미국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금의 주택시장이 식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낮은 비율로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그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 올해 1월부터 금리가 빠르게 올라 주택시장은 식었지만, 내려가야 할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사실 둔하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2007~2008년 서브프라임의 상황을 생각하며 부동산의 폭락을 기대하면 안 될 것이다.  사실 은행들도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준비를 했으며, 현재는 타이트한 검증으로 융자를 해주기 때문에 모기지 페이먼트 연체로 나오는 집들은 적을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상황에서 집 이 최고가를 찍었던 4~5월에 비해 10~15% 정도 내려가는 것도 당연하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6~7월에 정점을 찍었고 8~9월 들어 모든 물가가 안정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연말까지는 부동산 금리가 오름세를 보일 것이다. 내년 7월쯤엔 팬데믹 이전의 평균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4%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강한 예측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이 부동산 가격의 인상을 예측하는 이유는 매물양이 예전에 비해 현저히 적다는 것이다. 현 시점을 지난 3년간 같은 시점의 매물량과 비교해 보면 작년보다 26.3% 더 많지만, 2020년보다는 5.4% 적고, 팬데믹 이전보다는 25% 정도 적다.  집은 고금리 또는 저금리 시장을 생각하기보다는 사야 할 때 사는 것이라고 본다. 문의…

By Ashley Kim, in 컬럼 모음집 on .

웨스트 LA에 92유닛 아파트-리테일 복합건물

웨스트 LA에 92유닛 아파트-리테일 복합건물

웨스트 LA에서 공사가 진행중인 5층짜리 아파트-리테일 복합건물 완성 예상도. /Urbanize LA 높이 5층, 1층엔 리테일 웨스트 LA에 92유닛 아파트-리테일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3일 부동산 전문사이트 ‘어바나이즈 LA’에 따르면 로컬 개발사 ‘RBM 오브 캘리포니아’는 올림픽 불러바드 북쪽 2107~2121 Westwood Blvd.에 높이…

By Ashley Kim, in 부동산 뉴스 on .

[부동산 칼럼]인플레이션과 부동산

[부동산 칼럼]인플레이션과 부동산

이상규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회장  작년 8월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이 수그러들지 않고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경제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  작년 말까지는 코비드19로 인한 국제 공급망의 난항과 물류 대란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 올해 초에는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이 올라간데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 됐다.  요즘은 인플레이션을 주도한 품목은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한 식품류였다.  지난달 개스가격이 하락했는데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에 가장 기본적인 우유, 계란, 시리얼, 빵과 같은 식료품류의 소비자 가격이 급격히 인상돼 지난달보다 전체 인플레이션이 오히려 더 올라갔다. 식품 인덱스가 작년 대비 무려 13.5%로 인상되었는데 이는 43년만에 가장 높은 인상폭이다. 이젠 인플레이션이 모든 소비자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큰 문제가 되었다. 이렇게 경제에 큰 주름살을 지우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연방준비제도에서 6월, 7월에 이어 9월에 또다시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인플레이션이 미국 경제 전반에 매우 큰 악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올해 들어 5번에 걸쳐 무려 3%포인트 인상한 것이다. 이는 크레딧카드, 자동차 융자, 학생 융자의 이자율이 바로 연동돼 올라갈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가장 시급하게 꺼야할 불인 셈이다.  그러면 이런 인플레이션과 이자율 상승이 부동산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첫째,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시차를 두고 모기지 이자율도 올라갈 것이다. 모기지 이자율 인상은 바이어들의 시장 진입을 막아 수요가 줄어들 것이다. 수요가 줄면 부동산 가격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다. 쇼핑을 계속하는 바이어 입장에서는 오히려 내집 마련의 기회를 높일 수 있다.  셀러가 유리했던 작년의 경우 오퍼전쟁에 밀려 내집 마련을 놓친 것보다 경쟁자가 줄어들어 더 좋은 가격과 조건으로 딜을 할 수가 있다.  둘째, 셀러들은 갑작스럽게 위축된 시장에서 매물을 걷어들이고 시장 상황을 관망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이다. 즉 매물 부족과 수요 부족이 겹쳐서 거래량 자체가 줄어든다. 거래량 부족은 부동산 시장 전체를 위축되게 만들고 부동산 불황으로 이어진다. 이런 불황은 약 2~3년 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낮은 실업률 등 고용 상황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업계의 불황이 전체 경제성장에도 나쁜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졌다. 셋째, 여유 자금 및 현금 보유액이 많은 투자자들에게는 지금이 부동산 투자를 하기 좋은 타이밍이다. 부동산을 전략적으로 구입한다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손해를 막을 수 있다. 이자율 조정 및 인상으로만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는 단순한 시장 구조가 아니다.  즉 팬데믹 시대 후폭풍과 시장에 너무 많이 풀린 유동성과 전 세계적인 공급부족과 복잡한 세계정세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부동산 구매만큼 작금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손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그리 많지 않다.  올해는 11월과 12월 두 번의 연방준비제도 회의가 남아 있다. 적절한 정책으로 인플레이션과 공급 부족으로 생긴 경제불안이 빨리 정리돼 부디 일반 서민들이 가장 기본적인 식료품 가격에 대한 걱정 없는 그런 때가 오길 바란다. 문의 (818)439-8949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latimes.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9366&sca=%EB%B6%80%EB%8F%99%EC%8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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